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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6 22:35
프레이저 보고서 핵심내용은 전혀 반박된 것이 없음.
 글쓴이 : 코기만성
조회 : 6,415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41

그래도 나름 전문가 조언을 받아 쓴 글일텐데 수준 봐라.. 구차하기 이를 데가 없네.
미국, 친미관료, 기업가 3자가 함께 정책을 짰다면 당연히 미국 입김이 절대적이지,
기업인이 경제정책을 그렇게 잘 짜면 전문경제관료가 뭐하러 필요하냐?
기업인은 수출 과정에서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을 말하라고 부른거야..
2부에선 박정희의 경제교사 조엘 번스타인이 등장한다던데 그땐 또 뭐라고 쉴드칠 지 궁금하네


내가 훨씬 설득력 있게 설명해 보겠다.


수출지향의 기본 계획이 선 것은 미국의 강력한 개입 아래 등장한 친미관료들이
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정하는 1962년 하반기 부터이고
수출입국을 본격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64년 후반기, 본격화한 것은 65년 한일회담 타결 전후다.


제3세계에 널리 퍼진 종속이론과 한국 내 강렬한 민족주의 분위기 속에서
당시에는 4.19 혁명정신도, 군사정부도 모두 내포적공업화와 자립민족경제를 말하고 있었다.
수출중심의 개방형 경제는 경제주권을 포기한 반민족, 매국행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두 해 수출실적이 반짝 늘었다고 박정희가 수출중심을 생각했다는 건 무리한 주장이다.
환율개정 등 사전정지작업이 미국 강요로 이뤄진 것만 봐도 누가 수출정책을 기획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대만도 50년대까진 내수중심을 고집하다가 케네디가 등장하는 60년대 초반부터 수출중심으로 전환됨)


개발자금은 베트남전 참전과 한일국교정상화로 인한 배상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박정희는 미국에 수차례 베트남 파병을 간청했고, 미국의 요구인 한일국교정상화도 받아들였다.
국민의 피를 팔고 일본에 면죄부까지 줘가며 힘들게 자금을 마련한 것인데
미국의 강권이 없었다면 박정희가 전국민이 반대하는 굴욕협상을 그리 서두르진 않았을 것이다.


무역구조도 미국으로부터 원조를 받아 일본에 농산물 수출하던 구조에서
일본으로부터 받은 배상금으로 기업을 세우고
그 기업들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지원받고 부품을 수입해 미국에 가공해 파는 3각 구도로 재편되었는데
이 역시 미국이 신속히 수출길을 열어주고 일본을 배후 조종하지 않으면 불가능했다.
(이후로 한국과 대만은 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에 시달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역사학 해석 법칙에 따라
한국인들의 독자성과 능동성을 강조하며 박정희 역할까지 함께 강조해 왔으나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를 깨끗이 무시했다.
아마도 뉴라이트 세력이 박정희 경제신화를 지나치게 부풀리면서
근현대사 곳곳에서 역사왜곡으로 마찰을 빚는 것에 대한 대응 성격인 듯 하다.


이렇게 되면 박정희 신화는 끝났다고 본다.
솔직히 한국 경제정책을 한국 정부와 협의하는건 미국 입장에서 봐도 당연한 일일 뿐이고 (이게 능력?)
수출중심경제에서 요구될 수 밖에 없는 고속도로나 제철소 건설을 업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너무나 구차하다.


알려진 것과 달리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여론은 매우 우호적이었고 (월간 '세대' 1968년 1월호 조사)
IBRD나 야당 정치인도 우선순위에서 이견을 보였을 뿐, 건설 자체를 반대하진 않았다.
포항제철소 건립도 전후 복구로 철강재 수요가 급증하자 (한정석씨 말대로) 이승만 때부터 줄기차게 시도되다가
시기와 자금의 문제로 미뤄진 것을 65년에 밀어붙였던 것이다.


