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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1 12:06
유신헌법에 대해서...
 글쓴이 : 음유시민
조회 : 2,193  

1970년대 대선때...
영원할것만 같았던 박정희의 대통령이 젊은 김대중에 의해서 처음으로 대선에서 떨어질수도 있다는
충격을 받음..대략 80만표였던것 같은데..군인들의 몰표(이당시는 병사들이 투표할때 간부들이 몇번찍는지 보고 선거했음--1980년대 후반까지 이랬음)와 선거부정등을 빼면 지는 게임이었음..
거기에 충격을 받은 박통...1972년 희대의 유신헌법 발동..
대선을 과감히 국민들의 투표에서 대의원들이 하는 투표로 바꿔버림..
2500여명이 장충체육관에 모여서 선거를 해서 대통령을 뽑게 되었음..
1978년 대선에서는 1명 무효표 제외하고 전원 단일후보 박통에게 투표..100퍼센트로 대통령 성공~

국회의원은 대통령이 1/3을 지 맘대로 임명..나머지 2/3는 선거로 뽑았지만,강력한 지역주의로 몰고갔고 그런시대였기에 인구가 많은 경상도를 지역연고로 삼은 박통은 입헌부까지 지맘대로 조종하기 시작함..사법부는 이미 예전에 장악 접수하여서 삼권분립이라는 아주 기초적인 민주주의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음..

마지막으로 희대의 코메디 긴급조치~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긴급조치를 할수 있고, 긴급조치가 걸리면 국민들의 기본권,생명권,재산권등이 정지되고 대통령 지맘대로 할수 있음..유신헌법을 비판하는것도 긴급조치법 위반. 긴급조치 를 비난하는것 역시 긴급조치법 위반..실제로 7년동안 9차례나 발동시킨 바 있음..
전두환도 긴급조치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헌법재정에서 긴급조치를 빼버림..--;;

한마디로 생각하면 북한의 세습정권 생각하면 됨..그냥 우리나라 왕이었음..말만 뻔지르하게 헌법 1조에다가 민주공화국이라고 해놓고, 왕노릇 한거임..문제가 더 심각한거 아무것도 모르는 그의 딸 닭그네가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라는거..
박정희의 공을 절대 무시하는게 아님..한국의 경제력이 올라간거 분명히 박정희의 공 맞음..그거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음..하지만 최소한 그가 했던 친일행적,남로당 들어가서 빨갱이짓 하다가 걸려서 다른 사람 다 불고 지만 살아남은 기회주의, 그가 하려고 했고 했었던 독재 행각등에 대해선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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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12-01-01 12:13
   
왕 맞음

집권 기간 중 경제영역에서 큰 성과가 있었던 왕이랄까.
리틀보이 12-01-01 12:16
   
수꼴들에겐 불편한 진실임...
국가권력의 최고법은 헌법인데
헌법에 의해서 주어진 권력을 남용하고
대통령자신이 헌법위에서 군림하는 초헌법적기관이 된 거...
왕 맞죠 ㅋ
시라프넬 12-01-01 14:49
   
위 말씀하신 바에 의해,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박정희 환타지'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똥개소리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지랄 옆차기죠.

그 지랄 옆차기가 아직도 통한다고 믿고 있는 놈들보다 그게 통한다고 생각하게끔 만드시는 분들이 저는 더 웃깁니다. 1970년대도 아니고 2010년대에 말이 됩니까, 이게.

1. 그럼 누굴 찍으라고? 민주당 찍어줘봐야 어차피 똑같은 놈들이자너.
2. 나는 걔들 말고는 다 고정간첩 빨갱이 사주 받은 거 같아서 싫더라. 우리나란 뭣보다 안보가 중요해.
3. 우리가 남이가.
4. 저는 좀 살 만하니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하죠. 역시 안정을 위해선 현 보수(?) 집권당에 표를...

