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무슨 총재 이딴식의 표기를 하기에는 낮간지러움을 느낀 것이 아닐런지요. 즉 반발심리가 적용된 명칭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김영삼 정부부터 민주화되면서 표현의 자유도 보장되었고, 영어라면 왠지 있어보이는 심리에 더해진거죠
노무현은 mh 발음이 시원찮았고, mb는 2MB용량 의 표기로 불리었구요.

15대 대선에서 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이루어냈을 때 DJP연대라는 말이 나왔다.

그냥 김대중이라고 하면 될 걸 귀찮게(?) 이니셜로 부르게 된 유래는
독재정권의 언론통제.
당시에는 민주화 운동을 하던 재야인사들의 이름을 언론에 싣는 게 금지되어 있었기에
그냥 재야인사라고만 표기되었다.
이후 이들의 정치활동이 어느정도 허가되었지만
 여전히 언론에선 그들의 이름을 함부로 실을 수 없어서
이니셜로 DJ, JP, YS니 하던 게 민주화 후까지 굳어져버린,
어찌 보면 아픈 역사의 증거로 슨상님또한 비슷한 이유에서 유래된 호칭.
 물론 지금은 넷우익들에 의해 전혀 다른 의미로 애용되고 있지만...

뭔 소릴하는지.. DJ니 YS니 JP니 하는건 노태우때 나온말들인데 이떄 뭔 재야인사 이름을 언론에 싣는게 금지됐단건지..
뉴스검색만해도 전두환때부터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이름들 수두룩하더만

푸하학~ DJ, JP, YS 하던 것이 아픈 역사의 증거고 슨상님 또한 비슷한 이유로 유래됐어요?
하하하 어이없는 개그 잘봤습니다.

슨상은 전라도애덜이 김대중하면 이름함부로 불른다고 슨상해라고 지롤떨었던거고..

shonny//전라도 사람들 중 그냥 김대중, 더나가 그냥 대중이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지역감정 조장자들의 헛소리를 진실로 받아들이지 말기를

90년대에 포장마차에서 김영삼어쩌구 김대중 어쩌구하다가 시비붙은적도 있었는데.. 김대중이 니 친구냐면서..

주위에 그런 사람만 있나보죠..  제 친구들중 전라도 사람들많은데 김대중 대통령 이라고 다 붙이는 사람 없습니다. 그냥 김대중이라고 편하게 말하지.. 어디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반화 하지 마세요.. 지역 감정 조장하지 마시구요

당연히 요샌 그런사람 못봤져. 게다가 주변사람들이랑은 관계도 없슴.. 포장마차에서 시비붙었던거니
전엔 저런사건들 기사화된적도 있었는데..

지금 검색하니
`DJ에 존칭 안쓴다`사우나서 난투극
"김대중이가 죽었다" 호칭문제로 주먹다짐

민주주의는 노태우때부터고

문민정부는 김영삼때부터고...

(김영삼때부터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당시는 종이신문 시대였고 더구나 민주화 바람을 탔던 시대라... 그냥 활자수 줄이기 위해 그랬던 것 아닐까요?

처음엔 삼김에만 그런말을 쓰길래.
삼김만이 아니라 mb도 있길래 더욱 혼동스러운데 아직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답글이 없으시네요.
선명하게 알려면 정치계의 이상벽같은 사람이 있어야 알 수 있을듯...

그냥 유행어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