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 좌나 우나 표지에 정치라고 쓰여진 수천페이지짜리 사전을 가지고 있어요.
상대방을 욕하지만 그 근거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사전의 내용은 이렇다 이런 논리죠
같은 주제지만 그 안에 쓰여진 사건과 관점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가령 상대방이 멍청한 사람이라서 선동을 당했거나 머리가 나쁜 사람이라 칩시다.
그런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방법이 효과 있는 방법일까요?
진영논리가 아니라 중립적이고 진정성 있는 평범한 언어를 쓰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겠죠.
어떤 한 사건이 나면 저는 좌의 관점,우의 관점,진영논리의 관점,일반인들의 관점의 다양한 관점으로 볼려고 합니다.
나 개인의 관점이 완성되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좀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으로 나의 관점을 키우는 공부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나름 정답이라 생각해요 "
이런 내용이죠.
진보.좌파 진영분 같으신데, 저와 상당히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더 군요.
좌우.진보를 막론하고 이 분 말씀과 같이 서로 토론한다면, 다툼은 있을 지언정 마이너스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뭐 우파 분들이야 그렇다고 치고...
좌파 분들 만이라도 좀 실천해보시는 것이 어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