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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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MBC 박대용 기자 블로그 | | 19대 국회는 지난 1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을 단 하루만 해도 65세 이후 평생 월 120만원씩을 받을 수 있는 연금법을 통과시켰다.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회와 정부는 올해에도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에 128여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월 120만원은 일반인이 월 30만원씩 30년을 납입해야 겨우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타연금에 비해 과도하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이 때문에 ‘특권 내려놓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4.11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 의원들은 의원연금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연금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혔고 민주통합당도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새정치 공동선언’에 연금 폐지를 명시했었다.이같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지난 1일 연금 128여억원을 수정없이 고스란히 통과시켰다. 342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함께 재석 의원 273명 중 찬성 202명, 반대 41명, 기권 30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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