암만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혜안'은 찾기 어렵지 않은가?
한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 기조를 봤을 때 중화학 공업으로의 전환은 어차피 정해진 수순이었다.
수꼴들이 유일하게 강점을 보이는 경제사 분야에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았으면 좋겠다.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공이 가능했던 건 로스토우가 말한대로 한국이 이미 '도약' 단계에 돌입해 있었고
미국의 강력한 개입과 원조 하에 세계 경제 여건, 한미일 3각 무역구도가 기가 막히게 맞아 돌아갔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인적 자원,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으나
이 중 가장 우선순위가 낮고, 대체 가능한 요소를 꼽자면 역시 박정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민족문제연구소는 역사학의 기본 문법(독자성 강조)을 무시했다.
하지만 먼저 역사학의 기본을 깡그리 무시한 것은 뉴라이트다.
이승만과 박정희 정부를 포장하면서 '경제적 성과'만으로 근현대사를 멋대로 재구성 하겠다면
역사학계에선 이승만과 박정희 신화가 거짓이란 걸 밝힐 수 밖에 없지 않나?
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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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iff 13-09-26 22:40
   
이 사람글은 프레이저 보고서 반박에 반박이 아니라 자기 생각엔 그럴거 같다는 거임 수준 하고는 ㅋ
프레이저 동영상 거짓을 프레이저 보고서 내용으로 반박했으면 프레이저 보고서로 재반박을 해야지 자기 생각을 말하는게 수준?
개나리꽃 13-09-26 22:40
   
프레저 보고서가 정답인듯.....
박정희야..거기에 업혀간 인물임.
     
sheriff 13-09-26 22:43
   
쩝 좌좀들은 팩트를 줘도 안 믿네
밑에 프레이저 보고서 원문으로 보여줬지
그냥 박정희 싫다해
거짓으로 설득 하려니 답이 없지 ㅋㅋ
     
sheriff 13-09-26 22:50
   
개나리꽃 이제 항일과 반일 뜻 알아왔니 ㅋㅋ 무식한것
니가카라킴 13-09-26 22:44
   
이젠 하품만 나오네요... 프레이져 보고서 따질 필요도 없는 개소리에..

환경이 좋아서 발전할수밖에 없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거 박통을 까는것과 동시에 당시 열심히 일했던 대한민국 국민들도 까는거라는거.. 이해하고 쓰신거죠?

좌파들 뭐가 문제인줄 아세요?

대한민국은 어짜피 환경이 좋아서 경제발전할수밖에 없었기에
박정희의 업적은 별거 아니다..

라는 왜곡을 하다보니.. 동시에 당시 피땀흘려 일했던 우리 부모님들도 까게 되는 거라는
사실을 망각하는겁니다..

이게 좌파들이 계속해서.. 몰락하는 원인입니다..  불쌍합니다.. 정말.. 너님같은 마인드가

그래요 대한민국은 순전히 미국이 도와줘서 컸지
우리나라 국민들 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됬나요?
로코코 13-09-26 22:45
   
일기는 일기장에
야바바 13-09-26 22:48
   
이걸 또 그대로 퍼오네...ㅋ
이건 주관적인 명제부터 틀려먹었음...
"누구가 아니었어도 당시 기타 상황상 당연한 발전을 이룰수 밖에 없었다" ㅋㅋㅋ
코기만성 13-09-26 22:48
   
경제에 경자도 모르던 군인들이 쿠데타로 집권하고 1년동안 대형사고를 2번이나 쳤다가
최대 원조국이던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개입에 깨갱하고
'내수중심의 중공업화'라는 망상에서 '수출주도형'으로 탈바꿈했다는 것이 프레이저 다큐의 핵심내용임.
하지만 이에 대해 우파쪽에선 논리적으로 반박한 게 전혀 없다.

동독과 서독, 중국과 대만,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일본이라는 사회주의 대립의 최전선에 있던 국가들에게
소위 '자본주의 쇼윈도 효과'를 위해 미국이 엄청난 신경을 썼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미국이 아니면 누가 일본을 움직여 한국에 기술과 자본이 흐르도록 하고
누가 한국의 저가제품 공세를 묵인하면서 파는 족족 구매해 주겠는가?
이 3각구도가 아니었다면 한강의 기적은 있을 수가 없다.

국가경제가 무슨 장난도 아니고 무조건 대통령이 슈퍼맨이라 열심히 뛴다고 되는 건가?
원문에다가 말꼬리 잡기나 하지 말고 박정희가 아니었으면 안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 봐라
     
니가카라킴 13-09-26 22:49
   
환경이 아무리 GR 같이 좋아도

될나라는 되고 안될 나라는 안됩니다..

전 이게 상식이라 봅니다..

너님이 아무리 장황한 글을 써도..

사실은 간단한겁니다..
     
야바바 13-09-26 23:00
   
그럼 반대로 물읍시다...

