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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8 11:04
정치를 비유하자면 쓰레기장.
 글쓴이 : 마왕등극
조회 : 706  

일본의 SF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저자 '다나카 요시키'가 작중에 등장인물의 말을 빌려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던 것이 제가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이 되었습니다.
 
정치라는 건 쓰레기장과 같다.
없어서는 안 되지만 있으면 악취가 코를 찌른다.
너무 가까이 하면 어느틈엔가 악취가 몸에 베기게 되니 되도록 멀리 하는 게 좋다.
 
오래전에 읽은거라 그대로 읊지는 못한 거 같지만, 내용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치학을 배울 때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죠.
 
정치를 논하려는 자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논하라.
 
라고 했는데... 어디서 본건지는 잘 기억이...
 
싸우지 마세요. 절대적인 옳음은 없어요. 누구 맞고 누가 틀렸다고 편갈라봐야 시간 지나고 나면 다 똑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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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 13-04-18 11:07
   
전 일본놈들이 정치를 논한다는게 웃겨서요.

요시키인지 뭔지 성향은 잘 모르지만
일본놈들은 제국주의에 대한 향수가 강한지라 미화시키는 경향이 있더군요
     
마왕등극 13-04-18 11:09
   
우리나라 정치판의 온갖 못된 것은 모두 일본 직수입품이라는 뒷골목 루머가.... ^^
봄비 13-04-18 11:11
   
맞습니다. 좋은 말씀이세요.
니편내편 편을갈라 싸우는 행동은 보기좋지 않지요.
ㅎㄴㅇㄹㅇ 13-04-18 11:16
   
저도 한동안 그 소설에 심취한적은 있지만,,  좀 지나고 보니,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큰 도움은 안되는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결국은 주인공의 결정이 모두를 힘들게 한 면은 있죠.  또한 소설이다보니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도 현실과는 맞지 않아요.

저도 님 얘기가 틀렸다는게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이 바뀌었다는거지
컴맹만세 13-04-18 11:16
   
정치를 논하려는 자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논하라.
-------------------------------------------
여기에 공감하네요.
반대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차가운 가슴과 뜨거운 머리로 감성팔이를 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찢긴날개2 13-04-18 11:20
   
저도 다나카 요시키의 성향이 천황제나 군국주의에 대한 긍정적 경향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저기서 나온 저 맥락이, 단순히 부정부패만 두고 말한게 아니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털어 지칭한겁니다.

사실 부정부패는 시스템상 독재, 군국주의 등에서 더 심할 수 밖에 없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은, 각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오픈시켜 버립니다. 갈등과 대립, 반목이 오픈되니까,

아주 많아 보이지요.

그런데 명심할 것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 저런 갈등을 심화시키진 않습니다. 원래 존재하는 갈등인데,

그걸 오픈시켜서 제도화하다보니 많.아. 보일 뿐입니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군국주의자들이, 뛰어나고 청렴한 독재자가 나타나 싹 쓸어버렸으면 하는 심리가 있는거죠. 특히 일본의 무기력한 의회주의 하에서는 더욱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독재가 있어도 갈등은 상존합니다. 다만 이게 오픈되지 않고, 비제도적인 과정으로 해소가 되는데,

단지 적.어 보일 뿐입니다. 오히려 이게 자칫하면 곪거나 악화될 수가 있죠.



사실 저게 일본 우익의 잠재된 심리이기도 합니다. 다나카 요시키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말이지요. 우리한테도 어느정도는 해당되는 이야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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