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지나친 표현은 자제하겠습니다.
동포나 한민족등의 표현을 쓴다고 해서,
보호막을 칠 의도가 아님을 우선 밝힙니다.
==============================================
- 금번, 국내에 들어와있던 연변 재중동포 출신의 참혹한 엽기 살인을 계기로
온 나라가 선거정국임에도 불구하고, 술렁이고 있습니다.
비단 이 사건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정부의 잘못된 노동 정책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외국인 노동자들과, 불법 체류자들의 강력 범죄로,
직간접적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치안부재와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 대통령은, 잘못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온 잘못에 대해 모든 국가기관의 수장으로서,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 합니다.
-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는 1948년 4월 3일이후의 제주에서의 정부 수립 저지
(개헌의회 수립에 관한 투표소 습격과 투표함을 불지른 사건)를 위한 사건으로 기인했던,
과도한 진압에 따른 많은 인명 살상에 대해서조차,
대통령이 나서서, 직적 사과를 한 바 있습니다.
- 이에 비하여, 정부가 다년간 시행해온 잘못된 노동정책으로 인해서
대한민국 노동자들에게 주어야할 근로의 기회를 박탈함과 더불어
국가가 당연히 제공해야할 '안전'에 대한 보장마저 흔들리게 되었으므로,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나 집권 여당 출신의 자격으로서만이 아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민에게 사죄하고, 잘못을 시정할 것을 천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실제로 구체적인 변화가 있을 듯 하군요)
= 일부 경찰에 대한 징계로 끝나고 사건이 덮히고 말까 두렵습니다.
지금 선거정국이니, 선거에 이용될까 두렵다면 선거후에라도 사과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명박 대통령, 이 일만 해내도 쥐운운하는 소리가 아닌,
훌륭한 대통령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