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2-05 13:38
'유신헌법반대' 故 장준하 선생 무죄 확정
 글쓴이 : 알겠죠
조회 : 783  

故 장준하 선생의 무죄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974년 대통령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가 최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故 장준하 선생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선고일로부터 7일간 항소를 하지 않아 재심 판결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 법원 형사합의26부(유상재 부장판사)는 故 장준하 선생에 대한 재심 첫 공판에서 "유죄의 근거가 된 긴급조치 1호는 2010년 12월 대법원에서 위헌·무효임이 확인됐다"며 故 장준하 선생에게 39년 만에 무죄를 선고했다.

故 장준하 선생은 1974년 유신헌법 개정을 주장하며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박정희 독재정권에 항거했다는 이유로 공소제기부터 확정판결까지 6개월 만에 속전속결로 사법절차가 진행돼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이 확정됐다.

장준하 선생은 이후 협심증으로 인한 병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이듬해인 1975년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장준하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34년 만인 2009년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청구일로부터 3년여 지난 올해 1월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장남 호권씨는 故 장준하 선생 무죄 확정 이후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유신 독재로 인한 다른 피해자들의 명예도 재판을 통해 회복되고 역사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죄를 진 게 아니라 당시 국가를 이용한 위정자들이 잘못한 것"이라며 "내 나라를 향한 청구라는 점에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여부는 아직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故 장준하 선생은 1953년 월간 '사상계'를 창간한 이후 유신헌법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등 독재에 맞섰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인사다.

최근 사망 원인에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암살' 논란이 일었으며, 암살의혹 규명 국민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의문사 의혹 규명에 나섰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557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851
45102 좌좀들은 토론도 안보나? (9) 알kelly 01-17 881
45101 NLL 관련 (31) 겨울 01-17 1061
45100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각하가 그립습니다” (2) 코피아난 01-17 848
45099 변희재 이정희 종북으로 부르다가 벌금 1500만원 (19) 견룡 01-17 2638
45098 삼성공화국의 경제민주화, ‘삼성증세’부터 시작하자 코피아난 01-17 636
45097 안전불감증 (6) 덤벨스윙 01-17 1176
45096 노무현, NLL 수호 의지 (13) 카프 01-17 1744
45095 우습네요 (5) 속삭이는비 01-17 558
45094 노무현 공동어로 VS 박근혜 DMZ 평화공원 (22) 견룡 01-17 3681
45093 쉽게보는 NLL 공동구역이란 (변희재 지도 포함) (4) 견룡 01-17 883
45092 북한 찬양하다가 직접 북한 다녀와보니… (7) 필살의일격 01-17 1053
45091 김영삼전대통령을 존경할수 밖에없는이유 .. (8) YS사랑 01-17 3361
45090 황당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 (3) 코피아난 01-17 1025
45089 이상한 사람들, 이상한 이해력, 이상한 행동들 (36) 블루로드 01-17 2281
45088 니가카라킴님 노무현님이 NLL 내렸다는 증거 부탁드려요 (13) 견룡 01-17 975
45087 일베충 고찰 (6) 빠다코코너… 01-17 1204
45086 베충이가 말하는 NLL VS 정상적인 사람이 말하는 NLL 차이 (11) 견룡 01-17 1157
45085 노무현 대북 외교 결정판....... (12) 바쁜남자 01-17 2214
45084 철도벌레 네마리 구속 (28) 겨울 01-17 1397
45083 민주노총과 외국인 노동자 (스압) (7) 겨울 01-17 2814
45082 518이 반란이라니 (25) 돼지콜레라 01-17 2010
45081 드라마 제 5공화국 (22) Hiryu 01-17 1395
45080 학생들이 생각하는 노동자 (2) 코피아난 01-16 1345
45079 정게에서 어는분이 쪽지를 보내셔서 답장을.. (5) 코피아난 01-16 773
45078 아들과의 약속을 지킨 어머니 (13) 코피아난 01-16 1579
 <  6941  6942  6943  6944  6945  6946  6947  6948  6949  6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