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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7 19:33
한명숙의 민주통합당이 싫은 이유.
 글쓴이 : 귀향살이
조회 : 2,287  

전제 : 제 글의 칼날이 민주통합당과 한명숙에게 향하고 새누리당이 반사이익 얻게 된다-하여도
저는 새누리당의 변호적인 혹은 정치당략적인 입장이 아닌 그냥 제 객관적인 시각으로 글을 씁니다. 혹여나 "그러면 딴나라는? MB는?"이라는 둥, 저를 한나라 방패로 몰아붙이거나 알바로 취직시키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최근 새누리당의 실정과 부정부패의 공개, 정부의 실패로 민주통합당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좌에 한명숙 어르신이 대뜸 올라섰는데요. 박근혜와 한명숙의 여인천하가 비로소 시작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한명숙의 민주통합당이 싫습니다. 물론 본래 인간성 자체가 보수에 좀더 근접하기 때문에 진보를 조금 견제하긴 했지만 노무현이나 김대중 정권 시절의 거부감과는 도를 달리하는 적대감이 마음 속 한켠에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물론 당시에는 정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얼마전 네이트에서 한겨레 기사를 링크해서 봤습니다. 삼성을 까는 글이더군요.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진보가 삼성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삼성의 권위적인 윤리의식과 내부의 부실한 노조 덕분이죠.- 유일하게 진보의 손이 안닿거든요.) 그 기사를 읽는 동시에 얼마전 한명숙이 주장한 정권전복시 대한민국 10개의 대기업을 해체시키겠다는 엄포. ㅎㅎ 이 부분에서 제가 한명숙 어르신 이하 민주통합당을 싫어하는 이유가 드러납니다.

대저 삼성의 성장배경과 독재정권을 결부시켜 대한민국 부패의 상징적인 심벌로 여론조성을 시도 중인데요. 전 세계 선진국을 재외한 개도국 이하 정경유착이 뚜렷한 국가 중에 삼성만큼 성장세를 보인 기업이 어디있는지 한번쯤 물어보고 싶습니다. 만성 자원부족 국가에서 단지 정부의 장려정책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기업들에게 일방향적인 부패의 가면을 씌워주시느라 참 바쁘십니다.

아. 물론 저는 삼성과 전혀 관련없는 일반 고객의 지위고 서민이기 때문에 단지 삼성의 쉴드에만 치중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묻고 싶은 것은 대기업을 탄압하고 해체시키면 대한민국에 무슨 이익이 있느냐가? 본질적인 제 의문입니다. 그동안 막혀있던 벽이 사라졌으니 그동안 빌빌거리던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성장해나가서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이 된다~라는 소설이라도 쓰고 싶은걸까요? 아니면 악의 축을 잘라냈으니 대한민국 경제가 조금 휘청거린다 하더라도 상관없다라는 고결한 마음가짐일까요? ㅡㅡㅋ

대한민국에 대기업을 해체시키면 발생할 문제점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은 해봤습니까? 그동안 축적되어온 기술과 자본은 해외에 흩어질꺼고(주로 중국이겠거니.) 그 콩고물을 아마 기득권이(한명숙 이하 ~)나눠먹을꺼고 삼성 이하 대기업에 비롯된 각종 경제체제(예를들어 현대자동차가 울산의 경제를 먹여살리죠.)가 몰락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중소기업이 과연 치고 올라가는 속도가 빠를까요? 아니면 외국기업의 한국점령과 성장격차가 벌어지는게 빠를까요? 또한 중소기업이 외국 M&A의 공세의 아무런 피해없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항상 고픕니다.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지만) 부디 어떠한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발표할 때는 언론호도를 위한 당리당략적인 선전이 아니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방안에 대한 책임성있는 PR에 대해서 항상 고픕니다.

