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친일파였다 라는 부분을 많은 분들이 이상한 문구에 선동이 되고 계신듯 합니다만
주로 재료로 쓰이는게 혈서죠.
"박정희가 일왕에게 혈서를 써서 바쳤다!! 그러므로 박정희는 뼛속까지 친일파다!!"
이겁니다. 주로 선동하는 내용이.
이건 분명히 말해서 잘못된 선동이죠.
박정희는 혈서를 쓴 일은 있으나, 일본이나 일왕에게 혈서를 써서 바친 일이 없습니다.
박정희 나이 23세가 되었을 때,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였습니다.
조선이라는 것도 국명이 아니고 그냥 일본의 일부였던겁니다. 일본에 복속된 유구왕국같은 그런거죠.
그러므로 조선의 백성도 조선의 국민이 아니라, 일본 국적의 일본인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백성중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자는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박정희 뿐만 아니라 김대중, 김영삼을 비롯해 일제시대를 살았던 인물 대부분이 창씨개명을 했습니다.
아무튼, 박정희 23세가 되었을 때 그는 교사일을 하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사를 그만두고 만주국 만주군관학교에 지원하지만 탈락합니다.
나이가 16~19세 사이여야 된다는 조건에 맞지 않았으니까요.
내가 문득 생각이 나서 “박 선생,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면 어떨까”라고 했다. 그는 즉각 찬동했다.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었다. 바로 옆에 있던 학생 시험 용지를 펴더니 면도칼을 새끼손가락에 갖다 대는 것이었다.
당시 박정희와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던 동료교사 유증선씨의 증언입니다.
유증선씨가 혈서를 써서 만주군관학교에 보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합니다.
이에 박정희는 즉시 혈서를 써서 만주군관학교로 보냈고, 그것이 만주신문에 기재됩니다.
이 일로 인해 박정희는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만주국의 군관학교에 입학해 만주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되는겁니다.
그러다 일제 패망 이후 만주국이 중국에 병합되었고, 만주군 장교였던 박정희는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증언에서 "박 선생" 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당시 박정희는 학교 교사였습니다.
그러므로 박 선생이라는 호칭은 적합합니다.
만주국은 일본에 복속된 식민지가 아닙니다. 일본이 왕을 추대해서 세운 하나의 국가입니다.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그밖에 박정희에 대한 많은 날조들이 있는데, 선동용으로 조작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