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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5 16:34
경제발전이 민주주의 선행조건이 절대 아닙니다.
 글쓴이 : 메탈
조회 : 1,333  

사회적 권력 분배의 안정화와 관련하여 경제적 발전과 절차적 민주주의의 확립 중
어떤 것이 선행되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사실 이런 질문에 대한 일반화된 답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까닭에
큰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묻는 것 자체로 오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이 질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자면
경제적 발전과 정치적 민주화 사이에는 어떤 법칙성과 필연적 인과 관계가 밝혀진 것이 없다.

경제적 발전과 정치적 민주화 사이의 관계는 해당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평가될 수 밖에 없는
까닭에, 독재 시절의 경제 발전도 민주화 과정을 평가 할때 고려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분석 대상이 될 뿐이지 경제발전때문에 민주화가 가능했다고 주장할 수 없다.


경제발전이 민주화를 선행조건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어떤 정치경제학적 이론이나 법칙에 근거 한 것이 아닌 현재 눈에 보이는 현상에 대한 추측과 억측뿐이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못 살기 때문에 독재정치가 존재한다.
북한의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진 3대 독재체제가 만들어진 것이다.
가난한 나라 중에 민주주의 제대로 된 나라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이론이나 법칙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당장 확인할 수 없는 요소들,
즉 현상이나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그 지역의 내부사정에 대한 깊은 관찰와 성찰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을 들여 연구를 해야 함에도, 당장 진위를 밝혀 낼 수 없는 것에 
자신 또한 증명할 수 없는 것을 말함으로써 현상에 대한 진실을 왜곡하는 발언과 행위이다.

또한 가난한 나라중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된 나라가 없다...라는 명제는
절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없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되었다는 평가는 상대적인 것이다.

대한민국 시민이 북한이나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다고 말할 수 있듯이
미국이나 영국의 시민들이 보기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되었다고 평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국가지수를 본다면 그리 자랑스러운 것이 아닌 것이 보면
대한민국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되었다고 말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우리가 누굴 탓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인데
이런 상대적인 것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경제와 민주주의는 절대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 중국

중국인들은 세계에서 돈많은 부자들이 많은 나라 3위에 오를 만큼 엄청난 부를 추적했다.
뿐만아니라 중국인들의 기본적인 의식주는 대부분 해결되었다.

그럼에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공산주의 국가이다.

세계인들은 물론이고 중국인들 조차 자신들의 지도자가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뽑힌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후보를 어떻게 내정하고 어떤 식으로 당선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중국인들에게 그들의 국가지도자는 자신들이 뽑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뽑히면 따르는 존재이다.

중국의 민주화? 천안문 사태를 말하며 중국인들의 민주화의지를 말하지만
천안문 사태는 중국이 세계 경제에 전면으로 나서고 지금처럼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이전 우리보다 절대 못살던
경제적으로 대한민국보다 절대적으로 못 살던 때이며, 
중국인민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불만이 없다.
자신들의 정치체제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의식주가 민주주의 발현에 절대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중동의 산유국들. 이 중동의 국가들에 거지는 없다.
엄청난 자원때문에 너무나 풍족한 생활을 아주 일찍부터 했었다.

하지만 이들 나라는 군왕제이다.
왕이 통치하는 나라이다.

대한민국은 20세기에 청산했고,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라진
일본이나 영국처럼 형식적인 상징적인 위치의 왕이 아니라
18세기 19세기 처럼 여전히 왕이라는 절대 권력자가 통치하고 왕의 말이 곧 법인 군왕제의 나라이다.

의식주 해결은 물론이고 돈이 썩어 남아도는 이런 나라에서는 
여전히 군왕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정말 의식주 해결이 민주주의 발현과 실현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냐 말이다.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상관관계를 어떻게하던 이어보려는 
연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헌팅턴이후 이런 논의가 활발해졌고 그 이유로서는 나라가 풍요롭지 않으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으며 
주장의 근거로서 민주주의와 공업화의 역사적인 관계나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가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들어 왔다.

