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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3 20:37
美 방송, "MB정부서 매카시즘 공포" 매섭게 비판
 글쓴이 : 자유인
조회 : 2,251  


공영방송 NPR, 국가보안법에 우려..."북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미국 네티즌 리플 가득



미국의 대표적인 라디오 방송인 NPR이 이명박 정부 들어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 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미국의 공영방송인 NPR은 1일자 'All Things Considered'라는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탄압이 한국식 새 매카시즘의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방송했다.

다름 아닌 국가보안법에 대한 비평이다.

이 방송은 우선 국가보안법이 북한과의 정전 상태의 유물이며 한국 정부가 국보법을 북한의 도서와 음악을 단순히 소유했다고 해서 처벌을 하는 수단으로 아직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위터에서 북한 계정 '우리민족끼리'를 리트윗했다는 이유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박정근 씨와 무단 방북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은 한상렬 목사의 사례를 들며 이명박 정부 들어 한국에서 국가보안법 위방행위에 대한 처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NPR은 특히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온라인 활동이 많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대한 검열은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NPR은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나라 가운데 하나인 북한과 60년 넘게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보안법은 우리의 삶을 유지시켜준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문제는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이런 방식으로 보호하는 것은 결국 한국 정부가 가장 소중하게 지켜온 자유를 부식시킬 위험이 있다고 결론을 맺었다.

'한국, 구(舊) 법이 신(新) 탄압을 이끌다'는 제목으로 이 방송 내용을 전제한 NPR의 인터넷 기사에는 미국 네티즌들의 풍자와 조롱 섞인 리플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 'Hug******'는 "한국은 세계와 미국의 롤 모델이기도 하지만 리더십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J***' 역시 "정부와 국민들은 단절됐다.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이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당신네가 보여줄 수 없다면 어떻게 (북한을) 비판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Ant*****'도 "아마 북한과 한국은 공통점이 많은가 보다"고 했고, 'M********' 도 "어머나! 남한이 아니라 북한의 이야기 였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네티즌 'Gre****'는 "몇년 전 남한을 방문했을 때 내가 받은 인상은 '경찰 국가'라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NPR은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공영방송사로 매주 3,370 만명이 청취하는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언론사 가운데 하나다.

미국 전역에 744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NPR은 미국 국민들에게 가장 공정한 방송으로, 지식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송으로, 그리고 전국의 청취자들에게 꼭 필요한 방송으로 정평이 나 있다.

<펌>노컷뉴스

* 매카시즘 :미국 위스콘신주(州) 출신의 공화당 상원의원으로 당시 상원 국내치안분과위원장이었던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Joseph R. McCarthy)'의 이름에서 나온 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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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11-12-03 20:52
   
매카시즘의 해석에 대해서는 주석을 달아둔 것을 퍼온것이니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정확한 정보를 게시해 주시면 수정또는 삭제하겠습니다.
헤밀 11-12-03 22:46
   
참... 이런 쌍팔년도에 맞는 대통령을 뽑았다는게 믿기질 않습니다...
월하낭인 11-12-03 23:29
   
- ..맞은 편에 인물이 없어서..
schutz 11-12-04 00:00
   
'니가 빨갱이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
매카시 의원 유명하죠..
     
현실론자 11-12-04 01:55
   
매카시의원이 주장한 것이 대부분 사실이였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요.
현실론자 11-12-04 01:55
   
fox도 아니고 cnn도 아니고 cnbc도 아니고 라디오 방송???

장난질 치나요? 911이 부시의 음모다라고 말하는 라디오 방송도 많습니다.
     
자유인 11-12-04 02:30
   
장난질 치나요?
말하는 뽄세부터 좀 고치시죠.
그리고 3000만이 넘는 애청자를가진 공영라디오가 장난 입니까?

'매카시의원이 주장한 것이 대부분 사실이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요'?

[매카시 선풍은 1938년 하원에 설치된 '비(非)미활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반대파 정치인들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공격하는 것은 물론,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과 트루먼 대통령의 `페어딜' 등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진보주의 정책까지 공산주의와 연계시켜 심판대에 올렸다.
매카시 여파는 또 예술계와 언론계에까지 미치면서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를 낳았다. 할리우드 영화계와 방송계의 작가·감독·연예인 가운데 수십명이 공산주의자라는 멍에를 쓰고 `블랙리스트'에 올라 일자리를 잃었다.]
답이 됐나요?
          
현실론자 11-12-04 03:00
   
답은 매카시가 지목한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였냐에 달려있는 겁니다. 매카시가 지목한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스파이가 있었나요?