위 1.2.3.4. 유형의 '글자 그대로 지랄 옆차기 최고수'들은 이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만...
어떤 사람은 어떤 계기로 대오각성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안 바뀌기는 존재기도 하죠.
rudxo88 12-01-01 14:55
   
유신헌법이 독재의 도구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한 편으로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는 당위성도 있지 않을까요?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대외적으로 미군은 베트남에서 철수하려하고 한국에서도 발을 빼려고 시도하고 있었습니다...국가의 생존문제가 달려있는 상황이었고 동남아는 공산화도미노직전까지 몰리며 냉전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어떻습니까? 국가원수시해시도를 포함해서 수십차례 반복되는 도발과 간첨남파,무장공비의 남파등으로 전쟁상태를 방불케하는 위기국면을 조장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오일쇼크가 일어나고 있었고 계속된 외자조달이 필수였던 경제개발은 외부변수에 의해 언제든 국가경제가 동요하게 되었습니다...

야당은 사사건건 반대만하고 있고(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죠? 반대를 위한 반대...)위기극복을 위해서 국민적인 단합이 요구되고 국력의 집중이 요구되는 때 반대세력은 발목잡을 행각만 하고 야당은 박정희가 하는 것은 모든 것을 반대하니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봤겠죠...

결론적으로 문제해결수단으로서 유신헌법은 반민주조치였지만 유신헌법을 나오게만든 당시 상황을 감안해야 할 겁니다...유신이란 선택은 최악이었겠지만 말입니다...국민들은 유신헌법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보여줬습니다...그 이유가 뭐였겠습니까? 그만큼 국가는 비상상황이었고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당시 국민들은 느끼지 않았을까요?
     
ㅡㅡㅡㅡ 12-01-01 15:09
   
합리화를 그렇게 하시니..ㅋ

문장 마지막 물음표가 말해주는듯.
          
rudxo88 12-01-01 15:13
   
유신의 합리화가 아니라 유신헌법이 나올수 있었던 당시 상황을 나열한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유신헌법을 찬성해주었던 것을 말한 겁니다...위 댓글이 유신옹호로 보이십니까? 풉~
               
Leo 12-01-01 15:40
   
1) 통일에 대한 열망이 무엇보다 강했지요. 7.4공동성명 직후였고 박정희가 권력을 잡으면 통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열망. 그러나 현실은 어땠지요? 7.4 공동성명은 좋은 의의도 있었지만 김일성과 박정희의 짜고친 고스톱 수준밖에 더 되나요?

7.4공동성명 이후 북과 남의 관계가 좋아졌나요. 안 좋아졌지요.

유신 반대 데모는 어떻게 평가하실 생각이십니까?

2) 당위성을 언급하신 건 유신 합리화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땅히 그러함" 이라는 용어를 유신에 집어넣는 건 다시 말해, 시대상 그럴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다. 로 봐도 좋지요. 뭐가 어쩔 수 없고 그럴 수밖에 없나요.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능력이 독재자 한 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그런 수준낮은, 위로부터의 지휘에 복종하는 낮은 국민성을 가진 나라밖에 안 되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시민 혁명을 거쳐 탄생했고 과거부터 많은 학자들을 배출했는데 독재라뇨?
                    
rudxo88 12-01-01 16:01
   
유신을 단행한 이유중 남북간계에 대한 부분도 일정부분은 있었겠죠...하지만 다른 이유가 더 컸습니다...대외적인 위기상황과 경제개발을 위한 위기관리체계등등이 더 간절했습니다...

유신반대데모는 보시고 유신헌법에 압도적으로 찬성한 국민들은 안보이십니까? 노무현에 반대하는 국민들이 데모한다고 노무현정권이 부정됩니까?

한 쪽만 보고 한 쪽만 예시를 드시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유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만 그렇다고 유신이 독재가 아니라고 하지도 않습니다...필요악이었다고 보는 겁니다...니가한건 유신합리화라고 우기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단편적인 생각은 하지맙시다...유신시대때 정치경제를 가르치던 선생님들은 유신찬성론자들입니까? 유신헌법을 공부해서 법관이 되었던 노무현은 박정희편이었을까요? 왜 이분들은 유신에 저항하지 않고 유신헌법에 팔아서 밥을 먹고 출세를 했습니까?

