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얘기가 나오면 결국 우리나라 노동정책, 교육정책이 잘못됐다라고 추론되죠.
한국사람들이 힘든일,위험한일 안한다구요? 외국인들은 군소리없이 한다구요?
대학진학율이 80%이상인 나라에서 거기에 대학등록금이 OECD국가중
사실상 1위인데 어떤 미친 놈이 3D작업장에서 낮은 복리후생과 저임금을 받고 일하겠어요.
그러니 다들 대기업에 공무원에 목숨 걸고 공부하는거겠지요.
펜대굴려서 먹고 사람들만큼 격한 노동으로도 어느정도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을 정도가 되고
직업소명의식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변화가 없으면
이주노동자들은 계속 들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에 대비해서 이주노동자들을
더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삼성경제연구소 말은 개소리로밖에 안들리구요.
우리 경제구조를 단순 노동력으로 끌고 가려는거라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산업구조는 변하고 그에 따른 인력 분배를 하면 됩니다.
단순 저급인력 100명보다 고른 분야의 10명의 고급인력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낼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명문대 고스펙자여야만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급인력이라는 말 자체도 깨끗한 일, 우대받는 일에 국한되서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한 분야의 노동자 1명이 경쟁국가의
노동자 1명보다 생산성,효율성 등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또한, 윗대가리들이 미국병에 걸려서 한국을 미국으로 착각하는 거 같은데
미국의 자국민 노동정책은 쌩까고 미국의 드러운 점만 배울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문화를 외치면서 착한 한국인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기 가족보다
남의 일에 죽자사자 목매는 호구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기들은 외부에서 보여지는 시선, 국가이미지 개선에 일조를 한답시고 자위하겠죠.
다문화? 반대안합니다.
세계화시대에 쇄국정책을 펼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세계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여러 문화의 흐름도
자연스레 태어나고 뻗어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결론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다문화는 거짓이고 쓰레기입니다.
외부인들이 현지인들에 동화되어 새롭고 창조적이고 선진적인 문화를
재창출하는 것이 아닌 외부인들과 현지인들의 갈등조장과 안그래도
복잡한 사회의 암적인 문제를 아주 잘 키워주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개발국가 싸구려 노동자 수입해서 싸게 부려먹고
(이젠 뭐 싸지도 않죠. 그 쪽 인력의 한국인보다 대접받는 현실인데)
자국민 호구로 만들고 덕분에 노동시장의 저임금화를 부추기게 하는 것.
그것이 정부와 기업이 원하는 다문화 사회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