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네이트에서 그리스 긴축안 관련 기사를 봤습니다. 대충 내용을 보면 그리스 국민이 정부의 긴축안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한다는 내용의 뉴스더군요.
나라의 국고가 텅텅 비어서 망하기 직전이라는데 어찌 긴축안을 반대하는지..... 예를 들면 집안이 망해서 지하셋방으로 이사 가는 마당에 부모가 어쩔 수 없이 한푼이라도 아끼자고 자식들 용돈 줄이니까 자식들이 집안사정 이해 못하고 용돈 더 달라고 성질내는 거하고 똑같다고 하니까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우리가 국가에게 어려우면 용돈 받습니까? ㅎㅎ 복지가 불쌍한 이들에게 주는 용돈이라고 생각한다면 철저한 시혜적 관점이군요. 당신은 MB와 똑같은 사고의식을 가진 사람이군요. 국가에게 만약 용돈을 받아야 한다면 그건 우리의 정당한 노동력을 제공함으로써 받는 보편적 복지여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도 선거로 뽑나요? ㅋㅋ 어느 나라에서 오셨는지.. 북한이라면 권력자를 어버이처럼 떠받들겠지만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대단한 착각이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한다는 말이 디폴트 선언하고 유로존 탈퇴하면 된다더군요
제가 제안하는 탈출법은 그리스가 디폴트 선언하고, 유로존을 탈퇴하는 것입니다. 단, EU와 IMF 감독 아래 그리스 지배자들이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를 추진한다면 노동자들을 쥐어짜는 긴축정책은 계속 되겠지요. 그러나 그리스 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긴축을 저지하고, 디폴트한다면 그리스 민중을 위해 사회적 자원을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전 저분의 생각에 절대 동의 할 수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