또한 이런/ 단발적인 선전책을 주로 사용하는 한명숙 이하 민주통합당에게 바랍니다.
잘 나가고 있는 것을 것을 잘라내어 하향평준화를 기도하지 말고
잘 나가고 있는 것은 방향성을 잘 잡아주고 뒤처진 것이 빨리 따라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을 모색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대기업이 잘못했다면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게 유도하고
(대기업이 코방귀나 끼냐? - 해체하신다는 분들이 제기할 의문은 아니겠죠 ㅋ)
다른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줘야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조중동을 없앤다? 한겨레, 오마이로 점철된 언론이 과연 객관적이고 정확한 언론일까요?
또 다른 언론과 정치의 연합이 아닐지?
/한나라당을 없애야 한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해줄 곳이 민주통합당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럼 앞으로 선거는 민주통합당 공천으로 끝내야 하겠군요.
/국보법 폐지? 그럼 북한의 사보타주를 견제할 유효성있는 장치는? (우리는 전쟁중입니다만)
/미군철수?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ㅡㅡㅋ 아예 군대해체를 주장하지?
/희망버스? 강제해고당한 사람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부산시민이 고통받았는지? 그리고 그런 엿같은 일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대저 시위의 기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ㅡㅡㅋ 빌어먹을 국회의원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 같은데 - 엿같은 일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라고 있는거지- 손수 나서서 불법시위를 하며 언론플레이를 하라고 있는게 아닌 것 같수.

   

공공연한 한명숙의 민주통합당의 괴변들이 틈틈히 저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한명숙 어르신이 여성부장관 출신이라 시너지효과로 더 싫어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민주통합당에 있어서 한명숙은 득이 아니라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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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 12-02-17 20:12
   
그래도 대기업을 규제할필요는 잇을텐데요 해체라든지 그런 극단적방법으로 말고요
     
귀향살이 12-02-18 03:07
   
위에 적어놨어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제고를 유도해야 한다고.

그리고 요즘 행정의 경향은 최소정부에요.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필요할지라도
대부분이 규제를 줄이는 실정이죠.
필요한건 규제가 아니라 차라리 건실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나 보조금이라 생각합니다만.
알바곰 12-02-17 22:04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 또다시 늘어난건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imf이전으로 복귀했더군요.
imf때 그 문어발 잘라내고 공적자금 투여해서 몸집키워놨더니 다시 발이 나온겁니다.
그발 그냥 내버려 둬야할까요?

개인 신용불량자는 악착같이 돈받아내면서 대기업에 들어간 공적자금은 다 뜯어냈나 모르겠네요.
경쟁력을 위해서 키워놓은 대기업이 내 밥그릇을 탐냅니다.
웃으면서 뒤지십시요.
     
귀향살이 12-02-18 00:55
   
^^ 제 글을 보면 항상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다면 대기업은 해체 해야 옳다고 봅니까? ㅋㅋㅋㅋㅋ
제가 했던 소리는 다 집어치우고 안 좋은 점 하나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 대화법은
어느 나라 대화법입니까?
반대의견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이런 색안경 답변은 좀 싫네요.
더구나 대기업 옹호의견도 아니고 한명숙의 정책 방향에 대한 태클인데 ㅋㅋㅋ

그리고 개인 신용불량자에 대해서 옹호적인 말은 좀 아니올시단데요.
모든 신용불량자가 다 나쁜건 아니지만
지 수준에 안맞게 낭비하며 카드질하면서 망한 사람이 뭐가 예뻐서 보다듬어 줘야 합디까?
단순히 신용불량자가 사회적 약자라고 일반화해서 기업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정부가 기업편든다? 기업이 잘되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때문에 세제유인이라던가 보조금이라던가 지원해주는게 일반적인 정부의 정책방향입니다. 개인이랑 비교할껄 비교해야 말이 통하죠 ㅋㅋ

그리고 대기업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사회적 환원에 대한 권고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왜 댁의 밥그릇을 탐합니까? ㅋㅋㅋ 진짜 웃기네. 꼭 대기업에 돈 뜯긴 사람처럼 왈가왈부하시는군요.
헛소리하다 뒤지십시요.
          