유신헌법에 찬성했던 많은 국민들은 바보라서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습니까?

지금의 민주의식을 자꾸 과거에 빗대지 마십시요...지금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을 때리지 못하지만 과거에는 학생들을 많이 때렸습니다...지금의 기준으로 과거를 재단한다면 당시 학교는 사람이 다닐수 있었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인 12-01-01 16:11
   
자꾸 국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이야기 하시는데요.

[...그리고 초헌법적인 국가긴급권을 발동하여 국회를 해산하고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10일 이내에 헌법개정안을 작성하여 국민투표로써 확정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27일 평화적 통일지향,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를 2대특징으로 한 개헌안(改憲案)이 비상국무회의에서 의결 ·공고되었고...]

국회도 해산되고 비상개엄령하에서 이뤄진 투표에 대해서 엄청난 신뢰를 하시는군요.
                         
Leo 12-01-01 16:28
   
1) 용어 사용의 문제입니다. 유신이 절대악이 아니라 필요악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엄밀히 말해서 어느 정도의 유신 독재가 필요했다고 보시는 거니까요. 그래요, 전적인 건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합리화하고 있다. 라고 표현해 드리면 수긍하실련지요.

2) 유신 반대 데모는 유신 헌법을 찬성한 사람, 압도적 국민 중에서 상당수가 돌아섰다는 걸 의미하지요. 그리고 뿌리부터 민주 헌법 갖고 있던 국가가, 시민 혁명으로 대통령 하야시킨 국민이 있는 나라에서 유신 독재가 필요악이라고 주장한다는 건 "한국 국민은 들쥐떼와 같아서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따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던 미국의 사령관의 주장과 다를게 뭐 있나요.

3) 제 글이 그 당시 생계를 위해서 교편을 잡았던 교사나 변호인들을 전부 매도하는 글로 보이는지요. 글을 쓰신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비난하는 게 아니고, 비난할 것도 없어봬는데요.
그 당시 관습적으로 남아 있는 교육 실태에 대한 것과 시민 역량도 충분히 갖춘 국가에서의 박정희의 독재와 연결시키는 건 상당히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rudxo88 12-01-01 16:14
   
자유인/

당시 유신헌법 국민투표가 강제적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유인 12-01-01 16:18
   
부정선거라고는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민주주적인 선거라고도 안합니다.
                         
rudxo88 12-01-01 16:25
   
부정선거가 아니었다면 당시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한 일은 무엇때문입니까??

대답하실수 있습니까?
                         
자유인 12-01-01 16:29
   
대답 가능하죠.
당시상황은 영화같은 것에서도 나옵니다.
택시타고 가다가 술취한 손님이 박정희 욕했다고 중앙정보부 끌려가던 시절 아니던가요?
그런데 견제해줄 국회도 해산 시켜버리고
비상개엄령 내려서 국민들을 공포분위기에 몰아놓고
투표에 붙이겠다고 말한지 6일만에 국민투표를 붙여서 98%참여에 98% 찬성을 얻었는데
이게 정상적인 투표라고 보입니까?
                         
Leo 12-01-01 16:34
   
통일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겠지요. 기타 여러 이유도 있겠지요.

다만, 그것이 "완전한 정당성"을 입증해주는 게 힘들다는 겁니다.
나치에 국민이 찬성헀다고 해서 나치가 정당한가요?
                         
rudxo88 12-01-01 16:48
   
6일이 아니라 25일이구요...98%가 투표,찬성이 아니라 92%투표,91%찬성입니다...박정희의 독재성을 위해서 날짜와 숫자까지 바꾸시네요...풉~

국민들 92%가 투표하는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제로 기표하지 않게 만들었다면 벌써 유신헌법투표는 악질적 공포정치의 수단으로 야당의 선전도구가 되었을테고 좌파정권에서 심판하겠다고 난리를 쳤을 겁니다...