한나라가 발전하기 위한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 바로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하는겁니다..
한반도 각 지역 각 국토 각 도시 혈액이 힘차게 흐르듯이 물류수송이 원활하게되어야
비로소 국가발전의 기초가되는데 그점에있어서 경부고속도로 사업은 정말 중요했었죠..
헌데 경부고속도로건설은 시기상조라고 말한 김대중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우량 농지 훼손하는 고속도로 건설 결사반대 !!!

그리고 제철소 건설을 반대했던 김대중은 어떻게 해석해야합니까..?
김대중뿐아니라 국내 경제학자 정치인 죄다 반대했었지만
지금 현재 한국을 먹여살리는것은 바로 철강 , 자동차, 조선, 선박, 반도체 인데
이러한것들은 그당시 제철소 건설을 강행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을 보고 배워야할 농업국가에서 제철소가 왜 있어야하나!!??
이말 누가했더라..? ㅋ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누구라서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어디한번 반론해봐요...
          
sheriff 13-09-26 23:05
   
어허 이분 슨상님 공과를 함부로 ;;;
칼 맞아요 조심해요
          
코기만성 13-09-26 23:09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002041139461&code=114

본문에 적어놨듯이 고속도로 건설 자체를 반대한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 이견이 있을 뿐이었고
(일제시대에 일제가 대륙에 진출하기 위해 남북간에는 철도와 도로를 많이 깔았으니 동서에 도로를 먼저 깔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

제철소 건설에 대해서도 본문에 이미 언급을 해놨음. 본문을 제대로 읽고 답글을 다시길.

아 그리고 질문 한가지가 있는데요,
"필리핀을 보고 배워야할 농업국가에서 제철소가 왜 있어야하나!!?? "
라는 말을 누가 했나요? 일베에서 들으신 썰 말고 제대로 된 출처와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야바바 13-09-26 23:54
   
동서에 도로를 먼저 깔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 경부고속도로건설 반대를 위한 말장난인거죠..
경부고속도로 반대한 건 사실이고, 인프라고 뭐고 하나도 없는 동서방향보다
제철소, 중공업단지, 섬유산업단지 등이 밀집되어 있는 경남쪽 방향 개통이 물류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었던게 맞죠..
형평성 측면에서야 비판할 수 있지만, 당시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무리한 지역균형보다 집중을 통한 시너지가 더 필요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김대중의 저서 대중경제학에서 중공업위주의 수출촉진전략보다는 경공업, 농업 위주의 수입대체전략을 택한 건 사실 아닌가요..??
지검 13-09-26 22:49
   
그놈의 프레이저 보고서
니가카라킴 13-09-26 22:50
   
이런글 볼때마다.. 좌파들 불쌍합니다.
당시 정부와 국민 혼연일체로.. 잘살아 보겠다고.. 죽을둥 살둥.. 개인의 인생 희생하면서 피땀흘려 이룩한걸..
미국이 도와주고..  좋은 환경 덕분이다..
이걸로 한방에 날려 버리시네요..

좌파들 앞으로 건승 바랍니다..  오래 오래 사세요 ㅋㅋ
결이조아 13-09-26 22:53
   
뭐야...자기 생각만 나열한거잖아......

그것도 결론은 정말 신물나게 보았던, 박정희가 아니라 누가 해도 그만큼 한다......;;
니가카라킴 13-09-26 22:58
   
이글을 통해 좌파들 마인드를 알겠습니다..
요즘은 살만 하죠? ㅋㅋ

박통때 대한민국이 어땠는지는.. 타임워프 하기 전까진 감도 못잡겠죠?
뭐? 환경이 좋아서 발전할수밖에 없어요? ㅋㅋ

뭐가 있어야 환경이 좋든 말든 발전하지..
쥐뿔 없었거든요?

일국의 대통령이 전용기도 없이 일반 여객기 타고 다니면서 돈꾸러 다녔거든요? ㅋㅋ 
말레이지아에서.. 가난한 나라 대통령 왔다고 무시당하면서.. ㅋㅋ

이해 하십니까?.. .. 이해 못하겠지..

