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04220281
야당이 사면의 근거로 내세운 ‘국민 통합’에도 공감하지 못했다. C씨(23·여)는 “두 사람을 사면한다고 해서
어떻게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외려 국민의힘이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했다. D씨(25·남)도 “사면과 국민통합은 별개다. 주위 친구들도 다 사면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석방하는 것은 특혜라는
것이다. 대학생 E씨(23·여)는 “대통령 안 해본 사람은 억울해서 살겠나”라며 “‘대통령 예우’라는
말 자체가 특혜로 읽힌다. 국민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알앤써치(데일리안 의뢰)가 지난 19~20일 ‘8·15 광복절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50.2%, ‘찬성’이 44.8%로 오차범위 밖(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p, 자세한 사항은 알앤써치 홈페이지 참조)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 40대(67.9%)와 18·19세를 포함한 20대(66.2%)에서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부정적인 의견은 국민의힘 내에도 직접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비대위원은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20대·30대 지지자분들이 ‘다시 옛날 당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
‘이번에 한 번 믿고 투표를 해봤는데 역시나 당신들은 또 과거로 돌아가려고 한다’ 등 쓴소리를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몰랐니? 쟤네들 종특이 똥싸고 뭉개기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