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게 가장 뼈아픈 충격을 준 것은 바로 20-30대 표심의 변화이다
이것은 결국 향후 대선 뿐만 아니라 뒤 이을 총선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의 20-30대에게 분노를 일으킨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연 으뜸은 조국의 입시비리 문제이다.
검찰과 싸우며 피해를 보는 상징적인 인물로 설정하고 온 국민을
선전선동하는 짓을 했지만 검찰 개혁이란 추상적 용어에 별 관심이 없는 20-30대에겐
그전 웃기는 변명일 뿐인다.
문제는 그러한 조국을 이제는 쉽게 버릴수도 없다.
수많은 좌파유튜버뿐아니라 강성 대깨문들이 조국 수호를 외친 낯 부끄러운 과거를 쉽사리
지워버릴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좌파 유튜버들을 봐봐라. 초선의원들의 반성문을 자기 자신을 부정당하는 고통에
난리들이다.
검찰과 조국 싸움초기에는 그럴싸하게 선동되어서 총선에서 압승은 했지만 그 뒤로 드러난 입시비리의
새로운 사실들이 얼마나 경악스러웠나?
문재인입장에서는 조국이란 작자가 더 이상 SNS에 등장하지 않았으면 할거다.
그 사람이 본인이 살기위해 SNS에 글을 올리고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할때마다 민주당에게는
내로남불과 위선의 프레임이 씌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자는 조국 가족은 끝났다고 말한다.
살기 위해 대선 승리가 간절한 문재인 입장에서 과연 조국을 안고가는 큰 모험을 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