걍 잠이나 자세요.. 쓸데없이 산소 낭비하지 마시고..
스프링거 13-09-26 23:02
   
좌좀들이 한때는 민족이 우수해서 이룩한 산업화라고 떠벌리며 주접떨다가
똑같은 민족인 부카니스탄은 왜 그러냐며 반박하니까
이제는 미국의 지도하에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할수밖에 없었다고 선동질이네...
노개구리가
우리나라 건국사는 정의가 실패하고 불의가 득세한 패배의 역사라고 개짖는 소리 하니까
아주 일제히 따라서 짖어대는구나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를 폄훼하지 못해서 멍멍이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ㅎㅎㅎㅎ
     
sheriff 13-09-26 23:06
   
노개구락지가 머에요?
          
스프링거 13-09-26 23:08
   
노운지라고도 하고 노쩜뿌라고도 하고 노시계라고도 하고 노알라라고도 하고... ㅎㅎㅎㅎ
코기만성 13-09-26 23:13
   
역시 박정희가 아니면 안되었다는 주장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은 없고
싸구려 감성팔이와 말꼬리 잡기 뿐이군요.

박정희가 한여름에도 에어컨 안틀고 변기통에 벽돌을 고았다는 미담과
박태준이 일본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는 안나오나여? ㅎㅎ
     
니가카라킴 13-09-26 23:18
   
북한도 소련 도움 많이 받아서.. 70년 이전에는 남한보다 잘살았슴..
환경면에선.. 북한도 남한 못지 않았지...
81mOP 13-09-26 23:13
   
헐.......
마음은태양 13-09-26 23:22
   
'미제 물러나라' 외치면서
필요할 때는 프레이저보고서 중얼중얼...
가죽이 엄청 두꺼운 넘들이야.
요새 철판 깐 넘 또  하나 설치지. 간철수라고.
여기 몇몇 좌파들,
 채간통 사건 나고 낯 간지러워 눈팅만 하고 기회(여당의 악재만 나오길)를 엿보고 있는데,
간철수는 온갖 거짓말 뾰록났는데도 낯짝 들고 나다니 것보면  진짜 얼굴은 철판이야 .
니가카라킴 13-09-26 23:24
   
환경이 좋아서 발전할꺼면
같은시기에 환경 지나치게 좋아서 남한보다 풍족했던 북한은 왜 지금 요모양 요꼴이며..
우리가 부러워 했던 필리핀은 왜 오늘날 저리 됬는지
환경만 다 좋으면.. 뭐 저절로 생기나?
한때 북구의 일본이라 불리던 핀란드는.. 왜 지금 저렇지? 노키아도 망해가고..
도데체 우리나라는 뭐가 문제일까...
우리나라만 독보적으로 지나치게 환경이 좋아서일까?
     
sheriff 13-09-26 23:26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중에 지금처럼 고개 들고 다닌 시절이 없던 한민족인데 ㅋㅋ
반만년동안 이좋은 환경을 두고 우리 조상은 뭐 했을까요?
조상 욕 먹이는 놈들
소리바론 13-09-26 23:30
   
이런 식의 논리전개에 동의한다면 오히려 식민지 근대화론은 통계와 결과적인 면에만 집착하는 것이고, 이건 내용적인 측면에서 까지 식민지적 시혜를 인정하는 것이니 그 보다 약한 수준인 식민지 근대화론 정도는 적극적으로 추종하는 부류임에 틀림없어야 할 텐데,  가슴 깊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긍정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내용적으로 까지 일본의 시혜임을 받아들이고 싶은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친일파 어쩌고 하고 다니는 게 의아할 뿐이고...

모든 것이 미국느님의 빈틈없는 계획과 도움 하에서 비천하고도 게으르고 무지몽매한 한국인을 양지로 인도했건만 미물만도 못한 한국인이 지금에 와서 미국느님의 은혜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신통력도 모르고 깝치면서 미국느님의 높은 뜻에 거역하는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할 것 이고 미국느님이 시혜를 베푼 것에 감사하고 엎드려 조아려도 모자랄텐데... 모든 것이 미국느님이 인도하신 바 일 뿐이다는 부류들이 은혜도 모르고 오히려 반미적 행태를 드러내는지 의아할 뿐 이구요.
     
sheriff 13-09-26 23:45
   
ㄴ미국 횽님 엉딩이 조아효
     
코기만성 13-09-26 23:50
   
뉴라이트가 역사학계 전체와 마찰을 일으키는 이유를 전혀 모르고 계시군요.
일제시대에 근대적 요소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뉴라이트 경제사학자들 주장은 사실상 인정되고 있고
반론도 그 목적이 수탈이었다는 점과 조선인에 대한 차별 및 빈부격차 요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맹아론을 고집하는 학자는 이제 거의 없습니다.

