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은 말그대로 일반 정예병력의 예비병력을 의미합니다.
한반도 전쟁발발시, 여러 용도로 활용됩니다. 무조건 총알받이가 되는 건 아닙니다.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를 헤아려보면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 예비군 훈련의 방식과 질 등으로 봤을때, 그 효용성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 돈낭비다!!
- 예비군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한 꼴이다 --> 그 시간에 한국경쟁력을 더 올릴 수 있다
폐지주장을 다른 것으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새누리,민주통합,통진당 등등 다 똑같이 썩은 것들인데 투표하면 뭐하냐? 절대 안바뀐다. 필요없다.
- 초중고 방학중 예비소집 왜 하나? 차비내고 학교오면 출석만 부르면 끝인데.. --> 그 시간에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겠다
다들 초중고는 나왔으니, 아래와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초중고 방학중 예비소집하면, 대략적으로 3~4가지 점검이 가능합니다. 더 있겠지만 저는 이것만...
1.학생들 육체적,정신적 상태점검, 2.불량상태 점검, 3.방학중 학생별 계획확인, 4.개학일 알림 등등
--> 선생님 : 학생들 주욱 훝어보고(1,2), 잘 지내고 있냐-계획했던거 잘 하고 있냐(3), 개학날 까먹지말도록 등교할 수 있도록(4) 등등 이렇게 하고 끝납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 반응이 어떨까요?
- 어떤 학생이 방학중 집안에 아주 큰일이 있었다 --> 얼굴이 어둡거나 고개를 숙이고 엎드려 있기도 합니다
- 머리 염색하고 긴 학생들은 개학전에 머리 잘라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계획 등을 물으면, 지끔까지 뭐했나 생각하고 개학전까지 무얼하겠다 다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 방학이 길면 학교가기 싫어집니다. 소집하는 것도 그런 흐름을 한번 끊고, 개학일 등교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 별거아니고 쓰잘데기 없다는 <방학중 소집>에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 예비군 훈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서 자고, 신문보고, 음악듣고, 스마트폰으로 놀고(통화), PX가고, 회사일하고 등등..
진짜 쓸데없는 헛짓거리로 보입니다. 군이나 본인들한테나 그런데 왜 할까요?
그러면, <예비군 훈련 참가의 이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일어나고 동원령 내려집니다. 어디에 몇시까지 오라고 합니다.
전쟁시 소집에 응하시겠습니까?
--> 예비군 폐지 경우 : 거의 안 모입니다.
- 소집이란 것 자체가 없었음. 염병할, 왜 모이라는 거야? 그냥 가기 싫을뿐 아니라 갈 이유가 없음.
- 제대한지 오래됐고, 다까먹었고, 도움이 안될것이고, 희생양(총알받이 등등)되기 싫고
- 나말고 남들이 나갈 것이고, 가족지켜야 하고,,,
등등 이유가 엄청 많음.
--> 예비군 있을 경우 : 예상외로 많이 모이게 됩니다.
- 일단 소집하는 훈련이 되어 있음. (사실 소집은 법령임. 강제적임.)
- 소집이유를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음.
- 아는 얼굴 많이 있고, 편제가 이미 나눠져 있음 -->실전 투입시간이 줄어듬.
- 훈련 때 대충 흉내낸 것들이 실전에서 큰 효과를 봄.
등등 있습니다.
< 본인의 이점 >
1. 예비군 폐지? 전시 동원령 내릴 때 많은 혼란이 발생.
- 다들 안 가려합니다. 그러면 강제징집하게 되고, 차별논란이 발생합니다. 누군 끌고가고 누군 봐주고...
- 그런데 예비군이 존재하면, 차별논란 없습니다. 응하지 않으면 향토예비군 설치법 위반으로 처벌받습니다.
2. 동원령이 응해 참전하면
- 본인이 참전유공자가 됩니다.