무슨 바보도 아니고 부정선거 하는게 그렇게 쉽게 보입니까? 그럴것 같았으면 왜 삼선개헌하고 유신헌법을 만들어요...그냥 공포선거로 압승하게 만들면 되지...우길것을 우기세요...

차라리 관권선거로 정부가 찬성표가 많이 나오도록 독려하고 유도했다면 공감대라도 있지 무슨....공포정치도 아니고...
                         
자유인 12-01-01 17:24
   
수치 오류 인정합니다.

[국민들 92%가 투표하는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제로 기표하지 않게 만들었다면 벌써 유신헌법투표는 악질적 공포정치의 수단으로 야당의 선전도구가 되었을테고 좌파정권에서 심판하겠다고 난리를 쳤을 겁니다...]

공포정치란 걸 모르시네요.
그리고 국회가 해산되고 비상개엄령인데 무슨 좌파정권에서 심판한다고 난리를 칩니까.
군경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시점임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제가 아래글에 걸어둔 링크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시라프넬 12-01-01 15:44
   
그때는 그때니까 뭐 어떻게 얘기하든 상관 없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알아서들 하시고~

아름다운 과거를 되새기며 추억에 빠져 사시는 건 좋은데, 그 시대 자체를 오늘에 그대로 되살리겠다는 '지랄 옆차기'만 하지 마십쇼. 지금은 어떤 면에서건 그때완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타인의 종교적 퐌타지든, 정치적 퐌타지든 퐌타지 속에서 살 권리 자체는 존중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입니다. 저가 싫다면 평양감사도 헛일이고, 저만 좋다면 강성대국 부카니스탄의 신민이 되는 것도 '너 꼴리는 대로 하셔' 주의입니다. 하지만, 그런 개인적 퐌타지가 내 개인 생활의 편의와 집단의 공공선을 침해하려 들면 곤란하겠죠.

그런 퐌타지 속에 사시는 분들이 현 대통령을 뽑아주신 덕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생활이 상당히 불편해졌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그 선만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rudxo88 12-01-01 16:05
   
풉~역시 김근태가 빨갱이라고 지적하는 글에 발끈하며 달려오시는 시라프넬님답습니다...님글은 그냥 인신공격성 비아냥이군요...할 줄 아는 게 그게 다지요?? 풉~
               
자유인 12-01-01 16:13
   
ㅎㅎㅎ
박정희의 유신헌법을 인정하는 분하고
김근태를 인정하는 분하고 누가더 정상으로 보일까요?
왠지 좀 어처구니 없으면서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rudxo88 12-01-01 16:21
   
개인적으로 유신을 필요악이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유신을 칭송하지도 않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김근태가 빨갱이라는 사실을 말하는데 발끈하면서 달려드는 빨갱이 추종자와 비교를 하시다니요...서로 빨아주고 핥아주는 모양이 사이좋은 시골마을 개들같아 흐믓합니다...풉~
                         
자유인 12-01-01 16:25
   
ㅎㅎㅎ
독재자의 윤신헌법을 옹호하는 님이
김근태를 빨갱이라고 하고 시라프넬님을 빨갱이 추종자라고 하면 개도 웃어요.
적어도 게시판에 글올릴려면 기본적인 개념은 좀 챙기세요.
                         
rudxo88 12-01-01 16:30
   
조금만 자극해도 금세 발끈~발끈 하시네요...풉~

유신이 필요악이었다는 말이 유신옹호가 되는 건가요??
무조건 유신은 나쁜 것이다라고 해야만 옳은 겁니까??

반대를 용납하지 못하는게 독재라는 겁니다...풉~

김근태가 왜 빨갱이인지 그의 가족사와 그의 행적에 대해서 이미 올린바 있고 그걸 보고도 빨갱이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더 이상 해 줄말이 없지요...빨갱이를 보고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 인간은 빨갱이뿐이지요...