실제 문제가 되는 것은 뉴라이트가 일제시대의 근대화나 군사독재 시절의 경제성장에 대한 공만 내세워
친일이나 독재라는 치명적인 부분을 미화하려 한다는 것이죠.
일제시대 친일관료는 선구적 근대 행정가로, 친일지주는 민족자본가로, 독재자는 국민을 배고픔에서 구출한 자로
엉뚱한 색깔을 씌우려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왕조국가에서 왕에게 배신한 자는 영원한 반역자이듯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자는 그 자체로 부정평가를 받습니다. 그걸 어떻게든 피해보기 위해
무조건 반공이나 경제적 공을 내세워 이승만, 박정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게 뉴라이트의 근본 문제입니다.
          
sheriff 13-09-27 00:04
   
친일파에 대한 님 시각은 동의 하지만
님 생각을 정당화 하려면
도요타다이쥬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세요
학생회장하며 일본침략 전쟁을 미화 하며 학생들 앞에서 참전하라며 선동 하던 도요타다이쥬
기회주의자 답게 그자신은 참전 안 했죠
동기들은 전쟁의 구렁텅이로 밀어내며 그 공로로 전쟁 안 나간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그러면서 자신은 일본군복 입고 다녔죠
          
가을기분 13-09-27 00:19
   
코기만성//

님의 주장은 과거 운동권 사람들에게서 많이 듣던 내용이군요

여기저기 문제점이 하도 많지만
일단 "일제시대 친일관료는 선구적 근대 행정가로" 라고 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님의 '친일'에 대한 생각자체가 문제가 있으며
님과 같은 사람들의 주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북한의 주장과 비슷합니다

일제시대 태어난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면 안되는건가요?
(이완용같은 매국노를 비난하는거면 이해하지만)

이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해 공무원으로서 높은 지위에 올라갔다고
왜 비난을 받아야하나요?

이 사람들이 해방후 대한민국의 자본주의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할지라도
님은 일제시대에 공무원으로서 일했기 때문에 인정할수 없다 라고 한다면

님은 북한에나 가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일제강점기때의 공무원으로서의 지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자본주의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경험있는 관료가 적었던 시기에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선구적인 행정관료로 평가해서 뭐가 나쁜가요?)

단지 일제강점기때 공무원이었다고 님이 친일파로 매도하며 깍아내린다면

님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북한 동조세력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코기만성 13-09-27 01:01
   
헛소리가 많은데 걍 이것만 답하겠습니다.
친일선정 기준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군수, 장교, 고등문관 등
총독부에게 그 충심을 인정받지 못하면 갈 수 없는 자리가 기준입니다.

친일파들 대부분이 왜 중일전쟁 이후의 일제말기에 집중돼 있는지 아십니까?
문화통치 기간만 해도 지식인들은 서로 눈치를 보면서 최소한 민족 반역행위는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중일전쟁이 터지고 계속 일제가 승승장구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독립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본 기회주의 지식인들이 일거에 전향을 선택한 것이죠.
'일본이 그렇게 일찍 패망할 줄 몰랐고 영원히 갈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미당 서정주 선생의 발언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지식인들이 님들처럼 호구, 멍청이가 아닙니다.
민족에 대한 반역행위가 뭔지 다 알고 있던 사람들이고, 그럼에도 극소수를 제외한
상다수 지식인이 고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전향을 했습니다.
일제 말기에, 독립을 포기하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회주의자답게 말이죠.

그래서 일제말기가 특히 중요합니다.
일전에 친일을 했더라도 말기에 독립운동으로 돌아서면 독립운동가로 보고,
이전에 독립운동을 했더라도 말기에 친일로 전향하면 친일파로 봅니다.

아무튼 일제시대 전부를 통틀어 친일파에 해당하는 고위직에 간 지식인들은
자기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던 자들이고 생계형으로 봐주기 어려운 경우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라고요? 역사학자들은 그렇게 호구가 아닙니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얘기지만 님 생각처럼 전교조라던가 운동권 출신인 것도 아니고요)
                    
가을기분 13-09-27 02:08
   
정말 과거 운동권이나 친북세력들의 케케묵은 헛소리 그대로군요
님이 혹시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님은 자신이 쇄뇌 당한걸 이해할 필요가 있겠군요

님의 주장의 가장 한심한 부분은 일제강점기때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으로 출세하면 민족에 대한 반역행위로 보는 한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님의 이 사고방식이야말로 한심하기 그지없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과거의 북한의 영향을받은 운동권 세력들의 주장들과 똑같아요

일제강점기때 열심히 장사해서 돈 번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사람이 돈많이 벌어 세금을 많이내면 당시의 일본의 지배정책에 도움이 안될까요?

