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대선때...
영원할것만 같았던 박정희의 대통령이 젊은 김대중에 의해서 처음으로 대선에서 떨어질수도 있다는
충격을 받음..대략 80만표였던것 같은데..군인들의 몰표(이당시는 병사들이 투표할때 간부들이 몇번찍는지 보고 선거했음--1980년대 후반까지 이랬음)와 선거부정등을 빼면 지는 게임이었음..
거기에 충격을 받은 박통...1972년 희대의 유신헌법 발동..
대선을 과감히 국민들의 투표에서 대의원들이 하는 투표로 바꿔버림..
2500여명이 장충체육관에 모여서 선거를 해서 대통령을 뽑게 되었음..
1978년 대선에서는 1명 무효표 제외하고 전원 단일후보 박통에게 투표..100퍼센트로 대통령 성공~
국회의원은 대통령이 1/3을 지 맘대로 임명..나머지 2/3는 선거로 뽑았지만,강력한 지역주의로 몰고갔고 그런시대였기에 인구가 많은 경상도를 지역연고로 삼은 박통은 입헌부까지 지맘대로 조종하기 시작함..사법부는 이미 예전에 장악 접수하여서 삼권분립이라는 아주 기초적인 민주주의 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음..
마지막으로 희대의 코메디 긴급조치~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긴급조치를 할수 있고, 긴급조치가 걸리면 국민들의 기본권,생명권,재산권등이 정지되고 대통령 지맘대로 할수 있음..유신헌법을 비판하는것도 긴급조치법 위반. 긴급조치 를 비난하는것 역시 긴급조치법 위반..실제로 7년동안 9차례나 발동시킨 바 있음..
전두환도 긴급조치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헌법재정에서 긴급조치를 빼버림..--;;
한마디로 생각하면 북한의 세습정권 생각하면 됨..그냥 우리나라 왕이었음..말만 뻔지르하게 헌법 1조에다가 민주공화국이라고 해놓고, 왕노릇 한거임..문제가 더 심각한거 아무것도 모르는 그의 딸 닭그네가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라는거..
박정희의 공을 절대 무시하는게 아님..한국의 경제력이 올라간거 분명히 박정희의 공 맞음..그거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음..하지만 최소한 그가 했던 친일행적,남로당 들어가서 빨갱이짓 하다가 걸려서 다른 사람 다 불고 지만 살아남은 기회주의, 그가 하려고 했고 했었던 독재 행각등에 대해선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