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사망선고 받은거 아닌가요?
대한민국에 진보가 있다면 지금쯤 진보정의당의 통합진보당같은 좌파정당들이 원내교섭단체정도는
만들정도가 되야 하겠죠.
하지만 알다시피.. 작년의 통진당 사태이후
우리나라의 진보는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지금 진보에 남은건 안타깝게도 NL계열 통진당 골수 지지자(종북주의자라고들 합니다) 들과 극렬
반새누리 성향의 사람들이 지지할 뿐이죠.
물론 이쪽의 반대쪽에 지만원, 조갑제를 위시한 극우 세력이 존재하는것도 압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다들 진보하면 지금 민주통합당을 언뜻 생각하시는데..
민주통합당은 진보당이 아니예요.... 그냥 탈이념 기회주의당이라고 정의하는게 올바를겁니다.
차라리 새누리당처럼 중도 보수의 포지션을 취하고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민주당은 선거때마다 유리한 스탠스에 끌려가지요...
이게 총선때 통진당에 끌려다니면서 패배하는 주요 이유가 되었고, 대선때도 안철수에게 막판까지 질질
끌려다니는 결과를 낳았죠...
맞아요. 대한민국에 남은 건 진보가 아니라 진보의 탈을 쓴 기회주의자들 뿐입니다.
그저 국민의 희망을 자양분삼아 자기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소인배들의 거짓 위선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진보팔이소녀 낸시랭, 남편셋의 공지영 작가, 혼외자식 이외수 씨까지.....
한때나마 진보의 등불 역활 해왔던 멘토들이 지금은 아주 쌍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죠..
단지 정권이 바껴서요? 진보의 도덕성이라는게 단지 정권하나 바꼇다고 이렇게 추악해지는것이었나요?
진보라.... 도덕성에만큼은 보수보다 높다고 자부해왔지만...
이제는 진보가 깨끗하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 여기에?
그래요.. 진보나 보수나 다 더러운 족속들인거죠. 우리들은 그런 감성팔이에 속지말고
철저히 이익에 맞는 정치 서비스 제공자를 찾으면 그뿐입니다.
새누리냐? 민주당이냐? 사실 큰 차이없습니다. 정치에 희망을 거는거 대한민국에서는 좀 웃긴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