많은 세금에 의해 일본이 무기를 구입해 독립군을 토벌할지도 모르니까
장사를 그만두고 가난하게 살아야되는건가요?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면 안되는건가요?

일본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건가요?

님의 주장이 지금 얼마나 황당한건지 아나요??

'생계형 친일'이라든가 '친일 선정 기준' 같은 종북세력들이 자주 써먹는
말도 안되는 어줍잖은 기준을 들먹이는걸 창피한줄이나 아세요

(이런 황당한 기준을 만든것 자체가 자본주의를 발달시키는데 공헌한
대한민국의 지도층을 매도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려고 하는겁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마치 독립운동을 하면 김일성이라도 평가해야 한다고 할거같군요

사회주의는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을 억압하는 사상으로 인류의 적입니다
독립운동가라 할지라도 사회주의자는 결코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님의 주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는데 얼마나 공헌을 했는지를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며

북한세력들이 오래전부터 써먹던 논법입니다
몰랐다면 공부나 제대로 해보세요

님의 주장방식은 자본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기위한
친북세력들의 논법과 똑같습니다

자본주의에 입각한 자유국가를 지키기위해 625때 싸우신분이
일제강점기때 군인이었다고 해서 친일파라고 당신은 매도할 인간이군요

(이런분들까지도 친일파 어쩌구저쩌구 하며 매도할꺼라면
북한으로 가세요
당신은 자유로운 자본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살 자격조차 없는 인간입니다)

일제강점기때 군인이었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자유로운 자본주의 사회를 위해서 싸웠느냐
사회주의를 위해 싸웠느냐가 문제인것입니다
     
코기만성 13-09-26 23:55
   
그리고 사회주의 대립의 최전선에 있던 한국과 일본(북한)과 대만(중국), 서독(동독)에
미국의 막대한 원조와 경제정책 개입이 있었다고 해도 그건 미국의 세계정책의 일환일 뿐입니다.
그걸 고마워 하라는 것도 아니고, 경제성장을 가능케 한 우리 국민의 역량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며
정부의 리더십이란 요소도 뺄 수는 없겠죠.

다만 어느 나라든 이렇게 놀라운 경제성장을 하려면 국민이나 지도자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 여건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 설명을 한 것이고
이 중에서 가장 대체하기 쉬운 요소는 역시 박정희가 아니겠냐는 얘기일 뿐입니다.
또한 한강의 기적을 순전히 박정희의 공으로 돌리면서 독재자라는 기본적인 인물의 성격을 흐리려는
말도 안되는 시도를 막기 위한 설명인 것이죠
          
소리바론 13-09-27 00:06
   
그 자체의 독자적인 능력 만으로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있을까요? 환경적 요소를 잘 이용하느냐 아니냐도 결국 사람에 달린 겁니다. 저건 단순히 박정희의 공이 어쩌고의 문제 이상의 차원이죠. 남미 식의 종속이론적인 쓰레기 논리 하에서 박정희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한국과 한국인들의 노력과 희생을 포함해 모든 것을 똥통에 밀어 넣고 모욕하고 침 뱉는 것에 불과하죠. 민문연의 쓰레기 논리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적 성과는 한국인과는 전혀 관계없는 겁니다. 그냥 전략적인 고려에 따라 미국느님의 계획하에 위로부터 주어진 것일 뿐이고,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한 지도자가 박정희든 그 누구든 관계없었으며 시혜의 대상이 한국인이든 그 무엇이든 관계없는 거죠. 모든 것이 그냥 미국느님의 힘에 의해 당연히 일어나는 일에 불과했던 거죠.
          
가을기분 13-09-27 00:30
   
코기만성//

님은 개발경제학의 수많은 책중 하나라도 제대로 읽은적이 있나요?

한국의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외국의 개발경제학자들도 인정하는
박정희정부의 각종 경제적 판단을

딸랑 프레이저 보고서 하나가지고 비판하는 건가요?
비만 13-09-27 00:39
   
민족문제연구소가 박원순건데 뭘 믿고 말고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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