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975087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불법 대선개입 의혹을 사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모씨(29·여)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오후 2시 7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두한 김씨는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로 들어갔다. 오후 7시쯤 저녁식사를 배달한 뒤 오후 9시 15분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날 경찰 조사는 김씨가 추천 반대 의견을 표한 아이디가 본인의 것인지, 대선 관련 글에 의사표현하는 데 국정원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