하지만 최근의 상세한 통계학적 연구의 결과 민주주의적인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비민주주의적인 국가의 
그것과는 거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냉전시대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억측이 반영되었던 것이다.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연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때로는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시모어 마틴 립셋은 

"사회이동은 경제성장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된다.이것은 근대 산업사회의 기본 특징의 하나"

라는 주장을 경제성장이 일정한 수준으로 도달한 산업사회가 민주주의를 이룰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최근의 연구 결과는 

오히려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가 경제발전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한다.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의식주 해결과 민주주의는 절대적인 연관이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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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비 13-05-15 16:37
   
걍 간단한거 아닌가? 기본적 의식주 해결이 안되서 당장 내일 살지말지가 걱정인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리는 만무하고.. 그러니 민주주의의 이름하에 엘리트들이 뭉쳐 독재아닌 독재를 하는거고.. 왜 부자인데도 군왕제인가.. 그들이 딱히 제한을 못느끼고 나라가 돈을 빵빵하게 대주니 불만없이 사는것이 아닌가싶은데
     
바꾸네 13-05-15 16:46
   
미국은 링컨이 남북전쟁후 개발독재하고
영국은 처칠이 2차대전 승전후 군사독재하고
프랑스는 드골이 프랑스혁명후 유신독재하고
독일은 히틀러가 2차대전 패전후 새마을운동(나치) 한것으로 봐도 맞습니다.
ㅎㄴㅇㄹㅇ 13-05-15 16:38
   
긴말 필요없고,  한국에선 의식주가 우선이었음.  그렇지 않고서야 5.16을 국민들이 지지할리가 없지

4.19 혁명을 이끌어낸 민주화된 국민들이 왜 5.16을 지지했을까?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함?
     
메탈 13-05-15 16:42
   
혼란한 시기에 다음에 나타는 것은 필연적인 독재
세계사적 관점으로 설명해 드릴까요?
          
ㅎㄴㅇㄹㅇ 13-05-15 16:43
   
결국은 독재라도 의식주가 우선이라는거.  세계사적 관점으로 증명이 되는것 같네요
               
메탈 13-05-15 16:44
   
의식주가 해결됐는데도 민주주의 발현안되는 것을 무슨 수로 설명하실래요?
                    
ㅎㄴㅇㄹㅇ 13-05-15 16:49
   
에휴.. 또 중동얘기하시나?  좀 일반적인 국가로 비교를 하죠

처음으로 돌아가서 5.16을 지지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메탈 13-05-15 16:53
   
일반적인 국가?
중동이 국가가 아니고 중국이 국가가 아닙니까?

당신 입맛에 맞는 것만 보고 싶고 듣고 싶습니까?

어떤 현상의 법칙이 통용될려면 모든 경우에 맞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당신은 참 비논리적 비 이성적 사람이군요.

차라리 맹신이라...정의하고 싶군요
     
바꾸네 13-05-15 16:48
   
혹시 님은 cia? zzz
점비 13-05-15 16:39
   
아니 아프리카에 천막치고 사는사람들이 정치를 논하나? 내일은 어떻게 살아야하나를 논하지 그럼 자연적으로 엘리트들이 다 해처먹게 되있음 ㅇㅇ 뭐 민주주의는 표방하고있지만 질이 매우 떨어지는 민주주의 ^^
     
메탈 13-05-15 16:41
   
그럼 돈이 썩나는 중동은 왜 여전히 군왕제인지?
          
점비 13-05-15 16:42
   
사람들이 불만을 안가지니까 그런거 아닌가? 나라 전체가 풍족하게 살고있으니 현재에 만족. 이상의 개혁은 필요하다 느끼지 않는거겠죠?
               
메탈 13-05-15 16:43
   
사람들이 불만을 안가진다....풍족하고 만족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없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는 가난해야 발현된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수습하실려구??
                    