알바곰 12-02-18 09:43
   
골목상권이야기하는 겁니다. 개인들에대한 대기업의 횡포를 이야기하는거고
헛소리 하는거 아니니깐 판단은 본인이 잘  하시길.
그리고 대기업에 공적자금 들어갔습니다. 세금이고 우리모두의 돈 뜯긴거 맞습니다.

정부가 세제유인이라던가 보조금이라던가 지원해주는거 정부의 정책이고 그것은 개인과는 비교해야할것이 아니라는것은 어떤 판단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억대로 빚진 사람은 돈 백만원에 퉁치고 재기합니다. 소액채무자는 평생 갚아야하는거고요.
이것도 대기업과 개인은 다르다는 말로 비교할 가치가 없는가요?
그런 전제로 이야기한다면 한명숙의 정책도 이야기할 가치가 없겠죠.
               
귀향살이 12-02-18 23:26
   
ㅎㅎㅎ 이 곰님 진짜 피해의식 쩌네.
세금은 우리만 내고 대기업은 안낸다굽쇼? ㅋㅋㅋ
그리고 공적자금 뜯긴게 아니라 투자해서 하나도 회수 못하고 아무런 이득도 못 봤다구 얘기하는 거라 굽쇼? - 파생이익이 발생하니까 투자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 엉뚱한데 돈 투자해서 회수 못하는건 고쳐야 하겠지만 그게 대기업 해체의 이유가 된다고 봅니까? ㅎㅎㅎ 참 비례주의에 철저히 어긋나는 이야기네요 ㅎㅎ /댁의 말대로라면 아들내미 딸내미 다키워낸 주민은 무상급식에 대해서 급식해체 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나? 자녀들은 이미 자비로 급식이용했는데 전혀 관련없는 남의 자식은 피같은 내 돈 내니까.ㅎ 공적 자금이용에 대한 소견이 너무 환타지스럽군요 ㅎㅎ

골목상권? 삼성이나 현대가 골목상권에 대해 얼마나 횡포를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고쳐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되지. 대기업을 해체해야 한다구요? ㅋㅋㅋ 아예 대한민국 정부없애고 각 도별 시별로 분권 연방주의체제를 확립하자고 하지 그러슈?
말이야 바른 말이지 골목상권만 서민이고 골목상권 이용하는 일반 고객은 서민이 아니우? 나는 솔직히 우리집 바로 앞에있는 마트보다 대형마트가 가격도 싸고 편리하던데? 또 깔끔해서 좋고. 골목상권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지말고 어떻게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마케팅적인 지원이 필요한거 아닌가? 아니면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대다수 서민이 불편함과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손해를 봐야한다는건가? 대형마트의 독점? 대형마트도 여러개가 있기때문에 가격경쟁은 필수가 이들에 대한 단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면 오히려 편해보이는데.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도 마찬가지 아닌가?
이번에 외국인에 대한 폭리를 취하던 먹거리골목상권 봤죠? ㅡㅡㅋ 어떻게 신뢰를 해줘야 하나? 강원도 군인들에게 폭리를 취하던 골목상권은? 그들 일부로 골목상권을 일반화하지마라? 댁부터 지금 대형기업의 일부 단점을 일반화해서 없애야 한다는 극단적인 처방을 지지하잖아? ㅋㅋㅋ

그리고 억대로 빚진 사람 백만원 퉁치기 하는거와 소액채무자의 채무상환에 대한 형평성을 맞춰주면 되는거지 거기에 대기업해체까지해서 그 주변 경쟁체제 다 몰락시키자는 댁의 의견이 정말 공정하다고 보는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공평성에 대한 무게추가 이미 한쪽으로 기울었을 때부터 이야기의 전제는 이미 정해져 있었던거 같은데?
anfwkdrn 12-02-17 22:17
   
한명숙은 뭐 잠깐 할거라고 봄.. 그동안 검찰에 탄압받았던 것도 있고 여러가지 기여도 있으니까 하고 있는거지만 ..
     
