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연스레 남한으로 흡수되겠죠. 난민같은건 못넘어오게끔 한 몇년간은 유예기간이 있겠죠..
 중국흡수설은 아무리 봐도 가능성이 없어보이네요.. 짱개는 뭘해도 그럴듯한 명분이 없어요,  국내사정도 좋지않고

1. 북한의 급변사태는 우리한테도 재앙임. 아무런 준비없이 그런일이 발생하면 우리 정부도 대처하기 정말 힘들어짐. 북한 내부적으로도 억눌렸던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면 엄청 피바람이 불 듯...즉, 질서 유지가 관건임

2. 어제 워싱턴 포스트지 사설에 이런 내용이 있었음.
"절대 중국은 남북 통일 원하지 않는다." 이유는 두가지

(1) 북한이 영원히 한미일 세력에 대한 완충지대로 남아주길 바람.
(2) 남북통일시 중국내 조선족들의 움직임과 이를 시작으로 소수 민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변할수 있음

미국의 눈엣 가시인 북한을 처리하려면 중국과의 공조 혹은 중국의 묵인이 필수적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이로서 미국과 중국의 쇼부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많음. 결코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님
(예를 들어 중국이 미국에 의한 남북통일을 묵인할 경우 평양 이북 지역을 중국에 넘긴다는 설 등)

2번 항목이 현실화 될 경우 내가 우려되는건 과거 광복 후 신탁통지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싸우던 시기처럼 국토 일부를 중국에 넘기는 걸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들의 국론이 분열되어 서로 싸우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임.

2번 상황이 만약에라도 나온다면, 배째고 압록강까지 밀어야 되지 싶은데..

그건 곧 미국과 등을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ㅎㅎ 가능하시겠어요?

등을 돌리건 말건, 승부를 걸땐 걸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2번상황 자체가 희박하다고 봐서요..
짱개가 함부로 개입하는것도 어려울뿐더러, 개입한다 해도 육군으로 국지전이면 우리도 승산있죠..  짱개가 개입하는것도 미국하고 한판붙자는 소리입니다

저럴땐 오히려 우리가 미국한테 징징거리고, 귀찮게 굴어야 우리뜻대로 되는거임.. 어차피 한국이 중국한테 지면 미국도 식겁할거임 ㅋㅋ

짱깨가 개입하는게 아니죠. 뭔가 오해하신거 같은데...
중국이 모른척 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보답이라는 겁니다.
사실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존재만 없어지면 목표 달성이므로 한반도 전체가 통일이 되든 일부 땅이 없어지든 그건 그들에겐 큰 관심사항이 아닐 겁니다.

제가 예로 들어드린 것처럼 미국 언론들도 북한 문제 해결하려면 중국먼저 포섭하라고 부추깁니다. 미국도 북한 없애려면 중국에 뭔가를 줘야 하잖아요....

그렇죠.  미국의 입장은  어차피 남의 땅이니까..

네 말씀이해했습니다. 근데 그 정도까지 하겠냐는 것에 대해 의심이 드는거죠..
그냥 미국은 수틀리면 선제폭격하면 그만이에요. 굳이 땅까지 줘가며 중국 달랠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공화당이 정권잡으면 더 그럴듯

특히 그건 세계각국의 시각으로 볼때 미국의 굴욕? 처럼 아주 모양새가 안좋아보이는것 같습니다..  남한의 입장도 그렇고, 여러모로 명분이 없죠
뭐 암튼 제 생각은 그래요. 님 말이 틀렸다는 소리는 아님

3. 북한학과 교수들이 하는 말인데 김정은의 일인 독재체제는 겉으로 보기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함. 즉, 김일성이나 김정일 만큼 추종하는 세력과 충성도가 강하지 않다라는 것임. 또한 정치라는게 매우 복잡해서 겉으로는 김정은을 1인 지도자로 내세우지만 사실 북한의 기득권(군부, 당)이 김정은을 앞세워 국민들의 충성을 유도하고 뒤에서 지들은 온갖 이득을 취하는 모양새일 가능성도 높음. 문제는 현재 북한군부의 실세는 이른바 3세대인데 이들은 중국 유학파가 많고 친중파라서 북한의 급변사태때 이들이 정권을 잡아 버리면 북한 전체가 친중국가로 변하거나 위성국가로 변하는 것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님. 이 경우 북한이 개방이 되고 한반도 전쟁위협은 없어지겠지만 남북분단은 고착화 될 수도 있음. 왕래가 자유로워지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통일도 가능할거란 기대도 들고...암튼 복잡함

북도 못밀어버리는데 중국과 붙는다는건 ㅎ
갑자기무너지면 2천만을어떻게 먹일건지가 관건이죠 더구나 휴전전 막아버린상태서
북한인권챙기자는분들이 전재산털어줄듯

북한이 사막은 아니잖아요. ㅋㅋ
북한도 논밭 다 있습니다. 과거처럼 공산당이 다 싹쓸어가지 않으면 당장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지금보다는 훨씬 풍요로워지죠

엄청발전한 우리 식량자급율이 몇프로인지아시나요

지금 북한은 식량자체가 거의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배급 끊긴지 오래구요.
이유는 아시는것 처럼 군과 당이 다 쓸어가서 입니다.
그 비축량만 풀어도 북한 주민들이 지금처럼 굶어죽진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수곡창고에 정부미 썪어나는거 모르세요? ㅉㅉㅉ
갑자기 식량 자급율이 왜 나오나요...ㅉㅉㅉ

존재의이유님은 북한인권법에 상당히 거부감이 있으신 듯 하네요..