점비 13-05-15 16:44
   
민주주의는 가난해야 발현된다? 본인이 탄압받는걸 느끼고 정치에 관심이 있어야 전제되는거 아닌가요;;
                         
메탈 13-05-15 16:45
   
당신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만....
                         
점비 13-05-15 16:47
   
본인들이 풍족하게 살고 현 정권(왕정이든 뭐든) 만족을 한다면 그대로가는 거겠죠 중동이나 이런 부유국들은..

자기들이 탄압받는다고 생각 안하잖아요? 제한받는다고 느끼지도 않고
                         
메탈 13-05-15 16:49
   
그럼 정치적 탄압이 있어야 되고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되어야 민주주의가 발현된다면
경제발전과는 역시 상관없지 않습니까?

당신 말처럼 탄압받으면 민주주의가 발현되어야 되는데..

그런데..중동이 탄압 받지 않습니까?

중국이 정치적 자유가 있습니까? 탄압받지 않습니까?

그럼 북한은 탄압받지 않습니까?

그럼 인간은 탄압받고 억압받아도 배부르고 등따시면

계속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 여긴다는 말입니까?
                         
점비 13-05-15 16:51
   
탄압을 안받고 등따습고 배부르니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안가진다고하는건데요?
중동 부유국들 국민들 다 잘먹고 잘산다면서요? 탄압을 본인들이 받는다고 느끼지 않으니까 왕정이나 민주정이나 다를거없다 생각해서 개혁의 필요성을 못느끼는거겠죠?
                         
메탈 13-05-15 16:53
   
탄압을 안받고 등따습고 배부르니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안가진다고하는건데요?
----------------------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죠?
                         
점비 13-05-15 16:57
   
아니 ㅋㅋㅋㅋ 왕정이라고해서 왕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무조건 휘두르는거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국가의 정치 체제가 왕정이긴 한데 거의 입헌군주국 식 정도라면 필요성을 못느끼죠 국민들은 나라에서 탄압안하고 돈주고 잘대해주는뎈ㅋㅋㅋㅋ
     
by뚱 13-05-15 16:41
   
아프리카 에서 천막치고 사는 나라에서 정치를 하잔항요.

부족간의 다툼은 그럼 정치적인 거지 멉니까?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내전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려는 쪽과 독재자측

간의 내전도 있습니다. 그 나라가 잘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말이죠.
          
점비 13-05-15 16:44
   
지금 말하는게 부족간의 다툼정도의 스케일을 말하는게 아니잖음..
아프리카국가들 민주주의 표방하지만 제대로 안굴러가니 문제라는거죠
원인이 뭐냐? 의식주해결이 안되니까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못느끼고있다는건 인지하지만 중요순위가 아니라는거에요.. 그러니 정치에 무관심해지고 엘리트들이 다해처먹는거죠..
               
by뚱 13-05-15 16:46
   
제대로 안굴러 가는게 아니라 독재와 민주주의 세력간의 내전을 통해서 지금 싸우고 있다

니 까요. 가난한 와중에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독재자랑 싸우고 있다구요.
                    
점비 13-05-15 16:48
   
그게 소수가 들고일어난다고 뒤집어지는게 아니죠 다수가 공감대를 얻어야하는데
                         
by뚱 13-05-15 16:51
   
기본적 의식주 해결이 안되서 당장 내일 살지말지가 걱정인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리는 만무하고..

라고 이야기 하신건 님인데요? 아프리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부유해서 그렇게

이야기 할까요? 민주주의가 의식주가 갖추어 진다음 발생한다고 했는데 그런거 없이

이미 소수라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독재랑 싸운다니까요. 님 말씅이라면 민주주의

자체가 생기지 말아야죠. 의식주의 안정이 민주주의의 초석이면 말이죠.

소수나마 생기는 이유는 의식주의 안정 자체가 민주주의를 발생시키는 요소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꼬집고 잇는거라고요.
                         
by뚱 13-05-15 16:52
   
뒤집어 지는게 민주주의가 생기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다수의 공감대를 얻는게 좋지만 소수로써의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민주주의가 꽃피우고 있다는 걸 왜 모르십니까?

