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른것이잖아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글로서 싸우자고 이 게시판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싸우자고 있는건줄 알았어요 맨날 싸우길래.. 그래서 그냥 눈팅정도만 했는데 ㄷㄷ

무슨 신성불가침의 존재도 아니구 ..-_-;;

저는 518이 신성불가침의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고, 완전히 사실관계를 밝혀 종결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정치적으로 대충 봉합되어 덮어놓은 상태일 뿐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용어 자체도 그러한 관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정당한 의심이나 문제제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 같은 허무맹랑한 얘기를 믿지는 않습니다. 당시 시대상황상 고정간첩등을 이용한 교란 정도는 가능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타당한 근거를 제시한 가운데에서나 얘기해 볼만한 거겠죠. 동시에 아무런 근거없이 의문제기 조차 필요없는 사안으로 보거나 518이 민주화의 결정적 국면인양 과장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좀 더 5.18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네요.
서로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집단들이 끝장토론 같은걸 해봐도 좋을텐데 말이죠.
모든 국민이 볼 수 있게 100분토론 같은데서 하면 좋을텐데...

본문과는 상관없이... 위에 만년삼님..이모티콘?이랑 닉네임....욕심나네 욕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