서로 빨아주고 핥아주는 모습이 정말 흐뭇합니다...진심입니다...풉~
                         
자유인 12-01-01 16:37
   
유신은 무조껀 나쁜것이라고 해야만 옳은 것입니까?
백만번  당연하죠.
영구독재를 위한 극악의 개정헌법이니까요.

반대도 반대 나름이죠.

박정희를 이야기하면서 김근태의 가족사를 이야기 한다?
참... 님이 펴는 논리에 불쌍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당신은 당신의 주장에 반대하면 서로 똥꼬빨아주는 동조자라고 말합니까?
정말 더이상 댓거리 해 줄 가치를 못느끼네요.
그냥 친목게시판에나 가세요.
                         
Leo 12-01-01 16:41
   
국가를 필요악으로 보는 건, 악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인정한다. 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합리화라는 말이 거북하시면 유신을 인정했다로 써드릴까요.

반대를 용납하지 못하는 독재를 88님은 인정하고 계시잖아요.
논리모순 인정한 격인데요. 박정희가 반대 용납하지 못한건 필요악이니 일정부분 정당화되고 타인이 님의 의견 용납못하는 건 정당화가 안되나요?
                         
자유인 12-01-01 16:47
   
Leo님
유신헌법은 필요악이 아니라 그냥 악입니다.
필요악이라고 하는 자체가 잘못인데 그 필요악이라고 하는 것에 찬성해야 합니까?
그리고
[김근태가 왜 빨갱이인지 그의 가족사와 그의 행적에 대해서 이미 올린바 있고 그걸 보고도 빨갱이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더 이상 해 줄말이 없지요...빨갱이를 보고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 인간은 빨갱이뿐이지요...

서로 빨아주고 핥아주는 모습이 정말 흐뭇합니다...진심입니다...풉~ ]

이런게 의견이고 용납해줘야 하는 의견인가요?
                         
Leo 12-01-01 16:51
   
제 의도를 오해하셨으니 다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논리모순 지적한 글이지, 필요악을 "제가" 인정했다고 적진 않았는데요.

독재는 필요악이 아니라 절대악이 맞습니다.
                         
자유인 12-01-01 17:14
   
국가를 필요악으로 본게 아니라
유신헌법을 필요악으로 본것이지요.
유신헌법이 나온 배경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유신헌법은 3선개헌등를 거치면서 밝혀진 박정희의 실체에대한
반대여론과 대모등을 막기위해서 만든 법인데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자체가 틀린겁니다.
그냥 악일 뿐이죠.
유신헌법의 필요악 논리도 틀렸다고 보지만
김근태의 가족사 들먹이며 빨갱이로 몰아가고
시프라넬님을 추종자로 또 저를 빨갱이 추종자의 동조자로 몰아가는 게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시라프넬 12-01-01 16:55
   
rudxo88님//

발끈한 적 없는데요? ㅋㅋㅋㅋ
이 분들 또 용어 선택에 대해선 정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병맛이라는 일종의 '종특' 발동이신가...ㅎㅎㅎ

각자 꼴리는 대로 삽시다~라는 쿨함을 어필한 저 같은 쿨 보이한테 감히 '발끈'이라뇨. ㅎㅎㅎ
그건 어느 발에 감는 끈인가요? ㅋㅋㅋ

김근태를 빨갱이로 보건 누굴 구국의 영웅으로 보건 꼴리는 대로 생각하시며 행복하게 사시되, 투표할 때는 환타지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는 현실 감각 정도는 갖고 계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고 얘기한 거 뿐인데요. ^^

인신공격성 비아냥이라고 하셨는데, 뭐가 인신공격인가요?
뭐가 됐건 네 취향은 존중해 줄테니 그냥 네 꼴리는 대로 살다 곱게 가시라~는 것도 인신공격이고 비아냥인가요~? ㅋㅋ 이런...
네 이해할 수 없는 대뇌를 뜯어고쳐 근대 민주사회의 시민으로 만들어 줄테니 어서 수술대 위로 올라와~라고 할 걸 그랬나 보죠? ㅉㅉ
찢긴날개 12-01-01 17:02
   
