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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23 08:09
[펌] 북한 지하자원이 풍부해도 경제적으로 쓸모없다
 글쓴이 : 윤후
조회 : 10,265  

우리가 어릴때부터 들어온 엉터리 거짓말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북한의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통일만되면 남한의 기술과 북한의 자원이 결합되어 초 울트라 슈퍼 강대국이 될거라는 이야기다.

 

얼핏보면 그럴듯하다. 일부 경제연구소나 광물자원공사 같은 곳에서는 북한의 지하자원의 가치가 7000조원이라고 하니까. 그런데 경영학을 배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가 여기에서 드러난다.

 

경영학을 배운 사람들은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 이제부터 북한 자원 7000조원의 허실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가령 북한에 자원이 많다고 하지만 그것을 채굴하는데 드는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 북한에 금과 같은 자원이 풍부하다고 하자. 그런데 그게 어디에 있나면 지하 9km를 파고 들어가야 한다.

 

10km이상을 파게 되면 지각이 얇은 곳은 맨틀로 연결된다. 그리고 말이 그렇지 지하 9km를 파고 들어간다면 그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 그렇게 파서 금을 캔다 한들, 그 금이 아무리 많다한들 채굴비용을 감안하면 가치는 0원이다.

 

우리도 무연탄은 풍부했다. 하지만 채굴비용이 올라가니 오히려 탄광문을 닫는게 더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둘째, 그 7000조원의 가치 중 진짜 가치있는 자원이 뭔지 알아야 한다. 자료에 의하면 북한이 보유한 자원중 가장 금액이 큰 것이 석회석과 갈탄이다. 석회석은 가치가 1092조. 갈탄은 1007조. 두 자원의 가치만  합쳐도 2000조원으로 7000조원의 북한 자원가치의 28%를 차지한다.

 

그런데 이 석회석은 우리나라도 풍부하고 일본도 풍부하다.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석은 전세계 어느나라나 풍부해서 널리고 널린 자원이다. 즉 북한이 이 석회석을 수출해서 어떻게 돈을 번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자국의 시멘트 수요충당용이다. 그게 가치가 있을까? 전세계 어디에나 넘쳐나는건데? 그거 캐서 북한이 경제성장을 하고 남한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까?

다음으로 갈탄이다.

 

석탄중에 가장 가치있는 것은 유연탄이다. 탄소 함유량이 80%정도 되는 탄으로 용광로에서 주로 쓴다. 석탄 중에 가장 저질. 쓰지도 않는, 그저 시커먼 돌덩이에 불과한게 바로 갈탄이다.

 

갈탄을 Lignite라 하는데 2011년엔 생산자체가 없다. 별 무가치 한 자원이니까. 자원이란 채굴해서 경제적으로 활용해야 자원이다.

 

탄소함유량이 50%밖에 안되는 석탄이라고 하기엔 별 쓸모없는 것이다. 그딴게 많아봐야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자 북한이 가진 7000조원의 자원중 벌써 2000조원은 그 가치를 상실했다.

 

그럼 이제 5000조밖에 안남았다. 그리고 보면 무연탄의 가치도 340조원이나 된다고 나온다. 헌데, 무연탄은 우리가 70년대 연탄만들때 쓴것 말고는 쓰지 않는다. 무연탄도 이제는 경제적 가치가 하나도 없는 쓸모없는 석탄이다. 쓸모없는 석탄이 많아 참 좋겠다. 북한은.

 

셋째, 그렇게 자원이 많으면 왜 여지껏 북한은 캐지 않고 멍청하게 손놓고 있을까? 6.25가 끝난 후 60년 가까이 북한은 멍청하게 손놓고 있었다. 일부 북한 추종자들은 통일을 대비해 민족의 번영을 위해 안캤다고 하지만 그럼 왜 6.25를 일으켰지?

 

만일 멍청해서 자원을 캐지 않았다면 더더욱 통일을 해서는 안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머리나쁜, 원숭이와 동급인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거 아니겠는가?


