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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히토가 천인공노할 전범인 건 맞죠.
정말 저 색히가 편하게 자연사한게 20세기 최고의 비극이라고 봅니다.
히로히토한테 절한 걸 쉴드치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 김대중이 히로히토(라기보다는 당시 일본 정치세력)에게 크게 신세지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한번쯤 정상 참작을 검토해 볼 만 합니다.
저는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대해 1차적으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저지르는 일에 대해서는 '가급적' 책임을 묻지 않습니다. 그건 생명체로서 존재의 이유 그 자체와도 같은 거니까요.
내편이라서 관대한 건 아니지. 난 김대중 편도 아니야. 굳이 말하면 새대가리당 안티지. ^^ 그래서 적의 적은 친구라고 그렇게 보이는 경향이 있긴 하겠다.
네가 그 입장이 돼보세요~ 현해탄에 그대로 담가질 뻔 했어요. 이 인간아.
너네들 입보수(이 표현 조낸 약하다)들의 특징이 뭔지 알아요?
유신 시절을 떠올리려면 아름답던 경제성장률과 안기부 대공분실의 머리 감기용 욕조를 동시에 떠올려야 하는데, 네들은 그 한쪽 사고가 결여돼 있다고.
그때가 그런 시대였음을 아는 사람에겐 저 사진조차도 달리 보일 수 있는 거야.
너네들에게 그 결여된 한쪽 사고를 살아나게 하는 방법은 간단해. 그 욕조에 1분 간격으로 담갔다 꺼냈다 5번만 왕복하면 끝나. 내가 굳이 김대중 쉴드치네 소리 들어가면서 이런 소리 하는 이유고 자시고 설명할 필요가 전혀 없어.
원래 짐승들은 말이 아니라 저렇게 행동과 경험으로 교육하는 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그러니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행동하고 사세요. 인간으로서 부탁합니다.
그래서 사면이 아닌 정상참작이라고 했던 겁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생명체가 자기 개체의 1차적인 생존 그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권력을 잃거나, 직장에서 떨려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 자체가 위험한 상황)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저는 '가급적' 이래라 저래라 가치 판단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단, 이 사안을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 중 하나로 볼 것인가에 대한 판단의 여지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정상참작의 사유가 되지 않군요. 히로히토가 저지른 그끔찍한 만행과 민족의 상처를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또한 김대중을 도운건 히로히토라기보다 미국 정부 영향하에 일본내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군정이후 정치적 영향이 박탈된 일왕이 김대중을 구하라고 지시할리는 만무하죠 차라리 총리라면 모를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 역시 그런 팩트로 자세히 들어가면 제 생각'만' 맞는다고 주장하긴 어렵겠습니다.
다만, 당시의 일본 내각의 정치적 권력에 비견해 보더라도 히로히토는 일본 그 자체를 상징하는 자였습니다. 일본 내각에 빚진 것은 일본에 빚진 것이고 히로히토는 일본 그 자체를 상징하는 자였다...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것으로 남겨 둡니다.
일본 자체를 상징한다고해서 GHQ시기 이후 철히 정치권력을 박탈당한 일왕이 한반도 내 정치문제까지 관여할리는 없지요. 이차대전때 쓰레기같은 마인드를 유지해서 아직도 조선으로 생각한다면 모를까. 또한 인간의 생존 법칙을 넘어서 삼천만명의 생명을 죽인 인간의 명복을 비는 건 인륜적으로 무리수라고 봅니다. 굳이 참배행위에 정상참작을 하자면 200년 형을 받을 것을 190년 주는 정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