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리민복이 먼저지 와꾸만 민주주의라고해서 세상만사의 지상선이라는 아집부터 버려야 하지 않음?
민주주의라는건 영국이 수백년을 거치며 내부계급투쟁의 봉합책으로 출발해 변화되어온 앵글로색슨족만의
통치시스템인데 어느시대고 이들의 정치시스템이 지상선이라는 오만부터 버려야 시대를 제대로
읽을수 있다고 봄. 현재 가치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지상선임에 틀림없지만 당시는 당시의 지상선이
있다는 이해없이 무조건 증오와 비난을 하는것은 요즘 소위 말하는 입진보 따위들에 다름없다고 봄.
그 당시에도 민주주의를 지상선으로 목표잡고 싸웠던 사람들이 있지만 오늘날 몸소
드러내며 시대의 화해를 하고자 하는것에서 뭔가를 좀 배웠으면 함.
민주주의라는 형식을 도입하고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점은 잘못이 분명하나 민주주의 가치를 잠시
묻어두고 절대빈곤을 극복하고 나아가 자유베트남의 패망과 그에 따르는 동남아의 공산도미노 상황
에서 북한과의 체제경쟁을 이겨내 선진산업국 자유한국을 물려준 공로를 그저 공은 공이고 과는 과라는
식으로 건성 받아 넘길수는 없는거라고 봄. 아프리카 최빈국과 동급으로 출발해
오늘날 영양상태 빵빵한 젊은이들의 뽀얀 손을 만들어준 공은 가장 먼저 침식을 잊고 국가발전에
매몰되어 멸사봉공한 그때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리는게 인간적인 도리라고 봄.
그 이후에 민주주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반대자들에게 가혹한 처우를 한것을 비판하고 이만큼 수준에
올려놓은 나라가 그시절처럼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는 마음을 가지는것이 순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