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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쌍룡훈련 한미 연합상륙훈련이 29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와 화진리 해안에서 열렸습니다.
(*쌍룡훈련은 해병대와 미 해병 제3기동연단이 공동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한다.)
23년 만에 벌어진 최대 규모의 상륙훈련이었습니다. 전투기가 날고 헬기가 엄호하는 가운데 먼 바다에서 수륙양용장갑차와 공기부양정들이 연막탄이 터지는 가운데 해안으로 상륙, 침투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상륙훈련은 "해변 기습을 통한 지상병력 안착"시키는 훈련으로 보다 공격적인 전투훈련입니다.
쌍룡훈련은 현재의 한반도 정세 속에서 북한을 도발하는, 그래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황선 후보가 홀홀단신 포항을 찾았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곳,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포화소리에 자욱하게 번지는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먹먹하게 만듭니다.
진달래 꽃 만발해야 할 봄,
한반도에는 여전히 전쟁위협의 추위가 가시지 않은 채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내놓은 전쟁연습이 한창입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그리고 통합진보당 황선 후보 등 30여 명이 함께 3시간여 동안 대규모 한미연합 상륙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한없이 평화로워야 할 바다를 가르는 무기들.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전쟁연습 중단하라!
평화로운 한반도를 지키는 길, 그 앞에 황선이 서겠습니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