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냐 이낙연이냐.
아니면 제 삼자냐.
뭐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저도 한나라당만 아니면 되지 라는 입장입니다.
헌데 이재명에 관해서 지지하시는 분들이 간과 하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그동안 털릴만큼 털려서 이보다 더 검증이 끝난 후보도 없다.
이거 정말 안일한 생각 같습니다.
언론이 아직 친 한나라 성향인것을 감안해보세요.
본격적으로 대선 시작되면,
딱 한 달.
기존의 형수 통화 녹취록이나 형과의 통화 내용.
이거 24시간 주야장장 틀어댈겁니다.
우리 주변의 나이 지긋하신 분들?
깊게 생각해볼 것도 없이 바로 들고 일어납니다.
여기에 언론은 딱 한마디 더합니다.
후보의 기본 인성은 과연?
여기를 틀어도 나오고 저기를 틀어도 나오고.
온갖 SNS를 통해 무지하게 퍼나를겁니다.
네. 그러면 바로 말 나옵니다.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
지금도 인터넷에 널리고 널려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자료가
얼마나 비수가 되어 돌아올지 과연 모르나요?
있지도 않은 문준용 특혜로도 그 홍역을 치뤘습니다.
헌데 아직도 유교사상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윗사람에게 저런 막말을 내뱉는다?
앞뒤 다 자르고 인성 자질 문제로 몰고 가면
정말 탈출구 없는 구덩이에 빠지는 거 일도 아닙니다.
언론이나 저쪽 당 입장에서는 이보다 쉬운 떡도 없구요.
다른 아이템은 필요도 없습니다.
뭐 성남 재임시절의 의혹이든 옛 정동영 시절의 의혹이든 다 필요 없습니다.
사람 하나 인간 쓰레기 만드는데 딱 저 작업 하나만 쳐도 충분합니다.
그게 얼마나 큰 폭탄인지 정말 모르는 건지 궁금하네여.
저는 하도 많이 겪어봐서 생각만 해봐도 끔찍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