귀향살이 12-02-18 03:04
   
검찰 탄압 받은걸로 정당 대가리되는 정당이라면... ㅡㅡㅋㅋㅋ
참 훌륭한 열녀지사 나셨네요.

여러가지 기여가 과연 대한민국에 이득이 되는 기연지 단순히 정당에 대한 맹목적인 기연지에 대해서 우리는 논의해볼 필요가 있네요.
웃기네 12-02-17 22:56
   
개인적으로 대기업의 규제는 줄이고, 중소기업의 혜택은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함.
 이런 말하면 기업 죽이기냐! 뭐냐 ! 이런 말들 할건데. 사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힘든건, 대기업의 착취보다 피터팬증후군때문이라고 함. 뭐 내가 대단한 지식인이라서 이런 말하는것도 아니고, 학자들이 이러더라 라고 함.
 뭐 기업의 피터팬증후군이라고 하던가.
 한마디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는 입장에 있다가, 중소기업보다 규모가 큰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가면 갈 수록 받는 혜택은 줄어들고, 규제가 심해지니, 중소기업입장에선 그 혜택을 위해 성장을 포기해버리는거임.
 대신 자신 스스로의 규모를 규제하기 위해 기업을 분산하고 바지사장을 내세워서, 중소기업인 채로 남는거임. 그러니 결국 이런 혜택에서 살기 위해 성장을 포기해버리다보니, 중소기업시장은 포화상태가 되어버리고, 죽어야할 기업도 그 혜택으로 남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은 그 혜택때문에 포기해버리는 이런 피터팬증후군이 한국 중소기업시장의 장애물이라 생각함. 결국 죽어야 할 기업도 혜택 즉 지원금으로 남고, 성장해야할 기업도 걍 제자리에 서버리니까 어떤 업종이든 결국 포화가 되버리는.
     
귀향살이 12-02-18 03:05
   
극단적인 보수주의자시네요. ㅋㅋㅋ 뭐 저는 그런분들도 좋긴합니다만.
대기업의 윤리의식제고는 한번쯤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라프넬 12-02-18 11:57
   
보수주의자라기보단 신자유주의자겠죠. ㅎㅎ
인간계와 생태계를 구분 못하는...^^;;
               
귀향살이 12-02-18 23:31
   
시라프넬님은 그냥 한쪽에서 바라보니까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 못할 뿐 ㅋ
                    
시라프넬 12-02-20 19:32
   
이럴 땐 '반사~'라고 해드려야겠죠? ㅎㅎㅎ 댓글이 늦어서 죄송~ 어디 갔다오느라고. ㅎㅎㅎㅎ
굉장히 비판적이신 님이 유독 사랑하시는 공주님은 여전히 잘 계신가요? ^^
                         
귀향살이 12-02-21 00:43
   
하하하 오늘 아침 토론회에서 꽤나 버벅되더군요.
박원순만큼은 아니라도 입이 날아다니던 나경원이나 홍준표만한 클래스는 아닌듯.
별시리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좋은 느낌을 가지고 지지하는 것 뿐.

사실상 한명숙 어르신보다 실질적이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니까요 ㅋㅋㅋ

저보고 한쪽만 바라보신다라. ㅋㅋㅋ
꽤나 신선하네요. 물론 제가 주로 까는 건 진보이긴 하지만 한나라라고 무조건 감싸지는 않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타성에 젖었는지도 ㅋㅋ
지해 12-02-18 11:40
   
대기업 그렇게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자기자식 삼성에 취직하면 아마도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실텐데...
싱싱탱탱촉… 12-02-18 13:55
   
/조중동을 없앤다? 한겨레, 오마이로 점철된 언론이 과연 객관적이고 정확한 언론일까요? ------ 조중동의 언론 장악은 실로 무서운 수준이었습니다. 한때 80%가 넘었었죠. 그 조중동이 언론을 한쪽으로 편향시켰다는 생각은 안 해 보십니까?
     
