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가장 큰 문제점 두가지는,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물들을 수입허가하는 것이 하나고, 다른 하나는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물에 대한 대한 경각심을 계속 낮추려는 행위들이 만연하는 것입니다.
체르노빌 방사능의 영향이 몇십년에 걸쳐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마치 별 것 아닌냥 호도하는 사람들도 있고...
중국, 러시아도 수입금지했다는데 제대로 된 정부라면 당연히 우리 정부도 일본산 식품군들에 대한 수입을 금지해야 합니다.
방사능에 대해서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던 일본의 에다노유키오 장관의 말이 떠오르는데, 몇십년 뒤 암에 걸린 이유가 방사능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발암요인때문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책임도 물을 수 없구요. 현재는 이런 방사능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실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건 청소년 이하세대들의 갑상선 암뿐이라고 하더군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거죠.
모스버거문제도 그렇고 단 1% 검역하는데 거기에 운없이 걸린 광우병소 업체이야기에 꿀꿀한 마음 드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글 싸질렀다고 혹시 사찰이라도 당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는 엿같은 기분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정말 우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