우리나라는  북한이 무너져도 대장이란놈이 있을겁니다.. 그 대장이랑 대화야죠.. 다시 독재체재 갈려고하면 그전에 싹을 잘라버릴수도..
미군이 가만이 있지 않겠죠  무너지면 바로 항모 남해에 가져올겁니다 

흡수되면  북한 군해체하고 집으로 돌려보낸후 그들의 마음을 사기위해서 배급과 어트정도 토지주고  전력을 지원하고  tv를 지원 문화적으로 흡수를 시켜야죠.. 그 후 기업들의 공장을 차리고 일자리를 마련해주며 점차 흡수하는형태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연착륙이 될지 관건이군요.

김정은 체제가 무너진다라고 봤을때 내부적인 권력투쟁은 치열할 겁니다.
김정은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군부는 남아있고 당간부들도 있고
이들의 내부역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 이야기 하기는 힘들죠

다만 군부중 강경한 세력쪽으로 가게 되면 곤란하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김정은이 나을수도 있다는 것이고

흡수통일을 선호하는 보수세력이 집권을 하고 있을때는 중국을 선호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내 기득권중에서 비주류세력들을 포섭해야죠
모든 기득권을 비호해줄 필요는 없지만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한국으로 전향할 메리트을 제시해야죠
기득권을 다 죽일려면 저항이 거세질겁니다.

그리고 바로 통일은 곤란합니다.
노동집약산업을 할 수 있도록 남한 사업가들은 통행을 자유롭게 해주고
북한주민들을 통제해야죠 북한주민들의 사고를 뜯어고칠려면 많은 재교육이 필요한데
최소 10년이상은 걸릴듯 합니다. TV시청이 싸게 먹히고 효과도 좋겠죠

북한 주민을 우리가 다 떠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힘들어지죠
북한의 환율 낮은 상태를 우리가 이용할 필요는 있죠
환율차이땜에 임금격차가 생기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것 같은 사태가 문제죠
경제적인 문제는 30년은 걸릴듯 이때 까지는 통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글이네요.

망해도 안망해도 어려운건 마찬가지네요.

정남이 대기중.....

하고 어떻게든 값산 노동력과 많은 자원으로 최대한 빨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는게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산업화가 빨리 되어야지 일자리를 충족시켜주닌깐요..

대한민국 국민 2명이 북한 1명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
꽤 피곤해 지겠죠. ㅎㅎㅎㅎ
3만불 향해 가니까. 다시 1만불 후반대 또는 2만불 정도 할 겁니다.

기회를 삼는 자들은 어디든 있겠죠.

무너지는 자들은 무너지는 것이고 쟁취하는 자들은 쟁취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저 자체가 밑바닥인생은 아니기 때문에 가진 능력도 여러가지 있고
해볼만한 것이 많을 것 같아서요.

통일 후 제가 중위층 이상은 확실히 될 것 같네요.
양극화로 인한 질투는 북한 사람들이 가지겠죠.
물론 먹고사는 문제가 좀 해결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감사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것이 어느정도 해결되면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갭으로 극심한 양극화의 부작용이 일어나겠죠

인간애로 보면 씁쓸하겠죠. 그 가운데서도 약자/능력없는 자들은 더 힘들어질테니..

통일이 되면 서민은 중산층이 됩니다.
실제로 더 잘사는게 아니고 체감이 그렇다는 것이죠....

서민은 현 북한사람들이 되겠죠.

서민이 못먹는 것은 1980년대가 더 했는데 현재보다 더 힘든이유는
머리가 컸으니 그만큼 야망과 꿈이 있기 때문이죠.
그 꿈의 비교대상은 가진자입니다.

그런데 통일이 되면 우리는 더 힘들지만 더 비참한 자들이 많이 때문에
비교적 자존심을 세우며 살 수 있습니다.

서민이 아니고 빈민이겠죠.  최하위층.

정신적인 면입니다.

지금보다 내가 조금 더 못먹어도

나보다 더 못사는 사람이 널려있으면 세상에 감사할 줄 알게됩니다.

지금은 너도 나도 명품이니 그걸 따라가려면 너무 힘들죠.

개념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죠.

사람의 심리(질투,허영,야망,꿈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행복지수는 잘먹고 잘사는데 나오는 것이 아닌 소망의 크기와 방향에 따라 결정됩니다.
- 접하는 정보의 차이도 있겠고요. 많이 접할수록 가진자에 대한 체험을 많이 하니.

저 오자 등 있네요..
"서민이 못먹는 것은 1980년대가 더 했는데 현재보다 더 힘든이유는
머리가 컸으니 그만큼 야망과 꿈이 있기 때문이죠. "
현재보다 -> 현재가
있기 -> 더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