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인터넷에서는 현실세계보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이 훨씬 심하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보면 호남인들은 영남인들 보고 독립하라고 야유하고 영남인들도 비슷한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실제로 한 지역이 떨어져서 다른나라로 독립한다는것은 거의 있을수 없는일이며, 농담삼아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한지역만큼은 아니다
이것들을 보면 호남독립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지역드립이나 농담거리가 아니라 실제로 호남인들의
진지한 고민거리임을 알수가 있다
강준만 교수가 쓴 ‘전라도 죽이기’ (개마고원, 1995) 엔 이런 상황을 경험한 어느 전라도 청년의 글이 실려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죽을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은 당시 전라도인의 감정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글을 보면 한가지 알수있는점은 전라도민들은 영남을 극도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타지역민들이 영남에 편중해서 호남을 괴롭힌다는 극도의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음을 알수있다. 다른예로는
1993년작 전북 남원출신 김환태의 [해소냐 호남독립이냐]
목차
001. '갈라서야'하는가?
002. 지역감정,호남 불신 및 차별의 역사
003. 지역감정,호남불신 및 차별감정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004. 지역감정,호남 불신 및 차별 감정은 왜 심화되었는가?
005. 지역감정,불신 및 차별 감정과 호남이느이 현주소
006. 지역감정,호남 불신 및 차별 감정어떻게 풀어야 하나
1천3백년에 걸쳐 심화돼온 영·호남지역감정이야 말로 남북통일의 최대 걸림돌 이라고 보는작가가 지역감정의 형성요인에서 해소방안등을 적은 책이다.
이것은 현재에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데,
2010년 한겨레 토론방에 올라온 글을 보면
즉,
호남독립론은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
이라는 것.
여기서 의문은 정말로 호남이 이정도로 피해의식을 가질정도로 차별을 받은점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맨날 호남인들이 호남차별 운운하나,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전라도출신이라 취직이 안된다거나,출세를 못한다는것은 옛말이다
예전에는 전라도는 사악하다,간사하다,뒷통수를 잘친다.등등의 편견으로 인한 전라도혐오를 현상이 보였기는 했지만 ,요즘은 그런말을 하는 이는 많지않다.
전라도 출신의 사회진출이 많아질수록 이런 엣말은 점차 사라질것이 분명한데 세월이 지나도 호남의 피해의식만은 여전하니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