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학사 교과서를 본적은 없지만, 일본에 쌀을 수출했다고 표현하는게 문제가 되나요?

당시 한국의 쌀가격에 비해 일본의 쌀가격은 30%높았습니다. 따라서 쌀을 일본에 수출해서 이윤을 얻으려는 농민의 행동이 잘못된것 입니까? 수출로 모자라는 식량은 만주에서 조,콩을 수입했죠. 오히려 일본농민들은 조선에서 쌀이 유입되자 쌀가격이 폭락하여 일본정부에 수입쿼터를 줄이라고 항의까지 했었죠. 이런것들은 수많은 역사자료에 넘쳐나는 사실들입니다.

이렇게 쌀수출로(사실 쌀밖에 수출할만한것이 없었으니) 조선에서도 소위 민족자본이 생깁니다. 방직공장을 설립하기도 하며, 또 일부는 독립군에 자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일본이 원망스러운 감정은 당연히 이해하나, fact를 무시하면서 깍아내려서는 안됩니다.

흠........  이거는 좀 논란이 있을거 같은데요?

당시 동양척식주식회사가 농민에게 제값을 주고 산거라면...
문제될게 없지만...
수탈. 강탈에 의한 것이라면 수출이 될순 없죠.

제가 알기로는.....
물론 수출도 있었을 것이고...
수탈도 있었을 것인데...

이걸 퉁쳐서 수출이라고 하면....... 왜곡이 매우 심하죠.

그러면 이러이러한 수탈case가 있었다고 증거를 제시하면 되는것이죠.

fact를 말하는데 무슨 논란입니까?

쌀매매한 기록한 장부같은건 많은 사료들이 남아있죠.

우리입장에서 일본이 나쁜넘인것은 맞는데, fact에 기반해서 비난을 해야 그게 정당성이 있는것이지, 수출 매매장부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강탈했다라고 주장하면, 우리주장은 허구가 됩니다.

머 이거야 어릴때 배운 기록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식민지시절....
수출과 수탈의 비율을 찾아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특히 전쟁말기에 과연 제대로 수출되었을까가... 의문이 드는군요.

여느 식민지처럼 싸게 사고 자기 물건들은 비싸게 팔아 먹었지요.  그 당시 살던 분들이 기억하기로 일제 전에는 쌀밥 먹다가 후에는 잡곡밥으로 식단들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수출이 제값받고 한것은 분명 아니지요.  일본 농민들한테 한국서 뺐은 땅도 나눠 주었는데.....  더구나 쌀 구매하는걸 통제하면 뻔하지 않아요.  수출은 수탈의 위장이라 보는게 맞지요.  그렇다고 용어가 혼동되면 옆에 각주 잘 써 놓으면 되지 않나요.

흠......
자료를 찾아보니...
억지로 붙이면 수출이 되긴 하네요....ㅡ.ㅡ

하지만 ...당시 조선의 생산량 수준을 초과하여 수출? 되는 바람에..
조선의 쌀 소비량은 점점 막장으로 간다는...머 그런.... 강제적 수출이 되겠네요.

요기 자료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허허...
http://cafe.naver.com/bke3215/5153

당시 산미증시계획을 일제가 세웁니다. 일본 내에서 공업화를 추진하면서
쌀이 부족해지는데 산업화를 위해 저임금 정책을 하기 위해 쌀의 가격을
안정시키켜야 했는데 그걸 우리나라에서 쌀 생산량을 늘려 해결하려고 한 겁니다.
실제로 쌀 생산량이 늘긴 했습니다. 하지만 계획한 만큼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았는데
일본으로 가져가는 쌀의 양은 계획대로 늘어났을 때를 가정해서 계산한 양 만큼 가져갑니다.
거기다 산미증식계획에 필요한 비료나 수로 정비 같은 비용을 우리나라 농민에게 부담시켜서
우리나라 농민들의 삶은 더 가난해 지고 우리 국민들의 1인당 쌀 소비량은
계획 전보다 오히려 줄어듭니다.  이걸 수출이라고 포장한다고요? 정말 친일파는 답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