귀향살이 12-02-18 23:34
   
한때 80%가 넘었다. ㅎㅎㅎ
스스로 말하시면서도 지금과의 괴리를 이해하시겠죠.
요즘 솔직히 지면으로 신문읽는 사람들이 얼마나 됩디까?
나 김밥천국에서 스포츠조선보는걸 제외하곤 대부분 인터넷으로 보는데.
보통은 자기가 읽고 싶어하는 매체를 먼저 클릭하지 않나요?
신문사의 경계가 어느정도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조중동이 그나마 보수의 편에 살짝 엉덩이를 걸치고 있는거죠 ㅋ
물론 정권바뀌면 어떨지는 모르지만 ㅎㅎㅎ

과거에 조중동이 그랬으니 이번에는 한겨레 차례라고 말하고 싶은겁니까? ㅎㅎㅎ
과거에 나빴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정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래 ㅋㅋ 님도 보복정치를 적극 주장하고 싶은겝니까? ㅋㅋㅋ

한나라당은 집권하고 깽판을 부려도
오마이뉴스와 한겨레, 경향 등등을 살려뒀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만약 집권하게 된다면 ㅋㅋㅋ 두고 볼일이지요.
싱싱탱탱촉… 12-02-18 13:56
   
/한나라당을 없애야 한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해줄 곳이 민주통합당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럼 앞으로 선거는 민주통합당 공천으로 끝내야 하겠군요.
-----------------------------------------------------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겠다고 했지 한나라당을 없애겠다고 언제 했는지요?
     
귀향살이 12-02-18 23:37
   
솔직히 한명숙 어르신이 그런 말씀하시는 말을 들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우선 박원순 니마도 그 소리했고 여기 글 다시는 분들 중에 그런 소리하는 분들이 많죠.
일반화해서 죄송하긴 한데 ㅋㅋㅋ
4월 되면 선거 이후 보복정치라도 시작할듯 으름장 놓는 ㅄ들이 몇몇 있어서 저도 모르게 달아봤네요. 집권을 저지하고 균형을 잡는건 찬성인데 ㅋㅋ 한나라당 없애고 독당체제를 지향하는건 결사반대라 달아봤네요.

개인적인 추론이지만 지금 한명숙 니마의 정책성격과 언행을 봤을때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보단 없애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여서 더욱 의심됩니다 ㅎ
싱싱탱탱촉… 12-02-18 13:57
   
/국보법 폐지? 그럼 북한의 사보타주를 견제할 유효성있는 장치는? (우리는 전쟁중입니다만)
---------------------------------------------------------------------------------------------------------------------------------------
국보법 폐지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 합니다. 있어야 하지요. 다만 저들의 이야기를 깊숙히 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귀향살이 12-02-18 23:40
   
^^ 저도 말하지 않습니까. 잘하고 있는건 방향을 잘 잡아주고 못하는건 밀어주자고.
무조건적인 반대나 무조건적인 지지만큼 무서운 건 없죠.
싱싱탱탱촉… 12-02-18 13:58
   
/미군철수?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ㅡㅡㅋ 아예 군대해체를 주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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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와 제주도 해군기지는 반대하는 것을 군대해체와 연계시키는 이유는?
미군 철수 안되고요. 제주도 해군기지는 건설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귀향살이 12-02-18 23:42
   
확대해석이 아니라고 할수없죠.
미군철수는 우리나라의 최후의 보루, 그리고 최강의 방패를 없애자고 하는 겁니다.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이유는 환경, 주변나라 눈치, 적국 눈치, 평화... 차라리 속마음 들어내서 군대해체를 주장하지 그래? 라고 말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ㅎㅎ 이번에 해군기지 반대를 공략으로 내세우셨더군요 ㅎㅎ 좋은일 하시더군요. 명숙씨는 ㅎㅎ 평화를 위해서.
싱싱탱탱촉… 12-02-18 14:00
   