소수가 들고 일어나는건 민주주의의 확산이 아닙니까?
                         
점비 13-05-15 16:52
   
아니.. 근데 성립이 안되잖아요 다수의 공감대를 얻을려면 중산층도 등장해야하고 밑의 서민들도 어느정도 먹고 살아야 정치에 눈을 돌리죠 대다수가 오늘내일 사는데 거기에 그나마 상황이 좀 낮거나 혹은 사명감을 가진 소수가 들고일어나자!!! 한다고해서 나머지가 거길 따르냐 이거죠 ..
                         
by뚱 13-05-15 16:57
   
성립이라는건





국어
성립 [成立]

1) 생기거나 만들어지게 되다  2) 일이나 관계가 이루어짐 

소수의 사람이 민주주의를 지지하는거도 성립된다고 이야기 할수 있는데요.

저 뜻대로라면 말이죠.

아까부터 이야기 하지만 경제력이 필요조건인건 맞습니다만 절대조건은 아니라니까요.
                         
점비 13-05-15 16:58
   
의식주를 해결하기위해선 반드시 독재가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는게 아닌데
제 생각엔 민주주의가 제대로(상대적으로나마)성립되기 위해선 의식주 해결이 우선이다
라는게 제요지
                         
by뚱 13-05-15 17:03
   
민주주의가 자리잡히기 위해선 먼저 의 식 주가 선행되어야합니다.

라고 님이 쓰셨는데요. 의식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건 절대조건에 해당합니다.

아까부터 말씀드립니다만 님이 쓰시고 있는 말은 절대조건이라고 이야기 하는거라니까요.

님 자체가 글에 제목 부터 잘못 쓰셨는데 남을 나무라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필요조건이라는 점은 아무도 부정 안한다니까요. 절대 조건이 아니라는 거지...

거기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민주주의의 활성화를 가져 왔을지 모르지만

성립시키지는 않앗다고요. 이미 4.19라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통한 운동이 있었으므

로 민주주의의 성립을 박정희 대통령의 공으로 보는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이야기 하시려면 박정희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민주주의가 활성화되는 배경이 되었다

정도가 맞는 말이라 보입니다.
                         
점비 13-05-15 17:07
   
박정희가 성립시켰다고 말 안했고 토대를 깔았다고 했음
그리고 의식주는 민주주의 성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것이다 이게 제 주장이고
의식주 해결을 위해선 반드시 독재가 필요하다. 라고 말한적은 없음.

??
by뚱 13-05-15 16:45
   
프랑스 혁명은 어떻게 설명하실건데요.

당시 프랑스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해서 혁명을 일으켰군요.

후에 나폴레옹이라는 황제가 탄생하지만 그 당시의 느낌은 왕정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서 생긴게 아닌가요?
메탈 13-05-15 16:45
   
당신들이 우기는 것 말고
민주주의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한번 찾아보시던가....
메탈 13-05-15 16:47
   
도대체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경제발전이 민주주의 선행조건이라는 냉전시대 유물을 여전히 신봉하고 있는지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 시대 사람인지 알수가 없다.
     
점비 13-05-15 16:49
   
헌팅턴이후 이런 논의가 활발해졌고 그 이유로서는 나라가 풍요롭지 않으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으며
주장의 근거로서 민주주의와 공업화의 역사적인 관계나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가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들어 왔다.

하지만 최근의 상세한 통계학적 연구의 결과 민주주의적인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비민주주의적인 국가의
그것과는 거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박정희가 단순히 사리사욕챙긴다고 독재해서 나라말아먹었던거 아니죠? 경제발전의 필요성을 본인이 느끼고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했죠? 그냥 아프리카에 지욕심이나 막 채울려고 독재하는 국가랑 당시의 한국이랑 비교대상이 안됨 ^^
          
메탈 13-05-15 16:50
   
박정희 경제발전을 했다는 당신의 의견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 때문에 혹은 경제발전이 선행되어야 민주주의가 발현된다는 것은

거짓이다..라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만.
          
