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진보당과 야권통합을 밀어붙이면서 오히려 손해봤다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습니다.
진보당이 지역구 7석, 비례대표 6석 예상하더군요. 정당투표는 10퍼센트나..
원내교섭단체도 구성가능할 정도..
만약 이 표중에 일부가 민주당으로 갔으면 새누리와 비등해질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는데요..
근데..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진보당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통합한다고 진보당을 찍진 않았을꺼구..그러면 정당투표 10%는 골수 진보당 지지자들이란 얘긴데..
이 잉간들이 이렇게 많었던가..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진보당이 좌파 간판만 내걸었지 아시다시피 종북세력임에도..지지자들이 이렇게 많다라..
사족으로...
저희 동네 지역구엔 한모 선교씨가 3선에 성공했네요..쩝..작년까지만 해도 수지에서 한 의원을 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그래서 한 의원이 지역구를 판교로 옮긴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로..머 이유야..지역현안 문제인데..여튼..표심이란게 알다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