뿐만 아니다.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가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해서 부산에서 KTX를 타고 유럽까지 한번에 가는 노선을 북한과 사이가 좋아지면 개발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러시아와 우리나라는 철도의 궤적이 다르다. 즉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열차는 러시아의 철길을 달릴 수 없다. 철로의 너비가 다르기 때문이다. 2차 대전때 독일이 소련에게 밀린 이유중의 하나가 열차이다.

 

독일의 철도 너비와 소련의 철도 너비가 달라서 독일은 한번에 물자를 나르지 못하고 도중에 소련의 열차로 갈아타야했다. 결국 제때 보급을 하지 못하는 일이 속출했다.

 

북한자원 7000조네, 석유가 풍부하게 매장되어있네, 어찌보면 다 거짓말일 수 있다. 일본도 석유가 매장되어있다. 경제적으로 채굴하면 손해라서 그렇지.(매장량도 얼마 안되고) 우리도 동해에 천연가스가 있다. 울산시 1년 소비량 수준밖에 안되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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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13-01-23 08:09
   
부디 헛소리 좀 그만합시다.

한심합니다. 언제적 소설을...

지하자원은 경제성이 중요합니다..

북한 꺼 파봐야 별거없어요
윤후 13-01-23 08:13
   
베네수엘라의 석유매장량이 2900억 배럴이지만 다 채굴하는데 308년이 걸린답니다. 그럼 2900억 배럴이면 29조 달러니 '우리 나라는 29조 달러가 있으니 이걸 담보로 채권발행하겠소'하면 미친놈 소리 듣습니다.

그리고 매장자원은 중국이 더 많습니다. 솔직히 그 작은 땅덩어리에 있어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전세계에 널리고 널린게 석회석입니다. 일본같은 자원없는 나라도 석회석은 수천년간 쓸 분량이 있어요. 그 가치도 따져서 북한자원많다니. 어불성설입니다
의곡 13-01-23 08:15
   
석회석과 무연탄은 남한이 북한보다 매장량이 많습니다. 비교대상을 잘못잡으셨네. 게시하신 글에는 광물자원에 관한 언급이 없습니다.
     
윤후 13-01-23 08:16
   
7000조원 중 갈탄이 1000조입니다. 갈탄. 워낙 저질 석탄이라 소말리아도 안쓰는. 무가치하지만 1000조입니다. 무연탄. 요새 누가 연탄쓰나요? 그것도 350조. 자원가치의 맹점이 뭔줄 아세요? 모르면 잠자코 계십시오.

현재 거래되는 가격 곱하기 매장량이거든요. 그런데 갈탄 같은 무가치한 자원도 가격은 존재하다보니 오류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걸 다 믿으면 안되지. 게다가 2007년 2008년은 자원가격이 비이성적으로 급등한 탓에 별 무가치한 부싯돌 같은 것도 값이 덩달아 뛰던 시기니 그런 요인들을 조정하면 엄청 폭락할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북한에 그리 자원이 많으면 왜 그 잘난 북한 인민들이 굶어 뒈지고 있겠습니까. 탄천에 백금산이 많으면 뭐합니까? 지난 60년간 북한놈들은 눈이 삐어서 못봤답니까?
          
의곡 13-01-23 08:23
   
어휴 답답이. 광물자원 이야기하는데 어디서 석회석 갈탄 무연탄 이야기하고계시냐고 쓴걸 이렇게 말을 하시는지 ㅉㅉ
               
윤후 13-01-23 08:24
   
무슨 조선중앙통신에서 헛소리를 하면 그대로 받아적으니 지하자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어떻게 나온 거냐


매장량 x 국제 가격 = 7조 달러!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한 거죠.


근데 이게 말이 되나? 라고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 나와요.


'매장량' 이 아니라 '가채 매장량' 이 되어야 하고, 채굴 시 타 지역과의 비교우위도 계산해 봐야죠.


이런 식이면 말입니다, 충청도에 우라늄 원광 4억 톤이 매장되어 있는 대한민국은 어마어마한 자원 부국이에요.


근데 그 우라늄 농도가 매우 낮죠.


우라늄 가격이 1000배 올라도 생산성이 없어요.


북한의 지하 자원이라는게 다 이런 식입니다.


그나마 마그네사이트와 석회석, 무연탄이 제대로 된 자원이긴 한데.......


