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나 공학은
항상 어떤 대상을 관찰합니다. 눈으로 관찰한것을 그대로 기술하죠.
어떤 대상에 입력을 넣어보고 그에따른 반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관찰합니다.
수학은 조금 특별한 케이스인데
인간의 사고행위에 불과하지만,, 유일하게 절대적인 사고를 할수있는 도구입니다.
숫자는 절대로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ㅋ 숫자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휴먼에러가 문제가 될뿐이죠.
인문학의 영역은 대부분이 형이상학적인 부분을 다루게되는데
과학이나 수학을 통해 알게된 사실을 인문학적으로 가치를 재정리하는 역할을 맡게되죠
대체적인 인문학의 역할이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인문학자들이 다루는 영역이 주관적인 영역이라는게 맞다고봅니다.
과학, 공학처럼 어떤 사물을 뚫어져라 쳐다보는것도 아니고.
수학자처럼 수학을 이용한 절대적 사고를 하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래도 인문학에서도 객관적인 사실에 크게 신경쓰는 사람도 있긴있지요.
인문학에서 가장 객관적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역사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인문학자들이 국어, 철학에만 너무 갇혀 살지 말고 인류학 같이 좀더 넓은 시각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예를들면 고고학자들은 옛 문헌이나 문물들을 적극적으로 관찰하니 그것자체는
객관적인 사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