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뉴욕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현지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해서 미주지역 7개 업체로부터 3억80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의 로토스클럽에서 열린 한국 투자신고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투자신고식에는 보잉(Boeing), 커티스-라이트(Curtiss-Wright), 올모스트 히어로스(Almost Heroes LLC) 등과 같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국내에 항공기 판매 위주에 주력해온 보잉사의 경우 이번 투자를 통해 경북 영천에 유지보수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부지를 마련 중이다.
또 인류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가 설립한 커티스-라이트사의 경우 원자로용 밸브제에 대해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밸브 생산기술에 투자하게 됐다.
올모스트 히어로스사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최초로 외국인 직접 투자를 하게 됐다.
"그 외에도 임상실험센터 등 외국인 투자 유치 관련업체가 있는데 업체의 요구 등에 의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을 양해해달라"며 "앞의 3건만 해도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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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국가서 잘하고 있나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