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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5 11:53
삼림 녹화 뒷얘기들.
 글쓴이 : 마음은태양
조회 :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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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57079 조회수 : 599 추천수 : 4 다운횟수 : 0
작성자 maxim
제목 박정희 전대통령의 치산녹화사업
홈페이지

60년대 독일에 가있는 대한민국의 광부들을 격려하러 독일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은

독일의 울창한 산림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당시 대한민국은 전쟁과, 무분별한 산림훼손으로 민둥산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산림녹화에 수많은 지시를 내렷지만

정부가 소극적 태도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유신을 맞아 ‘국토녹화 완수 10*** 계획’을 발표해 치산녹화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행정력 강화를 위해 소속 부처를 농림부에서 내무부로 변경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엿습니다.

박통은 "우리산이 푸르르게 되기 전에는 독일을 가지 않겟다" 고 할 정도로 이 그린사업에

열정을 솓았습니다.

 

 

그에 비에 북한은 아직도 민둥산인곳이 많습니다.

 

 

치산녹화

산림법 제정(1961. 12. 27) 
국토녹화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공포(1963. 2. 8) 
치산 녹화 7*** 계획(1965~1971) 성안(1965. 4. 1) 
산림청 개청(1967. 1. 9) 
수계별 산림복구종합계획(1967~1976) 확정 
치산녹화사업 10*** 계획 확정 발표(1973. 3. 10) 
영일지구 사방사업(1973~1977)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일대를 자연학습도장으로 개발 결정(1977. 1. 18) 
자연보호에 대한 전 국민운동의 전개를 위해 민간단체를 조직하여 운영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1977. 10. 5) 
육림의 날 선포(1977. 10. 7) 
자연보호협의회 창립총회(1977. 10. 28) 
자연보호 범국민궐기대회에 참석하여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길이라고 강조(1977. 11. 5) 
서울 미아1동 자연보호회와 어머니회 회원들과 우이동 등산로에서 자연보호운동 전개(1978. 9. 23) 
자연보호헌장 선포(1978. 10. 5) 
청와대에서 자연보호 회의 주재(1978. 10. 13) 
북한산 계곡에서 비서실 직원들과 자연보호운동 실시(1979. 10. 8) 
제2차 치산녹화 10*** 계획 확정(1979년) 
일부 / 이하생략...

 

 

 

 

 

2009-09-08 08:05:29
베스트 댓글 다나와 2009-09-08 추천수 (2)
초등때부터 식목일만 되면 민둥산에 나무를 심으로 갔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은 울창한 숲으로 변해버렸더군요.

그 당시는 녹화사업에만 염두를 두어 수종 불문하고 나무라는 이름의 묘목만 심었는데 

배부른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생산성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심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도 수종개량사업을 하고 있겠지만 경부고속도로 양재근방에는 사과나무를 심으니 보기가 좋더군요.

그런데 누가 밤에 따가나 봅니다.
다나와 초등때부터 식목일만 되면 민둥산에 나무를 심으로 갔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은 울창한 숲으로 변해버렸더군요.

그 당시는 녹화사업에만 염두를 두어 수종 불문하고 나무라는 이름의 묘목만 심었는데 

배부른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생산성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심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도 수종개량사업을 하고 있겠지만 경부고속도로 양재근방에는 사과나무를 심으니 보기가 좋더군요.