오려붙이기 하지마시고 직접찾아서 읽으세요. 영어 원문이지만 해석하는대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쉐어 11-12-04 07:27
   
http://ko.wikipedia.org/wiki/%EC%A1%B0%EC%A7%80%ED%94%84_%EB%A7%A4%EC%B9%B4%EC%8B%9C

매카시 시대에 적극 동조한 유명인으로는 유명한 반공주의자들인 로널드 레이건, 엘리아 카잔, 월트 디즈니를 꼽을 수 있으며, 반대로 피해자로는 영화인 찰리 채플린, 극작가 아서 밀러, 레너드 번스타인, 시인 및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을 들 수 있다.

그의 주장에 따라 미국은 1950년대에 소련 간첩망의 침투를 막을 수 있었고 실제로 그의 간첩망에 대한 주장은 거의 대부분이 사실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의 극우주의 논객인 앤 쿨터는 자신의 저서 "Treason: Liberal Treachery from the Cold War to the War on Terrorism"에서 냉전의 붕괴 이후 1995년 공개된 베노너 프로젝트라는 미국의 극비문서에 의하면 그의 주장의 일부가 사실로 밝혀졌고 소련의 기밀문서들과 KGB소속 요원들의 증언 등을 통해 메카시의 대다수 주장이 사실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가 지목한 사람들 중 대표적인 소련의 스파이들은 얄타회담에 참가한 국무부 고위 관료 엘저 히스, 원자탄 기술을 소련에 넘긴 로젠버그 부부, 브레튼우즈 협정을 탄생시킨 재무부 고위 관료 해리 화이트 등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비슷한 주장을 윌리엄 노먼 그릭과 메드포드 스탠턴 에반스가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주류 역사학자들에게 부인주의로 취급된다] 또한, 매카시즘에 대한 반동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오히려 반공산주의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파, 소련의 간첩에 대한 저항감이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켰다. 존 얼 헤인즈에 따르면 매카시가 간첩이라고 지목한 159명 중에서 간첩이라는 증거나 의혹이 있는 사람은 단 9명에 불과하였으며 이러한 비율은 도저히 정책으로서는 성공적인 비율이라고 볼 수 없으며 우연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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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치적 공격을 목적으로 주장했겠지만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 육군장성까지 공산당이라 공격할 정도면 좀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단순히 한시대 스파이색출에 몰두했던 정치인에 불과했고
그것이 대부분 사실이었다면 굳이 이런 단어가 만들어지지 않았겠죠.
1954년 청문회에선 재밌게도 육군측 변호인측에서 매카시 의원을 집요하게
추궁해서 그의 주장이 근거가 없음을 밝혔다고 하는데 오죽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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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공격적 발언은 갈수록 심해져서 마침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지도부, 육군 장군들까지도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기에 이르렀으나, 1954년 국회 청문회에서 그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발언으로 판명되었다. 청문회 당시 육군측 변호사들은 집요하게 추궁했는데, 이에 대해 매카시는 허풍만 늘어놓았던 것이다. 당시 이 모습을 36일간의 텔레비전 생중계로 본 미국 국민들은 더이상 매카시의 주장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3]1954년 12월 상원은 그에 대한 비난 결의안을 의제로 올려, 67대 22로 그에 대한 비난을 의결하였다. 미국 민주당에서는 후에 대통령이 되는 존 F. 케네디를 제외한 의원 전원이 찬성하였다. 케네디는 당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이유로 불참하였는데, 실제로는 그와의 개인적인 친분 관계 때문에 의도적으로 불참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매카시 의원의 소속정당이었던 미국 공화당에서도 상당수 의원들이 찬성하여 비난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자유인 11-12-04 11:35
   
오려붙이기 하지말고 원문을 읽어라?
난 원문을 읽을정도로 영어와 친하지도 않을 뿐더러
매카시즘을 분석해둔 석학들의 이론에 반대의견이 없으므로 님의 의견은 사양합니다.

뭐 한.미fta에 정부협상단이 영어가 짧아서 오독문제가 생겼나요?
자신들의 편의에 맞게 멋대로 해석했거나 결과만을 중시해서 제대로 해석을 안해서 문제가 된겁니다.
원문을 읽는다고 팩트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주장을 해석해서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해방후 이승만과 박정희를 잇는 정적숙청 수단인 반공주의와
매카시즘으로 일컬어지는 매카시의 논리가 뭐가 다릅니까?
결국에는 자기논리 합리화 수단으로 반공주의를 써먹었다는 결론에 있어서는 똑같은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래서 매카시즘의 정치적 해석을
'대외의 적에 대한 공포심을 과장해서 내부의 불만이나 정권에 대한 비판을
모두 '이적행위'로 몰아가는 행위'로 정의하는 것이겠지요.
oOoMMmm3 11-12-04 12:23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을 계기로, 좀 더 신중하게 투표를 해야겠다는 의식이 늘어나는것 같고, 사람들이 정치 관심도 많아진것 같아 필요악이라 할수도 있겠나?ㅎ
나만바라봐… 11-12-07 02:46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젊은 층들이 많이 참여하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제대로 물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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