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평천
다문화 대학 특혜? '역린(逆鱗)'을 건드린 대가를 치를 것!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와 같은 국내 유수의 명문 사립대를 포함한 2012년 입시에서 전국 15개 대학이 다문화가정 특례입학을 실시하거나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한양대와 상명대, 단 2곳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별도의 시험 및 수능 성적도 없이 오로지 '서류'와 '면접' 위주만으로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할 것입니다.
(출처 : 위의 뉴스 -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관련 없음.)
이것은 다문화에 대한 특혜가 이제 정점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자아실현과 신분상승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대학 진학까지도 장악하려 들고 있음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이는 곧 매일 매일을 밤새워가며 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 수십만 수험생들과, 또한 그런 자녀들을 보면서 함께 안타까워하고 같이 가슴 졸이며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완전히 모독하고 우롱하는 행동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무슨 이유로 그들에게 특혜를 준단 말입니까? 한국국적자라면 마땅히 동등한 경쟁 조건 하에서 입학해야 함은 당연한 일임에도, 그들은 '다문화주의'라는 이름 하에 무조건적으로 밀어 붙이고 이 사회의 지극히 기본적인 룰과 합의조차 지키려 들지 않고 편법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에게는 아예 '국가유공자' 혹은 '차상위계층' 자녀들과도 동일한 대우를 한다 합니다. 그들이 무슨 독립투사의 자손입니까? '국가유공자급 다문화가정'이라는 자조적인 비판이 온라인에서 등장하는 것,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를 두고 일반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지나친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 모두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취급하는 것은 합리적인 처사가 아니라는 논리다. - 위의 뉴스, 본문 중에서. -)
더군다나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닙니다. 다문화가정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수많은 부류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 가정도 있겠지만, 부유한 혼혈도 우리 사회에 얼마든지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들도 현재 다문화가정 특례입학 조건과 같이 사회적 배려대상입니까? 상식에 반하는 일임에 틀림없지요.
결국 다문화 대학 특례는 '외국인 출신자 우대', '다문화 만능주의'에 따라 나온 기괴한 입시 정책에 지나지 않으며, 도를 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대학'이 갖는 위상을 생각한다면, 그들은 결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역린(逆鱗)'까지 건드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국민을 분열시키고, '정당한 노력'과 '일반적 상식'을 뒤엎어 버리는 잘못을 행한 대가......반드시 책임질 날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