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리설주는 정말 포오르노물을 찍었을까? 그랬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북한 관련 포오르노물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확인된 사실이다. 10년 전인 2003년 북한 당국이 내놓은 '이색적인 녹화물(포오르노)은 사회주의를 좀먹는 독해물이다'라는 문서가 "퇴폐적인 영화는 황금만능과 사기, 살인과 폭행, 절도행위, 번잡한 생활 등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생활풍조에 만연시켜 사람들을 극단적인 개인주의자, 사상적인 불구자로 만든다"고 경고할 정도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한글 음란사이트에서 북한에서 제작된 음란물(북한명 '섹스 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뉴스거리도 아니다.그런 가운데 지난 8월 말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를 어기고 음란물을 제작·판매한 혐의로 유명 예술인 10여명이 공개 총살됐다"는 뉴스가 중국 내 대북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됐다. 당시 뉴스는 총살된 예술인 가운데 김정은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가수 현송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때 뉴스는 현송월을 비롯해 문경진 은하수관현악단장, 정선영 은하수관현악단 차석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성관련 녹화물을 보지 말 것에 대하여'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를 어긴 혐의로 8월17일 체포된 후 3일 만에 전격 처형됐다고 전했다.여기서 '8월17일 체포, 3일 후 전격 처형'은 20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북한이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소속 단원 9명을 지난 8월 처형됐다"고 전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북한 인민보안부가 처형된 예술인들이 '리설주도 우리들처럼 놀았다'고 대화한 내용을 도청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도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
'리설주 야동'이 실재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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