메탈 13-05-15 16:51
   
어디서 시대가 어느때인데 폐기처분 된 거짓말을 맹신하고 있는지..
               
점비 13-05-15 16:54
   
아니.. 반박한다고 예로들고온것들중 하나가 민주주의적인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비민주주의적인 국가의 그것과는 거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면서요?
근데 박정희가 놀고먹자하면서 북한3대정권마냥 자기배만 불린거 아니잖아요? 경제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계획했고 실행했으니 북한식의 비민주적국가랑 비교하는건 오바죠 ^^
                    
메탈 13-05-15 16:56
   
경제발전의 필요성을 인식과 민주주의와는 상관없는 말 못알아듣는듯

그 경제발전이라는 것도 비민주주적인 방법으로 행해졌다는 것을 모르는 듯
                         
점비 13-05-15 16:57
   
민주주의가 제대로 확립하려면(상대적으로) 의식주가 해결되야한다. 박정희는 독재를 해서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강압적 경제계획,개발) 그래서 해결을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독재가 정당화되는것은 아니다
이게 제 요지인데요? 누가 비민주적으로 안했대요? 아니 독재한거 인정하고 경제개발했다고 그거 정당화시키는거 말 안된다니까요? 뭐가문제?
공정 13-05-15 16:49
   
사람의 행복이 제 1조건이고 그사람들이 행복 했다면요? 행복하고 좋았다는데 왜 그리 속았느니 몰라서 그랬다느니 하시는지 ㅎㅎ 사람들은 바보가 아녜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발렌티노 13-05-15 16:50
   
내 생각엔 '상관관계' 자체는 존재함.

그런데 '필수적인 전제조건'은 아닌 것 같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가까운듯.


그런데 '상관관계'는 존재하는데,

독재가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은 또 아님.

일부 보수들의 논거는,
1. 경제발전이 민주주의의 전제조건이다.
2. 독재가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이다. (숨은 논거)
3. 민주주의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독재가 필요했다 (결론)
로 요약할 수 있는데,

1번은 '전제조건'까지는 아니더라도, '상관관계'는 존재함. 아마 메탈님이나 by뚱님도 이것까지 부인하는 것은 아닌듯함.
그런데 사실 가장 문제가 되는 논거가 2번임. 2번은 별로 논리적 설득력도, 증명도 거의 안 돼 있음.
     
ㅎㄴㅇㄹㅇ 13-05-15 16:51
   
2번을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사실 박정희의 독재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을만큼 대박을 친거죠.  결과로 보여줬기에 칭찬하는쪽도 많은것임.  보수가 독재 옹호한다는 생각은 버리길
          
81mOP 13-05-15 16:53
   
맞는말...
          
발렌티노 13-05-15 16:54
   
아니라고 하면서 그 논거를 넣어서 이야기 하고 있군요
               
점비 13-05-15 16:55
   
민주주의가 제대로 확립하려면(상대적으로) 의식주가 해결되야한다. 박정희는 독재를 해서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강압적 경제계획,개발) 그래서 해결을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독재가 정당화되는것은 아니다 가 제 요지인데
                    
메탈 13-05-15 16:57
   
의식주 해결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연결시킬 만한 근거를
좀 찾아오라고 해봐도
절대 찾아오지 못하면서..

도돌이표만 계속 돌아가는
               
ㅎㄴㅇㄹㅇ 13-05-15 16:56
   
독재를 하면서 한국만큼 경제발전한 국가는 없습니다.  독재를 해서 망할라면 오히려 크게 더 망할수도 있었죠 ㅎ 

독재가 경제발전의 조건이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그 독재자가 유능할 경우 말고는 떠오르질 않는군요. 

