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21-04-16 16:27
박정희 뿅 간 이유
 글쓴이 : 7ㅏZㅏ
조회 : 278  

물가폭등으로 박정희 정권 벼랑 위로

‘수치로만 배부른 고도성장’(79년 4월 9일자 동아일보)이었다.
살인적인 물가고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쪼그라들었다.
경기 과열로 물자가 부족해지자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부동산 투기도 극성을 부렸다. 신규 아파트 값은 분양 즉시 폭등했다.
‘복부인’ ‘프리미엄’이란 신조어가 이때 등장했다.

“공고 졸업인 M씨 봉급은 세금 등을 빼고 나면 월 15만 원.
이것으로 노모와 어린 두 자녀, 아내 그리고 고교생인 남동생 등 6식구 생계를 꾸려가면서
작년 봄까지만 해도 월 2만 원씩을 저축했으나 올해에는 저축은 커녕
다달이 생계를 잇기조차 어렵다. 경제는 해마다 고도성장을 한다는데
어째서 물가는 엄청나게 오르기만 하는지, 왜 갈수록 살기가 어려워지는지
의문에 잠기게 된다. 고도성장에 회의를 품는 사람은 M씨뿐이 아니다.
작년 이래 엄청난 물가고와 유례없는 투기 붐, 걸핏하면 빚어지는 생필품 파동에 시달려온
저소득 서민들은 누구나 과연 고도성장이 무엇을 가져다주는 것인가라는 의문에 잠겨 있다.”
자고나면 물가가 오르니 사재기도 판을 쳤다.
79년 7월 11일자 동아일보 보도다.
“유류 값 및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관련 제품 값도 최고 48%까지 인상 발표되자
아파트 등 고급 주택가 수퍼마켓 상가 등에서는 비누 화장지 설탕 식용유 등
생필품을 리어카와 용달차로 한 차씩 사들이는 ‘사재기’가 또다시 극성이고
버스요금 인상설에 자극돼 미리 쇠표(토큰)를 사두려는 시민들이 판매소에 줄을 이었다.”
무엇보다 성장의 열매가 골고루 퍼지지 않고 있다는 노동자들의 항변이 갈수록 뜨거워져
기폭점(起爆點)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노동삼권이 제한된 엄혹한 환경이었지만 1972년 346건이던 노동쟁의는
1973년 666건, 1975년 1045건, 1976년 754건, 1977년 1864건, 1979년 1697건으로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한국노총 산하 조합원 수도 1970년 49만 명에서 1979년 109만 명으로 늘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30808/56924439/1



소득불평등, 1970년대 후반 가장 컸다…
양극화 뿌리는 개발독재시대 재벌 특혜

소득 분배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 통계는 1990년부터 발표되지만
한국개발연구원과 이정우 경북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지니계수는 1965년 0.344, 1970년 0.332, 1976년 0.391,
1982년 0.357, 1990년 0.323 등으로
1970년대 후반 가장 컸다.
지니계수는 1로 갈수록 소득불평등도가 높다는 의미다.

현대사에서 분배가 가장 좋았던 시절은 1987년 민주화 바람을 타고
‘노동자 대투쟁’이 일어난 뒤인 1988~1996년이었다. 노동조합 결성 등으로
노동자들의 힘이 세지면서 임금이 큰 폭으로 올랐고, 소득 격차도 줄었다.
1988년과 1989년에 각각 도입된 국민연금과 전 국민 의료보험도 빈부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이 시기에는 경제도 활기가 돌았다. 소득 증가가 내수 확대로 이어져
경제가 성장하고, 성장은 다시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생겼다.
1988~1996년 연평균 실질 경제성장률은 8.3%에 이르렀다.
2001~2010년 평균 경제성장률 4.2%의 두 배이고,
박정희·전두환 정부 시절인 1970~1986년의 연평균 성장률(7.6%)보다 높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406122045271



서민들의 삶은 고통의 나날, 청와대 안가에서는 쾌락의 나날..
보다못한 심복이 심판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052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585
218602 나중에는 해고 자유화 이것도 백퍼 나온다 (1) 주먹이 12-01 2217
218601 주둥아리를 확.. 편돌이11 06-03 3063
218600 게시판 교체되었습니다. 가생이 05-30 2798
218599 이준석, 尹에 또 러브콜 "입당하면 여권의 부인·장모 공… (2) 포스원11 05-30 3626
218598 이준석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음 (1) 포스원11 05-30 3046
218597 이준석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음 포스원11 05-30 2577
218596 이준석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음 포스원11 05-30 2676
218595 민주당이 내년 대선 필승하는법~ (7) 아쿠야 05-30 3083
218594 조중동이 (2) 느끼는대로 05-30 2707
218593 민주당이 내년 대선 필패하는 방법.. (3) 포스원11 05-30 3001
218592 민주당은 김종인을 연구해야 합니다. (6) 포스원11 05-30 2450
218591 민주당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6) 포스원11 05-30 2113
218590 이준석이 윤석열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7) 포스원11 05-30 2289
218589 나경원을 이을수 있을까?? 독거노총각 05-30 1964
218588 [LIVE] P4G 국제 정상회의 - 증강현실(AR) 기술 구경하세요 (4) 호연 05-30 2184
218587 킹석열 여론조사에서 격차 더 벌려 (21) OO효수 05-30 2705
218586 (뉴스펌) 이번 주중 얀센 백신 100만명분 도착...김 총리 "… (3) 나물반찬 05-30 2103
218585 신세계 정용진 "미안하고 고맙다"..논란 확산 이유는 (6) 그냥단다 05-30 2466
218584 동작동 왜구장교 묘똥 왜국으로 이전은 언제 ? (2) 아차산의별 05-30 2081
218583 야 핑쿠당 이놈들아. 작작해라 ㅡㅡ (3) 쥐로군 05-30 2137
218582 디씨에서 낚시질 성공 ㅋㅋㅋ (10) 강탱구리 05-30 2727
218581 "어떤 백신 맞고 싶나" 묻자, 세계 전문가 '이구동성 … (8) 강탱구리 05-30 2915
218580 고깃집 여목사 모녀 사건......ㅋㅋㅋ (1) 강탱구리 05-30 3021
218579 홍준표가 썼다 화급히 지웠다는 페북........ (6) 강탱구리 05-30 3097
218578 종교 하나 만들어라 (14) 달의몰락 05-30 575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