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태운 버스 저속운행 다행히 부상자 없어…경찰 경위 조사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3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오르막 도로에서 군용 트럭이 뒤로 밀리며
뒤따라오던 수학여행 버스와 부딪혔다.
당시 군용 트럭에 의해 견인되던 155㎜ 포가 버스를 충격했고 포신이 앞유리를 뚫었다.
이 버스에는 철원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파주 모 중학교 2학년생 40여명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뒤따르던 버스가 저속으로 운행해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르막 도로에서 변속기를 조작하던 중 트럭이 뒤로 밀렸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