/희망버스? 강제해고당한 사람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부산시민이 고통받았는지? 그리고 그런 엿같은 일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대저 시위의 기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ㅡㅡㅋ 빌어먹을 국회의원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 같은데 - 엿같은 일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라고 있는거지- 손수 나서서 불법시위를 하며 언론플레이를 하라고 있는게 아닌 것 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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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는 이미 사회적으로 그들을 마음속으로 동조 하는 사람이 더 많았던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알았나요? ㅡ.ㅡ
     
귀향살이 12-02-18 23:47
   
사회적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제 주변에는 많지 않았지만 (서민임에도)
님 주변에 많았던 것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선가요? ㅎㅎㅎ 다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목적은 저도 동의합니다. 완전고용이 어려워지는 세상이라 하여도 부당해고는 제고되어야 하죠.

다만 목적에 따른 수단이 제 3자에게 피해를 끼치는 불법이었다면? 한가지 공익을 위해 다른 공익들을 희생해야할만큼 그 공익이 중요했나요? 물론 당사자가 아니라 이 말을 할 수 있는건 압니다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라면 좀더 효률적이고 합리적인 수단이 필요한거 아니었나요? 다른 사람 눈쌀을 찌푸리게 하면서까지 언론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었나요?

저는 님의 말처럼 목적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수단을 탓하는거죠. 희망버스를 탄 사람들이 가진 일종의 영웅심리에 희생된 다른 일반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고 그 이전에 이런 일이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국회의원이 단지 시위만으로 표면화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작태를 꾸짖는겁니다. ㅎㅎ

더불어, 노조 외의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는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ㅋ 저희 엄마도 비정규직이고 가끔이지만 시위를 나가도 딱히 민통당 얼굴봤다는 소리는 않더군요. ㅎ
싱싱탱탱촉… 12-02-18 14:02
   
전 비교적 좌측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한쪽으로 편향 되지 않았다고는 자부 합니다.
그런데 여기 몇몇 분들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귀향살이 12-02-18 23:53
   
저 또한 비교적 우측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한쪽으로 편향 되지 않았다고는 자부 합니다.
우측에 있다고 한나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는건 아니죠.
그런데 진보에 대한 회의적인 글을 적으면 어느샌가 한나라당의 알바자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됩니다.

몇몇 사람들의 자기 중심적인 선악구별과 우선순위 나눔이 어느새 사회 정의가 되어
제 논리의 반박기준이 되더군요.

저는 말이죠.
과거에 잘못된 것이나 지금 잘못된 건 고치고 더 잘되어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없애고 멸절시켜 하향평준화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ㅋ

제 보수주의적 사상의 논거는 보수주의적 자유경쟁시장체제 하에 정치 사회 경제의 능력이 허락하는만큼 공정한 잣대와 법치주의로 형평성있고 현실적인 복지실현을 이룩하는 겁니다.

딱히 뭐. 싱싱탱탱촉촉 님의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몇몇 분에 속하진 않겠죠. ㅎ
          
싱싱탱탱촉… 12-02-19 14:52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는데.
편향되지 않으셨다면 특정당이나 특정인물을 지칭하는 것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좌 우를 대표하는 당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인데
님은 특정당과 특정인물을 비판하고 계시지요.
누구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귀향살이 12-02-19 22:44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한명숙이든 문재인이든 잘못된 정책 주장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까야 올바른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봐도 잘못된 정책이라 생각하는데 좌우의 편향에 대한 불안감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민주주의 국가니 한명숙 어르신의 주장도 존재의의를 가지는 것이겠지만
그걸 공정한 잣대에서 정확히 판가름 하는 것이 국민의 몫이며 제가 지향하는 투표권자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그런 의미에서 최근 새누리당의 중도물타기 정책 또한 대단히 마음에 안들고 있습니다. 민통당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인물과 정책이 입안된다면 언제든지 갈아탈 마음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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