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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3 17:45
"쑹훙빙 한·중·일 화폐통합으로 귀결될 것"
 글쓴이 : 낙엽
조회 : 1,312  






'화폐전쟁' 쑹훙빙 글로벌재경연구원장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더 이상 중국은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여력이 없습니다. 새 정부의 주된 목표는 일본처럼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환율을 안정시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12일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개최하는 ‘국제금융컨퍼런스(IFC) 2013’의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화폐전쟁’ 저자 쑹훙빙(宋鴻兵·45) 중국 글로벌재경연구원 원장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새 정부 통화·환율 정책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현재 중국의 하방 위협이 약해지고 있지만 권력 교체기의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있는 상황. 그는 “중국의 새 정부는 일본에 비해 매우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며 2009년 이후 4조 위안의 부양자금을 투입한 후, 중국정부와 학자들은 중국이 엄청난 부동산 거품을 야기한 부양책을 다시 한번 더 추진할 여력은 없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100조 위안에 이르는 M2(총통화)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데 지난 4년간 M2는 두 배로 커졌고 중국인들은 각처에서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쑹 원장은 ”이제 중국정부는 새롭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올해 재정적 부양 및 통화정책은 억제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주된 목표는 일본처럼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환율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금융위기 이후 위안화 국제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통화 스와프 확대, 위안화 결제 확대 등으로 위안화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향후 위안화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발휘할 영향력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인민폐가 미국달러에 대해 약 3% 정도 절상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위안화의 절상이 기대돼 위안화와 위안화로 유통되는 자산들은 더 매력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위안화가 정말 영향력 있는 세계적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며, 일부 부작용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쑹 원장은 ”런던이 유로화의 거점인 것처럼 홍콩은 위안화의 거점이 될 것이고, 상하이는 뉴욕같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좋고 멋지게 보이고 위안화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통제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미국, 유럽 중심의 국제질서에 벗어난 대체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브릭스 국가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심이 돼 세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런 정세 속에서 향후 국제금융 및 경제시장에서의 파워게임은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쑹 원장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을 가리키는 브릭스(BRICS)의 주된 공통된 이익은 세계권력 균형을 바꾸는 것인데, 가장 유력한 작업은 개발은행을 설립하는 것“이라며 ”만약 이 계획이 이행될 수 있다면 브릭스는 자신들 나름의 통화를 사용해 무역 및 투자를 합의할 것인데, 그럴 경우 장기적으로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개발은행은 미국 달러화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향후 다른 개발도상국들을 흡수할 수 있어 ‘달러 표준’ 상태는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며 ”만약 브릭스가 자신들의 외환 보유고도 공유한다면 그들은 작은 IMF를 설립해 그들 중 어떤 회원국이 금융위기에 직면하는 경우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보호우산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달러 환율 불안정으로 인해 동북아 국가간 환율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 한중 양국이 중심이 돼 동북아 각국간의 환율조정 메카니즘 구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또 한중일 FTA를 바탕으로 3국간 금융조정 메커니즘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 대해 쑹훙빙 원장은 자유무역협정(FTA)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무역협상을 이루어내자면 무역합의를 위한 지역통화를 사용하는 방법, 세 통화들 간의 변동을 피하는 방법 등 몇몇 핵심 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은 조만간 금전적 통합개념으로 귀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쑹 원장은 한중일 삼국의 정치 지도자들의 의지, 특히 일본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세 나라의 환율체계는 금전적인 통합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실제적인 도전은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이 최근 쓰고 있는 통화정책을 보면 이런 흐름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우려감도 나타냈다.


쑹훙빙은...

쑹훙빙 글로벌재경연구원 원장은 ‘화폐전쟁’의 열풍을 일으킨 중국의 국제금융 및 환율 전문가이다. 지난 1968년 쓰촨(四川)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 둥베이(東北)대학을 졸업한 뒤 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정보공학과 교육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쑹훙빙은 이후 미 연방정부와 금융, 의료, 통신, 정보안전, 매스컴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부동산 대출 자동심사시스템을 설계하고 금융 파생기구의 세무계산 분석과 주택저당증권(MBS)의 리스크 평가를 담당하며 금융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또 미국정부보증기관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의 컨설턴트 고문을 역임했다.

쑹훙빙은 미국 금융 파생산업에 대한 경험과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의 배후세력에 주목하고 심도있는 연구로 ‘화폐전쟁’을 출간해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09년에는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중국에 가장 영향력이 큰 40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쑹훙빙은 현재 중국 글로벌재경연구원의 원장직을 맡으며 금융방어 이론과 세계 금융시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중국 홍위안(宏源)증권 수석 국제금융전략분석사와 기관융자부 사장직도 겸임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교에 객원교수로 출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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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13-04-13 17:46
   
언젠가는 한중일 화폐가 유럽처럼 단일 화폐롤 바뀔것이라고 생각되긴하네요.
     
봄비 13-04-13 17:56
   
그러게요 언젠가 이런이야기들이 많아질것도 같습니다.
에네이 13-04-13 19:16
   
화폐통합 이야말로 한·중·일 삼국에 모두 좋은 일입니다.

기축통화 발권국가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가지는 이점이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선 일본의 과거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요즘 하는 모냥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네놈따위 13-04-13 21:46
   
한중일 단일 화폐 되려면 물가 부터 ㅋㅋㅋㅋ 물가 차이가 난린데 ㅋㅋ
파스포트 13-04-14 07:41
   
시덥잖은 자장애 글은  퍼오짐 마세용,  ㅁ ㅓ  귀담아 들은게 있다고 ㅉ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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