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1-05 14:22
<혼혈이 되면 열등민족이 된다>는 말이 완전 엉터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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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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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글에 jamanber님이 다신 댓글에 댓글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게시글로 올립니다. 유전자의 <우성, 열성> 용어와 한두가지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글 적습니다.
혼혈아의 유전자 분포가 부계쪽 반, 모계쪽 반, 이런 식으로 산술적으로 50:50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나올 확률이 50% 이하입니다. 즉, 유전자의 발현은 랜덤입니다. 10:90으로 나올수도, 70:30으로 나올수도 있는게 유전자 발현입니다. 모계나 부계 중 어느 한 쪽 유전자가 더 우성이면 그 쪽 유전자가 더 잘 유전돼 발현됩니다.
님의 글에서 언급한 타이거 우즈의 경우, 또 우리가 잘 아는 하인즈 워드의 경우는 부계와 모계의 유전자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현되면서 적성을 살리는 것에 운좋게 맞아 떨어져서 그렇게 성공한 것입니다. (밑에 "볼펜"님의 글은 거의 아전인수라고 보면 됩니다. )
적성을 살리는 것 자체가 어렵고 운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혼혈아들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뛰어난 면이 있다고 해도 그 특장점이 기회를 만나 성공적으로 발휘되는 것 자체가 드문 일입니다. 이건 혼혈아의 경우만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한국인들, 순수 백인, 또는 순수 흑인들도 마찬가집니다.
또, 흑인이라고 무조건 운동신경이 발달한 것은 아닙니다. 백인도 황인도 다른 모든 면에서 마찬가집니다.
여기서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은, 외모가 뛰어나고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지능도 높은 것이 무조건 '우성"이 아니고, 반대의 경우가 무조건 "열성"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유전자에서 "우성", "열성" 이라 말하는 것은, 지능 떨어지고 키 작고 운동능력 없어도 유전이 잘되면 "우성"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유전이 잘 안되면 "열성"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흑인인데 운동신경 없고 지능도 낮은 사람과 황인인데 지능도 낮고 당연히 운동신경도 낮은 사람이 만나면 그 2세는 운동신경 높고 지능 높을 확률이 현전히 떨어지는 겁니다.
때문에, "혼혈이 되면 열등 민족이 된다"는 말이 완전 엉터리는 아닙니다. 혼혈이 되어 열등민족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까요.
메스티조의 예를 들어보죠. 스페인 백인이 남미를 정복한 후에 토착 인디오와 피를 섞어 낳은 인종이 메스티조인데, 메스티조들이 수백년간 후손을 낳고 이어온 남미 사회의 현재 모습은 누구나 익히 다 아는 대로 낙후와 빈곤과 사회불안입니다.
남미의 ABC 삼국이라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의 경우(물론 거의 모든 남미국가들도 마찬가지지만) 최상위 계층은 백인계열이고 그 다음이 백인에 가까운 매스티조, 그 다음은 인디오 피가 많은 메스티조, 다음은 인디오, 마지막이 흑인계열 또는 뮬라토입니다.
혼혈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수 혼혈인들이 남미 사회의 헤게모니를 지배하지 못하고 낮은 교육수준과 빈곤과 치안불안에 시달립니다.
순혈이라고 해도 동남아 말레이계, 크메르계, 멜라네시안계를 보면 남미 혼혈 못지 않은 문제점을 그 사회를 통해 볼수 있습니다. 서남아도 마찬가지죠.
즉, 님도 우려하듯이, 그런 동남아 출신 모 또는 부와 한국인 부 또는 모(동남아 인신매매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능력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 시집온 동구권 출신 백인 어머니와 동남아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러시아 어머니는 아이가 3살이 되기 전에 한국어를 스스로 배워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 아이는 초등학교 가서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둘다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러시아 어머니가 아이에게 러시아어를 가르쳤고 한국어 숙제도 도왔습니다.
반면, 동남아 어머니는 아이가 5살이 되도록 한국어를 익히지 못했고,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해서도 한국어를 더듬었으며, 동남아 어머니는 다문화 센터에 가서 한국어를 배워도 영 시원치가 않습니다.
필리핀 엄마의 경우 영어는 잘하는 데 한국어를 못하는(또는 안 배우려는 건지) 경우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습득한 언어(영어)가 아니라서 한국어를 배울 엄두를 못내는 겁니다.
이거 실제로 tv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그것도 다문화를 미화 찬양하기 위한 프로에서 시차를 두고 개별적으로 보여줬는데, 결과적으로는 출신 지역별 인종 민족별로 능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 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문화센터나 각 지자체 구청 등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한글 교실에서도 목격되는 실제 사례입니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아무리 인간을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물론 인간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차이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구분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민족성 또는 국민성이라는 거 존재합니다. 또 지역별 인종 민족별로 평균적인 능력의 차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인종, 민족과 결합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유전자의 발현은 랜덤이기에, 더구나 다문화 가정 2세들을 보면 그 발현에서 한국인의 유전자는 거의 다 열성으로 유전이 잘 되지 않으므로 결과는 명약관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남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 한글 교육과 동남아 어머니들 한글 교육과 한국 적응 교육이 집중되는 겁니다. 애초에 바탕이 (유전자, 또는 민족성)이 열악하기에 그걸 메꿔주고 북돋아 주는 데는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로 막무가내식 다문화가 계속 될수록 사회적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겁니다. 또 외모로 드러나는 인종간 구분과 사회계급도 암묵적으로 생겨나겠죠. 남미사회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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