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노무현이는 정말 좋아합니다.
인간 노무현이를 좋아하는 서민들 정말 많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판사까지 된 그를 좋아하지 않을수
없게 만듭니다. ..다만....
노무현이를 따르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할 뿐입니다.
노무현이가 탄핵 받을때 인사치례로 말 몆마디 하고 뒤로 숨은 사람들..
집권 말년 되니까. 탈당하라고 한 사람들...
봉하에 들어가니까 찾아오는 사람 몇명이나 있었습니까.
조사를 받으러 서울 오갈때 동행한 사람 하나없었고.
조사 받으러 검찰에 갔을때 따뜻한 말한마디.식사한번 대접한 사람
있었나요. 그러니 노무현이도 세상이 이렇게 허무하구나 하면서
지살한게 아닙니까. 누구하나 편들어 주는이가 없으니 얼마나
허망하겠 습니까....
조사 받을때에 아는척 했다가는 불똥 튈까봐 마치 자기는
노무현이하고 거리가 먼 사람인것 처럼 먼산 바라본 사람들이.
죽고 나니까 마치 제 애비 죽은것 보다 더 슬픈 표정 지은
정말 가증스런 사람들입니다.
대통령을 탈당 시킬때는 모두가 한맘으로 했으면서
죽고나니 추존을 하는 이율배반은 또 뭡니까?
선거때가 되니 죽은 노무현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누굽니까?
나몰라라 하던 사람들이 자기 이름위에 노무현이를 덧 씌워서
어떻하면 무작정 노무현이를 좋아하는 국민을 속이면서
국회 입성을 할까 하는 얄팍한 꼼수를 쓰는 것을 ....
지금 전신 민주당의 인물중에 노무현이를 팔지 않고 독자적으로
자기 소신을 뚜렷하게 내세우면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를 따르겠습니다.
_죄송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함부로 썻습니다.
사랑하는 노무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