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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명철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는 임수경의 T셔츠와 면바지 차림은 남한 대학생의 자유로움과 쾌활함을 보여준 복장으로 북한내에 '임수경복장'을 유행시키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개인은 물론 가족의 피해를 무릅쓰고 방북한 임수경의 연설하는 모습과 복장은 자유로움과 용기를 함께 보여주는 신선한 모습이었다.
탈북인 주성하 기자의 글입니다.
그렇게 임수경은 북한 사람들을 계몽시켰다. 그녀가 철없을 나이인 21살에 어떤 생각을 품고 평양에 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자신을 통해 북한 사람들이 남한을 천국으로 인식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
북한 당국은 임수경을 통해 ‘남조선 인민들이 북조선을 동경하며 김일성을 존경한다. 남조선은 파쇼 국가이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을 것이다.
남한의 많은 언론들은 “임수경이 가서 적국에 이득을 주었다”고 떠들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다 틀렸다. 의도가 어쨌든 결과는 전혀 엉뚱하게 나타난 것이다.
타당한 근거가 되는 자료임에도 오마이라고 불신 할까해서 밑에 주성하 기자의 글도 보충해서 올렸는데도 결국 오마이라고 부인 하는군요.
임수경의 그때 행동이 종북적이지 않다고 쉴드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의도가 어쨌든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왔다는 것 아닙니까?
근거가 되는 자료를 하나 더 올리죠. 보수적 성향의 청년자유주의자들의 웹진 storyk의 칼럼 입니다.
'임수경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북한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때, 노동신문은 매일같이 그의 사진을 큼지막하게 실어서 내보냈는데, 아침에 신문을 펼쳐들 때마다 사람들은 놀랐다. “우와! 오늘 또 새로운 옷을 입었다!”
모두가 비슷한 스타일의 계절 옷 한 두 벌밖에 없는 북한 사람들에게 임수경의 패션은 그야말로 거대한 문화적 충격이었다. 북한 전역에 임수경 말투 흉내내기, 임수경 옷차림 따라하기가 유행처럼 번졌다. 나중에 임수경이 돌아가고 나서 북한 당국이 단속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나는 예전부터 그것을 ‘임수경 패러독스’라고 불러왔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행위를 통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1989년 임수경의 방북이 그러하였다.
남한에 온 탈북자들을 만나면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을 어떤 기회를 통해 갖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줄곧 던지곤 했는데, “임수경 때문”이라고 답하는 탈북자를 족히 수십 명은 만나본 것 같다. 처음에 그런 답변을 들었을 때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듯 신기하고 놀라웠다. 임수경이 어디 북한 인민들에게 ‘남한 사회의 자유와 번영을 알려주기 위해’ 북한 땅을 밟았겠는가. 그런데 결과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북한에서는 임수경이 우리나라에 돌아왔을때 틀림없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죽기는 커녕 북한 사람들 기준에서는 매우 낮은 형벌인 5년형에 그쳤다는 사실을 안 그들은 우리나라가 자유로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된 것이지요.
임수경이 백요셉에게 "변절자"운운한 것은 사과를 했지만 그 행위는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한 겁니다.
임수경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임수경에 의해서 좋은 결과도 있었지 않냐라고 하는 건 그저 일부에서의 영향에 한정해야 하는 이야기죠. 북한주민의 자유갈망 전부가 임수경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것을 가지고 임수경이 대단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의 영웅주의 수준의 행위가 왜 북한의 민주화라는 꽃치장을 받아야 하느냐는 의문입니다.
북한에게 지원했던 물적,금전적 지원들 중 회수해야할 것은 회수해야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주었던 것들이 적지 않았지만 북한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과 직접교섭하는 통미봉남의 행동을 취해왔습니다.
접촉을 계속한다고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할까요? 북한이 공산주의 대신 우리와 같은 민주주의 정책으로 급전환 할까요?
과거 북한에 했던 햇볕정책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빵셔틀입니다.
말 안듣는다고 연평도를 포격해 민간인 사망까지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가 잘못해서 포격을 당했다 생각하세요?
임수경이 했던것들은 우리의 체제를 부정하고 실정법까지 위반한 철없는 행동이다. 실형까지 살고나와서 그녀가 했던일들에 대해 사과하거나 반성했는지 묻고싶다. 임수경을 미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딱 한마디로 역겨워 진다. 월북해서 우리나라 비판하고 북한찬양하고 청바지입는다고 통일이 더 빨라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