그런데 누가 밤에 따가나 봅니다.
2009-09-08 추천(2) 삭제 신고 추천
무사태평 저는 나무심었던 기억도 있지만 그것 보다 나무며 숲 보호한다고
학교 뒷산에서 송충이 잡이하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 때는 송충이 정도야 우습게 손가락으로도 잡고 손바닥에 올려 놓고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지금은 징그러워서 그러질 못하겠더군요.
그때 저도 꽤나 개구장이였는지, 송충이를 몰래 여학생(반에서 제일 예쁜) 어깨에 올려 놓았다가
얘가 소스라치게 놀라 기암을 하면서 넘어져 그만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하마터면 거시기에 잡혀갈뻔 한 적도 있었지요.^^
그날 교무실에서 완전 미쉐린타이어 되도록 뒤지게 맞았던 기억이 지금도 선 합니다.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해송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이루는과정에...치산녹화를 잘한것은 매우 잘한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산사태 방지 목적의 사방사업의 형태가 많았다죠. ,,,하여 성장이 빠른 수종을 선정하여 많이 심었답니다. ...이젠 우리나라 삼림도 원시 밀림의 형태로 변해가고 있는데...가꾸기 사업에 중점 두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심었으니...지금부터 잘 가꾸면...훌륭한 숲이 되겠죠. ////도심지의 작은 산을 숲을 보전보호하는게 중요한것 같은데...자꾸만 줄어들어 씁쓸합니다.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무사태평 지난 주말에 잠시 동네 야산에 다녀왔는데 칡넝쿨이 완전히 산을 덮고 있을 정도라서
피해가 클 것 같더군요.
이 놈들은 다른 나무들을 칭칭감아 햇볕을 가리고 지들이 독점하기 때문에
결국 칡넝쿨이 감긴 나무는 거의 죽게될 가능성이 높죠.
나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고 보호하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다나와 태평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봄이면 야외에 나가 나무젖가락을 들고 
꿈틀꿈틀거리는 손가락만한 송충이를 잡어서 발로 짖이기면 푸르스름한 내용물이 스며 나오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송충이가 많았는지..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다나와 4대강도 좋지만 보기에도 좋고 경제성있는 나무로의 수종개량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무사태평 다나와님, 옳은 말씀입니다.
솔잎혹파리, 소나무 재선충 같은 이런 병충해나 수목질병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여
그런 조건에 맞는 경제성 있는 수종 선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saint75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게 되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저야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지 않았기에 잘원래 잘 모르는 곳이지만 삼촌같은 경우 묘 찾다가 실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전 민둥산에 나무 몇그루 어릴때 소몰고 다니던 곳인데 나무가 우거지니 지형을 잘 모르겠다고요. 간벌 사업이라고 어느정도 나무가 자라면 나무 사이에 공간을 주기위해 사이사이에 벌목을 합니다. 몇년전부터는 간벌이 잘되어서인지 벌초다니던 길이 등산로로 바뀌었더군요.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긁적 긁적.. 식목일에 나무심고, 숙제로 송충이잡으면서 장난치고 그때 그시절엔 다 그랬죠..

다나와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당시의 환경이 그럴수가 없었죠..제 기억엔 집에 심었던 나무 가져가 학교에 심었던적도 있거든요..

돈이 없었죠..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긁적 긁적.. 그린벨트.............

치산 녹화도 박정희 대통령의 중요한 업적이지만 그린벨트라는 시스템은 더욱 빛나는 업적입니다..

지금도 외국에서 부러워하는 치적중 하나죠..
2009-09-08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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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옛날을 말해주네요.
(펌)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num=5707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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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남자 13-10-05 12:45
   
박정희 대통령이 그림벨트 지정하고 산림 녹화에 힘쓴 모습은 오히려 자본주의 우파의 모습보다 사회주의적 좌파의 모습이 강합니다.  어쩌면 가정 성공한 좌익 계열의 지도자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짧은 인기영합 정책보다 긴 안목으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라 봅니다.
81mOP 13-10-05 13:47
   
어릴적 산에 가면 죄다 아카시아 나무였던 게 생각나네요.
민둥산을 급속하게 녹화시키고 산사태를 막기위해서 빨리 자라는 아카시아를 심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아카시아를 베어내고 소나무다 유실수다하고 심지만, 그당시 초여름 학교 뒷산에에서 풍겨오던 아카시아 냄새는
무척 좋았죠. 가서 꽃을 따먹기도 했었고..
급속한 녹화를 위해 외래수종인 아카시아를 심었던게 아쉽긴 하지만 그 덕에 지금은 푸르고 울창한 산을 보게 된 걸 보면
당시 삼림녹화는 정말 후대를 위한 정책이었다고 봅니다.
     
마음은태양 13-10-05 14:58
   
그래도 간간히 아카시아 나무가 있는게 좋던데요.
3~4월에는 매화나 이화, 진달레,  산벚꽃 들이 눈을 즐겁게 하지만,
5월 중순 등산로 입구 들어서면 콧 속을 즐겁게하는 향기. 바로 아카시아 꽃내음. 일년 중 제일 후각을 즐겁게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매년 5월이 기다려지는...
          
81mOP 13-10-05 15:49
   
저도 간간히 있는 아카시아 나무는 반갑더군요..
저희 회사 근처에 아카시아 나무가 좀 많아서 늦은봄 초여름까지 아카시아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죠

근데 아카시아가 지고 나면 바로 밤꽃 냄새가 풍겨서리.......ㅋㅋㅋ
근처 야산에 밤나무도 많거든요...
               
마음은태양 13-10-05 19:10
   
유월은 머리가 어질어질해 지는 시기.
그 넘의 밤꽃내음.
호흡을 잠시 멈추고 속보로 걷습니다.
오월은 아카시아로 행복하고, 유월은 밤나무로 ...
곰돌이777 13-10-05 14:16
   
박정희 각하는 정말 생각하는 두뇌를 행동으로 잘 실천 하신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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