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건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조금씩 잊혀 가던 검찰의 최대 치부 중 하나를 왜 다시 불러내서 가뜩이나 지금도 차고 넘치는 검찰 개혁 땔감을 더 얹어주는 건지...
검찰과 야당이 그렇게 막으려던 공수처 이미 출범했고, 대통령은 임기말 역대 최고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 대선은 어차피 이재명 아니면 이낙연일 거고, 입법부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아직 총선은 한참 남은 이 시국에, 지엽적인 문제로 아무리 용써봐야 흔들 수 있는 판세가 아닌데, 왜 굳이 악수를 둬서 매를 버는 건지...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서, 혹시 검찰이 더 이상 수가 없어 자포자기한 나머지 막 던지고 있는 건가 싶은..
그렇게 생각해도 저들이 스스로 김학의 다시 꺼낸건 심각한 자 살 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