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 시위를 하는게 옳습니다.
솔까말,, 대중은 아무리 무장하고 용감하게 싸워도 군을 이기지 못합니다.
만약 정말 당시 광주시민 전체가 총기들고 죽기를 각오하고 끝까지 교전을 벌였다면,
당시 광주인구 전체가 100만도 안되었는데, 그 인구 몰살시키는게 뭐 그리 긴 시간이 필요했겠으며 그게 뭐 그리 어려웠겠습니까.
다행히 군도 인명피해 줄이기 위해 일단 바깥으로 빠지고, 광주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는 결정을 내렸기에 피해자가 극히 적었던 것이지요.
법이 시위를 불허해서 준법시위가 어려울 수는 있어도, 시위는 평화적이어야 했습니다.
더구나 당시 박정희 사망이후 계엄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위 전면금지라기 보다는 어느정도는 시위를 묵인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개헌준비 중이었으니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뜬금없이 광주만 총기를 듭니까.
어느쪽에서 먼저 죽었느니 하지만,, 그래도 총기를 들면 되나요.
국가는 몸이고, 체제는 옷입니다.
맘에 드는 옷 입겠다고 몸에 칼을 대지는 않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광주사태에 대한 평가는 어둠을 피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