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도권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만..
전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한나라당 민주당 어느쪽도 아닙니다..
아마 수도권 살고 있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저와
같은 성향일겁니다..
가끔 아주가끔..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정치얘기를 하다보면
주로 현시점에서 실행되는 정책얘기나 이슈에 관해서 얘길하지
진보,보수 좌파우파 종북 친미 이런거 안따지고 고리타분합니다..
애초에 한사람이 하나의 색깔만 가질수는 없을뿐더러
평생 한가지 색깔만 갖는다고 장담할수는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번에 투표를 하자니...하 참 답이 안나오더군요....
mb가 임기동안 해온 짓거리를 보자니
심판 차원에서 민주당을 찍어줘야겠는데..
야권에선 말같지도 않은 예비군 폐지공약에..쓰잘대기없는
공약 남발하고 있고..
마치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이기려고 새누리당을 의식해서
무리수 두고 있다는 느낌??
정말 찍을 정당이 없더군요...
이번에 한두달쯤 표집계가 되면 알겠지만..
기권표가 다른 총선때에 비해 상당히 많이 나올거 같네요..
이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것도
민주당보단 낫다..
뭐 이런 심리가 아닐까 하는데..
그게 지금 새누리당이 잘해서 그러는 걸까요??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정말 기가막힌
신이 내린 한수로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끈걸까요??
오물 투성이인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꺽어보겠다며
한나라당이 잘 추진하고 있는 것까지 깍아내리는 민주당
매번 정책 입안에서 부딪히면 국회 파행까지 가는 정치판..
총선 혹은 대선때마다 보는 전라도 경상도 확연한 지도색깔..
타지역 사람들은 그들의 결집을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전라경상지역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요??
어디선가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몰고와줄
비상한 인물이 제 3당을 창당해 주기를..
그래서 저 비상식이 난무하는 국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만 일할수 있게 해주기를
우리나라가 경제선진국 정치후진국이란 오명을 벗게 해주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