- 명예롭고 평생 자랑거리가 됩니다. 후손들도 덕을 보고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 연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본인,가족의 취업시, 혜택을 받습니다. (추가점수, 우선대상 등등)
- 공공 및 사설기관(시설)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예비군 폐지든 존재하든, 동원령에 응하지 않으면
- 전쟁후 사회적으로 매몰당합니다. 지금의 군입대 기피보다 훨씬 더한 비난을 받습니다.
- '적군의 앞잡이', '간첩', '제2의 빨갱이' 등등의 의심도 받을 수 있습니다.
< 군의 이점 >
1. 예비군 병력 파악이 가능합니다.
1-1. 예비군 폐지 경우
- 처음 제대군인수 모름. 한참뒤 제대군인수 파악-->예비군 대상인원수 파악-->동원령 내림
-->소집에 응할 인원수? 파악 전혀 불가능
-->응하지 않을 사람도 예비병력으로 포함시킬 오류발생, 그래서 소집완료때까지 시간이 아주 오래걸림,
-->모집되는대로 대충 편제꾸려서 투입-->아직 남은 예비병력의 소집을 기다림
-->전방에선 기다리느라 다음 작전에 지장을 줌.
1-2. 예비군 존재 경우
- (예비군 존재 및 훈련때문에) 예비병력수 파악가능-->훈련때 소집한 병력수 파악가능
-->전시때 소집에 응할 병력수 대충 파악가능-->훈련때 이미 편제완료됐음-->작전계획이 원활함.
2. 전시 사기진작
(우리가 북한의 병력과 예비군 수를 알고 있듯이, 북한도 우리 병력수 훤히 알고 있음.)
2-1. 예비군 폐지
- 싸우기도 전에, 쪽수에서 밀림.북한사기 오름-->남한사기 떨어짐-->그 많은 수, 다 어찌 상대할지 막막함.
- 첨단, 막강화력의 무기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 만약 중국하고 전쟁한다고 생각해보셈. 아주 불안해서 똥줄탐. 그놈의 떼놈들... 쪽수? 완전 무시못함.
--> 그리고 병력은 북진 안할거임?? 비행기, 탱크 등등 전부 무선조종해서 기계만 보낼거임??
--> 이겼을 때, 정예병력의 수만으로 북한 전역 커버가능함?? 경찰로 때울꺼임??
2-2, 예비군 존재
- 반대로 우리군 사기오름-->북한군은 함부로 공격못함-->버는 시간만큼 병력이동,작전실행 준비에 유리함.
- 예비병력으로 우리군의 다양한 작전 가능함.
그리고 원론적으로 예비군이라는 존재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시스템에 로그인 기능만 있고 or
- 시스템에 로그인 기능있고, 방화벽있고, 바이러스 백신, 악성코드감시, 폴더및파일 접근제한도 걸어놓고, 파일 및 폴더를 숨기고, 중요파일에 암호걸어 놓는 것!
-->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해킹을 대비해서, 여러분의 소중한 야동을 안전하게 보존하려는 것이죠.
- 경찰서만 있고 or
- 경찰서, 파출소, 방법대, CCTV 에다가 사설경비시스템 까지 두는 경우
- 은행에 출금시 비번만 있고 or
- 출금할 때 비번뿐만 아니라 신분증, 도장, 사인, 지문확인 등등
- (인터넷 경우에는 자체방화벽,키보드감시,가상키보드,공인인증서,출금비밀번호,확인코드 등등까지)
- 문에 자물쇠만 설치한 경우 or
- 자물쇠,카메라,스피커,얼굴인식,홍채인식,지문인식,음성인식,키보드,카드(마그네틱) 등등
예비군의 질이 아무리 떨어진다 해도, 그 효과는 틀림없습니다. 왜냐고요?
1. 고속도로에서 과속 감시카메라 중에 가짜있는 거 아시죠??
- 가짜 설치하는데도 비용 많이 들지만, 과속방지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2. '감시카메라 작동 중' 이라는 표지판 많이들 보셨죠?
- 실제 감시카메라가 없는 경우도 아주 많지만, 그래도 범죄방지 효과 끝내줍니다.
3. 예비군의 훈련정도,질이 형편없다고요?
- 있는 것만으로도, 전쟁발발 방지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