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가 뭔지 잘 모르지만  최소한 스스로 좋아서 선택할수 잇는것 라는 명제는 틀린것입니다.

최소한 스스로 싫어하는것을 선택 하지 않는것 이라면 형식은 맞지만요

명제의 형식은 부정판단 이면서 무한 판단이여야만 합니다. 긍정판단은 명제가 될수 없습니다.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나 '확장된 표현형'에 대한 서평이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또는 스키너나 파블로프 같은 인지행동학자들의 연구에 대해서도요.

인간의 행동이 '스스로 존재하고, 또 영속하고자 하는 유전자의 이기적 속성'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우리 이전에 고민하고 연구한 사람들은 많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우리가 상당히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인간의 의식', 즉 '마음'이라는 것도 환경과 진화의 산물이며...속성이나 특징 면에서 본다면 컴퓨터와 같은 '생각하는 기계'에 가깝다는 겁니다.

참고로, 컴퓨터는 '기계라서' 학습 능력이 없다거나 자기 존속에 대한 의지나 욕구가 없다는 고정관념은 이미 깨졌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이 아니라 도킨스의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체스 두는 컴퓨터에 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네요...)

합리적인 이유로 인해 오른손 잡이가 오른쪽 컵을 든다면 기계적인 의지라고 하셨는데
그걸 인식하고서 난 기계적인 의지를 따르지 말아야지 하면서 왼쪽 컵을 들면요?

탁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