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한 일년.
모든 나라들은 백신 개발과 함께 개발된 백신을 확보하려고 정신이 없던 한해였다.
그야 말로 거지 나라를 제외하고는 OECD국가에서 백신 확보는 국가 수장의 절대절명의
과제였던 거다.
백신을 빨리 확보해야 코로나 위기가 끝난다는 것은 구지 보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라면 상식에 가까운 일인것이다.
그럼 이런 기본적이면서 상식적인 백신확보가 왜 한국은 안되었던걸까?
나라에 보건 전문가가 없던 것도 아니고 돈이 없던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여기에서 음모론이 등장하게 된다.
정권의 핵심들은 백신이 빨리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의구심 말이다.
국민의 힘 주호용 원내대표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여당이 2021년 예산안을 짜는데 백신 확보 비용을 넣지 않았더란다.
그나마 야당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백신확보예산안을 넣었다고 말이다.
솔직히 위정자 입장에서 국민을 통제하는 데 코로나 방역만한 것이 없다.
5인이상 모일수가 없으니 시위 자체가 안되고 방역을 빌미로 국민을 다루기가 너무 쉽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벌써 쌍용차 노동자는 머리띠를 둘러매고 쌍용차를 국민기업으로 만들라고
목소리를 높였을거고 좌파 시민단체들 또한 자기 몫을 내놓으라고 계속해서 문재인을 압박했을거이다.
물론 세금으로 고통받는 국민과 문재인의 실정에 화가난 우파의 시위도 당연했고 말이다.
정권말기 레임덕이 시작된 문재인 입장에서는 코로나 덕분에 너무나 좋은 상황이 되버린 것이다.
경제가 폭망해도 코로나 탓으로 돌리수 있고
정치를 잘못해서 항의하는 시위도 코로나 탓으로 못하게 할수도 있고
K 방역으로 국민을 억압하여 감염자를 줄여놓고 다른 선진국보다 낫지 않냐며 자화자찬도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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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문재인은 백신을 못들여온걸까 아니면 안 들여 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