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586137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난 10년은 연전연패였다. 재선 서울시장이었던 2011년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반대에 직을 걸었다 중도 사퇴했고, 20, 21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했다.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경선에서도 떨어졌다.
모두가 '끝'을 떠올릴 때 오 후보는 '다시 시작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역전극을 씀으로써 다시 우뚝 섰다.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오 후보는 자신감이 넘쳤다. "국민들은 좌절과 실패를 딛고 거듭나는 정치인을 보기 원한다."
서울시장 중도 사퇴의 흑역사는 '시정 경험 5년'이라는 무기로 바꿨다. 서울시장에 취임하면 일주일 안에 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규제를 풀어 압구정동, 대치동, 목동 등에 최대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나는 서울시장을 해 본 사람"이라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규제를 풀기만 해도 바로 착수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자신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런 수도 서울에 어울리지 않는 낡은 아파트, 낡은 건축물들 전부 허물고 이제 새롭고 깔끔한 건물을 세우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