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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를 표한다는 것 자체에서 사상검증 소리까지 나오는 거 보면 좀 보기 그렇더군요.
저도 애도 표하는 게(개인 차원에서) 이해가 안 되지만, 그렇다고 마녀사냥식으로 빨갱이네 뭐네 하는 건 좀 심하다고 봐요.
네이버 메인에 정부 차원에서 조의를 표하는 걸 긍정 검토하겠다고 하는군요..
일본도 조의를 표명했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참 생각 많아지게 하는 올해 끝무렵이군요..
엥
네이버 메인에는 정부차원 조의 당장 결정사항아니다라고 kbs캐스트에 있는뎅 ㅇㅇ
그리고 개인차원에서 이해가 안되는 조의는 국가차원에서도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유대인이 히틀러를 조의합니까.. 아니면 우리 한국인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합니까.?
솔찍히 이번 정부가 만약 조의 조문을 간다면, 이거 정부를 신나게 한번 까야할판.
주변 다른 제 3국은 몰라도, 직접당사자들인 우리가 독재자에게 조의 조문을 한다니.. 에휴
동감한다구요 ???
김정일사망에 통곡하는 주민이 덜한게 자본주의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
개성공단 관계된사람 북한사람 몇프로나 된다고 이런 일반화를 시키는지 참 깝깝하네요.
제가 군대있을때 귀순자강연회를 들었는데 김일성 시절은 부패도 덜하고 그나마 괜찮았는데 김정일때 들어서 부패가 심해서 밑에 있는 사람은 정말 살기 힘들어 졌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김정일의 행보를 보면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박정희가 독재자였다고 해도 김정일이랑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국가차원에서 업무적으로 조의를 표하는거랑 개인이 감정을 실어 조의를 표하는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에 애도할 사람도 많은데 굳이 김정일에 이렇게 힘을내서 애도한다니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대체 왜 김정일이 한테만 관대한 사람들이 많은 겁니까 ?
누구나 다 하고싶은 말 다하고 무슨말을 해도 다 수용가능하다면
세상에 못할말이 어딨습니까 ?
법치국가가 하고싶은말 다하니까 법치 국가입니까 ? 하고싶은말 해도 법적으로 문제 없는게 자유주의국가이며 법치국가 입니다. 이점이 말한번 잘못하면 탄광에 들어가는 북한과 분명히 틀린 점 입니다. 하지만 국민전체의 의견에 반하는 행동은 욕먹는게 당연하죠 도덕적으로나 국민정서상으로나 말입니다.
김일성 김정일에 눈물 흘리는 것과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에 눈물 흘리는 것과는 다른 겁니다. 전자는 세뇌고 후자는 자유의지지요.
이런 차이도 분간 못할 수준의 지능지수라면 게시판에 글싸지르는 것 삼가하시죠.
제가 여러번 말했지만 이른바 자칭 진보좌파지지하는 애들은 최소한 기본적인 사고능력은 기르고 글을 쓰셔야 반대론자가 상대할 의지가 생기는 겁니다. 아고라에서 놀 수준으로 글싸지르지 마시고 그쪽가서 노세요. 게시판 지기가 중립이면 언제나 개발리는건 자칭 진부좌파지지하는 애들입니다.
이런인간에게 예의를 표하니 화가치미는 겁니다.
예를들의 조두순이나 유영철 이런 넘들에게 존칭어를 쓴다면 화안낼사람 있겠습니까 ?
김정일이는 조두순이나 유영철 이런넘들보다 더 나쁜 놈 입니다.
평양을 제외한 북한에 가서 김정일에게 애도하고 싶다고 말하면 아마 마을안에서 돌맹이 맞아 죽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