그냥 단순히 독재를 했어도 경제발전했으니 그걸로 된거다! 이렇게 이해를 하셔야죠
               
81mOP 13-05-15 16:57
   
독재를 하면 경제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박정희라는 인물이 독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경제발전를 이루엇다는 거죠.

독재한다고 경제가 다 발전한다는 논리는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로 경제가 발전했다하더라도

독재정치는 비판받아 마땅한거라는 말 같네요.
          
by뚱 13-05-15 16:55
   
발렌티노님 의견에 동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제력의 상승이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필요조건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절대조건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문제인거죠.

ㅎㄴㅇㄹㅇ님의 의견인 2번을 주장하는 사람은 없지만

한국의 민주주의가 박정희 시대의 경제력으로 생겨났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을 가생이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이미 4.19라는 민주주의에 대한 운동이 있었음에도 말이죠.

제 결론은 경제력이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필요조건임에는 동의하지만 절대조건은 아니다.

그리고 박정희의 경제력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활력은 불어넣었으나 시초는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ㅎㄴㅇㄹㅇ 13-05-15 17:01
   
4.19를 했지만 바로 다음으로 5.16을 지지하지 않았습니까?  결국 당시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 보다는 의식주를 택한것이지요
                    
by뚱 13-05-15 17:04
   
5.16을 지지한 이유가 먼데요.

내가 먹을 걱정 없게 해주겠다 라고 연설한거도 아니고

혼란한 정치세력을 정리하고 새시대에게 넘겨주겠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약속을

믿었던 건데요. 하지만 이후에 새시대에 넘기지 않고 자신이 나와 대통령이 되죠.
                         
ㅎㄴㅇㄹㅇ 13-05-15 17:05
   
투표도 했었죠.. 박정희가 높은 지지율로 당선 된게 팩트 아닙니까?
                         
by뚱 13-05-15 17:06
   
그러니까 경제력에 의해서 민주주의가 생겨났냐구요.

박정희 대통령도 초반에 민주주의에 의한 투표로 당선 됐잖아요.

님들이 이야기 한대로 그럼 4.19를 통해 민주주의가 성립됐다는 제 이야기도

팩트가 되는데요.
81mOP 13-05-15 16:52
   
그건 아닌거 같아요.

 어느정도 역사만 알아도 경제와의 상관관계를 알수 있을 거 같네요.
봄비 13-05-15 16:54
   
선행조건이 아닌데 요세 독재옹호하다보니 그런주장이 만들어져 생겨난걸로 압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나얼신 13-05-15 16:55
   
어이쿠...

학계에서 인정받은 내용을

좁디좁은 개인 소견으로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네.

정치학공부 안하셨나...?
메탈 13-05-15 16:55
   
나는 단언합니다.

민주주의의 선행조건이 경제발전이라고 지금껏 부르짖는 사람들은

아직 애라고. 정신적인 인격적인 논리적인 미숙성 뿐만아니라 실제로도 애라고 ..
     
나얼신 13-05-15 16:56
   
그냥 공부를 안했거나 꽉막힌 사람일수도있죠.

나이먹고도 그런 사람들 많은데...
55gggger 13-05-15 16:57
   
내가 독재체제 군바리집단을 까는 이유가 이거임. 일시적으로는 성공할수도 있지만 결국엔 패망할 확률이 높다
군바리독재체체는 국가경쟁력을 갈아먹게 돼있음 현실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수도 없고 정당성도 엀고
나라는 발전함에 따라 시스템을 변화하고 현실에 적응하는거임 아이가 자라 성년이 되어가듯.
우리가 가공산업 발달했다고 해서 그것이 끝이아닐라 다른산업으로 전환하듯이 그에 맞는 구조적
인 시스템을 전환하는거임 그래야 살아남을수있고
지금와서 그시절이 그리웠다는 현실에 맞지않는 추억팔이임
메탈 13-05-15 16:58
   
아직도 거지같은 맹신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어이가 없어 좀 길게 적었음

나중에 무슨 말을 해놨는지 한 번 보겠음.

