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아이 쇼핑 아냐···文 발언 경악" 회견 직후 청원 떴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18
“입양이라는 것은 아이를 골라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끝난 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엔 이런 청원이 올라왔다. 문 대통령이 이날 회견에서 양부모 학대로 입양아가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으로 입양 아동을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청원인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양부모님께 사과하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정인이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해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또는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정말 무서운 말”이라고 비판했다.
헐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 ㅋ
저 발언에 할 말을 잃었음,
에휴
그나저나
난 이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
버려진 개 유기견 입양해서 키우는 애견인들이 생각났네요
혹
그분들도
유기견 입양헤서 키우다가 맘에 안들면 다른 개로 바꾸기도 하고 그러나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