히틀러의 나치가 독재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한 편으로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는 당위성도 있지 않을까요?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대외적으로 세계 1차대전 이후 독일경제는 땅으로 추락했었고, 세계 경제 또한 어둠의 자락이 드리워져 있었죠. 국가의 생존문제가 달려있는 상황이었고 유럽은 공산화도미노직전까지 몰리며 여기저기서 혁명의 도화선에 불이 지펴지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어떻습니까? 레닌 때부터 점증되어던 전체주의국가화는 스탈린에 이르러 정점에 이르고, 무력을 증강하며 배후에서 독일 공산주의자들을 포섭, 수십차례 반복되는 도발과 혁명 선동, 무장공비의 파견등으로 전쟁상태를 방불케하는 위기국면을 조장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세계대공황 이후 독일에서만 600만명의 실업자가 탄생하고 있었고 계속된 외자조달이 필수였던 경제개발은 외부변수에 의해 언제든 국가경제가 동요하게 되었습니다...

야당은 사사건건 반대만하고 있고(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죠? 반대를 위한 반대...)위기극복을 위해서 국민적인 단합이 요구되고 국력의 집중이 요구되는 때 반대세력은 발목잡을 행각만 하니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봤겠죠...

결론적으로 문제해결수단으로서 히틀러 독재는 반민주조치였지만 독재와 파시즘을 나오게만든 당시 상황을 감안해야 할 겁니다...파시즘이란 선택은 최악이었겠지만 말입니다...국민들은 히틀러 집권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보여줬습니다...그 이유가 뭐였겠습니까? 그만큼 국가는 비상상황이었고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당시 국민들은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냥 소설입니다)
rudxo88 12-01-01 17:06
   
자유인/

개인적으로 유신을 필요악이라고 표현했으니까 일정부분 합리화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말릴 마음이 없습니다...

다수를 상대로 글을 적다보니 복잡한 부분도 있지만 제가 무슨 주장을 하는지는 아시는 것 같네요...제가 옳다는게 아니라 이런 의견도 있다는 식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유인/

시라프넬과 님이 댓글에 올린 인신공격과 비아냥은 안보이고 그걸 보고 제가 님을 살짝 자극해본 것만 보이시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지루한 오후였는데 잠깐이나마 즐거웠습니다...두 분다 감사합니다...남길 글이 있으면 남기시면 내일 답변 드리죠...
     
자유인 12-01-01 17:17
   
누차 말하지만 유신헌법은 필요악이 아니라 그냥 악입니다.
자꾸 필요악이라며 시대적 당위성 운운하시는데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한번 잘 보세요.

http://video4shared.com/w-RRN70zyNG7U/%EC%97%AD%EC%82%AC%EB%8B%A4%EC%8B%9C%EB%B3%B4%EA%B8%B0-%EC%9C%A0%EC%8B%A0%ED%97%8C%EB%B2%95%EB%B0%98%EB%8C%80%EC%9A%B4%EB%8F%99.html
     
시라프넬 12-01-01 19:56
   
인신공격은 없었지만, 뭐 비꼰 건 좀 있죠. ㅎㅎ
어쩌다 님의 구린 생각을 까는 데 있어 의견 일치를 본 사람들을 두고 서로 빨아주는 게 좋아 보인다고 말한 님은 참 수준 있으십니다. ^^ 그냥 좀 비꼰 것 갖고 인신공격 어쩌구 주절대실 자격 충분히 있어 보일 겁니다. ^^

환타지 소설을 정게에 올릴 자유가 있으면 정게에 어울리지 않는 환타지 소설에 대해 어느 정도 비꼴 자유도 있을 테니까요. ^^

잘 놀다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자주 놀러 오세요. 오시기 전에 마음의 준비는 좀 하시든가 말든가...님 사정이시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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