보나마나 똑같은 소리 하고 있겠지만..
메탈 13-05-15 17:02
   
난 박정희 경제발전부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봄
단지 그 경제발전이라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훼손
심지어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경제발전을 했다는 소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음
근거는 학문적 근거임.
이론과 연구에 근거해서 민주주의의 선행 조건이 경제발전이라는 거짓말을 혐오함.
     
점비 13-05-15 17:10
   
민주주의  성립을 위해선 의식주가 전제조건이다. 왜? 기본적 생활력을 갖춘 사람들이 정치로 눈을돌려 자기들이 받고있는 탄압과 부조리를 바꾸자고하는 열망을 가질수있기때문
의식주 해결을 위해선 독재가 필요하다<-이리 주장한적은 없음
박정희는 민주주의 확립의 토대를 깔았다<- 이건 의식주가 민주주의성립의 기초단계라 보기때문
박정희의 독재는 어쩔수없는것이다 <- 이리주장하지도 않았음
발렌티노 13-05-15 17:18
   
사실 초기의 경제발전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본의 집적'입니다. 이건 사회과학 공부하신 분들은 다 배우셨을 겁니다
초기에는 낙수효과건 뭐건 간에, 불행히도 선택과 집중 해야 하죠.
일단 소수 자본가한테 자본을 밀어 넣어줘야 됩니다.

여기서 두 가지 문제가 도출되는데,
1. 자본의 집중이 가능한가.
2. 성장하는 자본가들을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가

1번은 우리나라는 남미 같은 국가와는 달리 이미 조건이 형성된 상태였습니다.

중요한게 2번인데, 사실 이 부부분이 박정희가 잘 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제갈공명급 신묘한 정책을 박정희가 써서 성공한게 아닙니다. 자본가들이 벌어들인 돈으로
뻘짓 못하게 잘 컨트롤 했습니다)

그런데 독재가 왜 문제가 되냐면, 박정희처럼 잘 컨트롤 해줘서
조인트도 까고 하면서 반도체 같은데 투자하게 해주면 참 좋지만,
여기서 놓치는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바로 민주주의라는 것이 것이, 하루아침에 '뿅!'하고 등장하는게 아니란겁니다.

민주주의는 다른 한편으로는 급속한 경제발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득권 세력을 적정수준에서 통제하고
상호발전을 꾀하는 과정 그 자체란 것입니다.
초기에 자본가들이 힘이 약할 때는, 민주정의 컨트롤 능력도 약합니다.
서로 아웅다웅하면서 컨트롤이 되고, 그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통제와
협력 관계가 발전하게되는 겁니다.

그런데 독재를 해버리면,
초기의 약한 자본가들 - 강한 정부 관계가 형성되는데요.

이 때 독재자가 박정희처럼 경제발전에 강한 의지가 있으면 대단히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게되지만,
나중에 독재가 끝나고 정작 민주주의가 실시됐을 때,
이 민주주의가 성숙되지 못함으로 인해서 기득권 층에 대한 적절한 통제나 협력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급속한 경제발전을 통해 기득권층은 엄청나게 성장했는데, 정작 얘네를 컨트롤하고 혹은 협력해야 할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얘네를 상대할 능력이 안되는 겁니다.
이제는 강한 자본가 - 약한 정부 관계가 형성돼 버립니다.

이러면 국민들은 또 생각합니다. 아 독재할 때는 잘 컨트롤 했는데, 왜 지금은 못하냐?
역시 한국놈들은 독재를 해야해!!
뭐 이런 생각 같은 것들이죠.

이런 부작용을 계산하지 않고 무턱대고 단기적인 성과만 보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솔직히 박정희가 죽은 뒤, 곧바로 민주정으로 최소한 점진적 이행이 됐으면
이 부작용은 훨씬 덜 했고, 어쩌면 박정희는 진짜 영웅으로 남았을 지도 모릅니다.
20년정도면, 그래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 때 등장하는 전 모씨가, 사실 부작용을 엄청 키운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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