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최재형 감사원장 도 넘어···전광훈·윤석열과 같은 냄새”
경향신문
2021.01.14
감사원이 최근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고 있다” “임기를 방패로 과감하게 ‘정치’를 한다”는 등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감사원이)지난 11일부터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고 한다”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이번에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명백히 정치를 하고 있다”라며 “정보에 대한 편취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무지, 그리고 감사원 권한에 대한 남용을 무기 삼아 용감하게 정치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권력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고 임기를 보장해주니, 임기를 방패로 과감하게 정치를 한다”라며 “전광훈, 윤석열, 그리고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소중하고 신성한 권한을 부여받은 자가 그 권한을 권력으로 휘두른다. 사적 성향과 판단에 근거하여 법과 제도를 맘대로 재단한다. 집을 잘 지키라고 했더니 아예 안방을 차지하려 든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 했더니 주인행세를 한다”라며 “차라리 전광훈처럼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게 솔직한 태도가 아닐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임 전 비서실장은 “법과 제도의 약점을 노리고 덤비는 또 다른 권력, 권력의 주인인 국민은 이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근데
문빠님들 ?
저분이 지껄여대는 소리가 맞는 말이요 ?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비리나 불법을 감시하고 절차의 적법성을 따지는건
감사원의 본분 아닌가요 ?
저분 말대로면
감사원은 본분은 내팽개치고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밥만 축내고 있으라는 말로 들려요 왜 난 ,~ㅋ
그라고
집을 지키라고 했더니 안방을 차지하려고 든다는 소리는 또 뭔 소리여
저 분의 인식속에
감사원이나 검찰은 그냥 정권의 개 노릇이나 해야되고
그 안방 주인은 한줌도 안되는 자기들이 주인이라고 착각하는걸까요 ? ㅠ
어이
문빠님들 !?
그
안방 주인은 저들이 아니라 국민이잖아요 ? ^^