다 가치가 떨어지죠.


마그네사이트는 바닷물에서 뽑아내는 걸로도 충분하고, 석회석은 남한에도 남아돌고


무연탄은 유연탄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지는데다, 남한에도 제법 있죠.


그나마 있던 가치 있는 자원은 이미 중국에 10년 이상 빨려먹어서 이젠 없고요.


게다가 그 중국 기업들도 북한에 털리기 일쑤입니다.


자원 다 캐 놓으면 어디선가 북한 동무들이 나타나서 싹싹 쓸어가 버리고 중국인들을 쫓아내는 식이죠.


괜히 양아치 국가가 아닙........
                    
의곡 13-01-23 08:26
   
그러니까 그 우라늄이 순도 높은 우라늄이라고요 이사람아. 어휴
                         
윤후 13-01-23 08:27
   
북한 우라늄이 순도 높은 우라늄이라 엄청난 가치가 있다면

그 근거를 제시하세요. 논문으로요.

그리고 또 우라늄 캐면 수익이 엄청 남을만큼 경제성 쩌는데 왜 아직도 북한이 거지처럼 사는지도 해명하세요
윤후 13-01-23 08:36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북한의 지하자원 매장량의 잠재가치는 약 7000조로 남한의 그것에 비해 액 3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지 추정에 불과하며 현실적으론 별 가치가 없다고 봐도 별 무리가 없다.
 
예컨대 북한의 무산철광의 매장량은 약 11억톤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약 38% 정도의 빈광(자철광)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철강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해왔던 기존의 철광석(적철광)의 철 성분기준치인 64%와 비교한다면 얼마나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 (얼마 전 POSCO는 호주의 한 광산에서 엄청난 고민을 해야 했다. 철 성분이 62% 밖에 되지 않는 광산에 투자를 하느냐 마느냐를 여부를 놓고…^^  이쯤이면 감이 잡히는가?)
 
또한 북한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이나 갈탄 역시 발열량이 너무 낮아 상품성이 별로 없다.  혹자가 주장하는 석회암은 남한에도 지천으로 깔려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생산되는 시멘트나 철강의 품질이 남한의 생산제품에 비해 현격하게 조악한 이유로는;
 
첫째 북한에서 생산되는 석탄이나 철광석의 함량이 시장평균치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생산설비가 전근대적이고 노후화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생산기술과 기술인력이 현저히 낙후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POSCO의 경우 세계최고 고품질의 철광석 광산과 세계유수의 노천광(고품질 유연탄, 역청탄)들을 다수 매입하거나 상당한 소유지분을 매입하여 직접 생산/수입해오고 있다.
 
혹자는 북한에 어마어마한 量의 우라늄이 매장되어 있다는 따위의 허황된 유언비어를 살포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북한이 지난 수 십 년 동안 아프리카의 각국의 우라늄광산을 돌아다니면서 구걸한 사실이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 매장량의 약 50%가 북한에 있다는 마그네사이트는 또 어떠한가?  굳이 북한이 아니라 하더라도 순도 높은 양질의 마그네사이트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산출되며 주요용도는 산업용 내화벽돌 정도이다.
 
그런데 문제는 매장량이 아무리 많아도 소요가 한정되어있는 반면 바닷물 속에 두 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게 바로 마그네슘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마그네사이트는 희토류처럼 배 뚜드려가며 팔아먹을만한 자원이 아니라는 얘기다.
 
호주, 베트남이나 미국 소재지에 있는 수많은 광산에 단독 투자를 꺼리지 않던 POSCO다.  그러나 유독 북한의 자원개발에는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다.  광산채굴의 경제성에 자신이 없다는 얘기다.
81mOP 13-01-23 13:39
   
채굴기술이 앞으로 발전이 전혀 없어서 채굴 채산성이 안맞다면 님말이 맞음...

그렇지만 자원의 한정성 때문이라도 향후에는 높은 가치로 평가 될겁니다.

님은 한편만 보고 일반화시키고 있네요...
     
윤후 13-01-23 16:47
   
성경 좋아하시나요?

향후에는 천국 갈거야...근거는? 없음 ㅇ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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